시골 마당개
중성화 하는것이 좋을까요.
그냥 시골이예요. 집앞이 밭이고요. 집이 한 10채쯤 있는데 대부분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살아요.
저희개는 11개월된 숫놈 발바리인데
목에 방울하나 매달고는 마당을 휘젓고 다니는데요.
최근에 옆집 여자개랑 친해졌어요. 둘이서 대문앞에서 만나서 동네를 어슬렁 돌아다니더라고요. 밭을 뛰어다니기도 하고
어느날은 대문앞에 뭐가 있어서 보면 옆집개가 얌전히 앉아있기도 하고요. 저희개가 총알같이 뛰어나가서 둘이 또 좋아서 뛰어다녀요.
옆집개는 새끼낳은지 얼마 안된개라서 또 새끼 가질까봐 맘이 안좋아서요. 그래서 저희개 중성화를 할까 하는데
또 다른분 말로는 시골개를 왜 중성화시키냐고 하시기도 하고 ..저희개가 시골개지만 접종 다 하고 산책갈때는 목줄을 하고 혹시 2-3년후 도시로 이사가면 집안에서 키우려고 생각하는거든요.
요즘 좀 발정나서 여자손님이라도 오면 좋아서 난리법석이고 주위을 맴돌고 그러는것도 불편해서요. 수술하면 좀 덜하다던데 정말 그런지..
괜찮다면 지금 당장 데리고 나가려고요. 오늘밖에 시간이 없어서..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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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당개 중성화하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4-11-03 09:50:46
IP : 112.184.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린
'14.11.3 10:01 AM (211.54.xxx.244) - 삭제된댓글시골개라도 중성화시켜주면 편해요 어디 집나가지도 않고 다른병도 덜걱정해도되구요
2. 저두요
'14.11.3 10:05 AM (203.226.xxx.103)시키겠어요
3. 레미엄마
'14.11.3 10:06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개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중성화 시켜주는게 좋다네요.
저희집 말썽꾸러기 말티즈 두녀석도 이번주 날잡아 놨는데...
간단한 수술이라지만...수술 무사히 잘되길 바라고 있어요.4. 네
'14.11.3 10:08 AM (223.62.xxx.12)시키세요. 주인과 개에게 모두 좋아요. 개가 나이들어 생기는 병도 줄어들어요~
5. 네 시켜주세요
'14.11.3 1:06 PM (121.143.xxx.106)저두 어제 동물농장보고 맘이 짠한게...12살이나 된 진돗개가 여기저기 숫놈들이 와서 새끼를 많이 낳았답니다. 새끼들은 여기저기 나눠주고...12살이 적은 나이도 아니고 참 안쓰럽구...이번엔 새끼 안뺏기려구 수로에 새끼를 숨겨놓구 키우더라구요.
제발 중성화해주세요.6. 합시다
'14.11.3 3:51 PM (183.101.xxx.9)수컷이면 더 저렴하고 수술도 아주아주 간단해요
저녁에 수술하고 담날 낮부터 뛰어댕길정도에요
옆집개랑 오래오래 좋은사이로 잘지낼수있을거에요
그리고 풀어놓고 키우면 아주 멀리서 발정난 암컷찾으러 멀리가다 일날수 있는데
중성화하면 그런 위험이 줄거에요
두 개가 대문앞에서 만나 놀러다니는거 너무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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