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40대 중반이고, 가정주부에요. 고등학생 딸, 초등학생 아들 이렇게 있구요. 남편까지 4인가족이네요.
하, 오늘은 너무 우울하고 속상하고 뭐 그래요. 원래는 잘 안 그러는데요..
그 동안 집안에 얽매여 친구 만나러 간 적도 어딜 혼자 놀러간 적도 없어요.
놀러 다니는거나 사람 만나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동안 딸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어제는 밤에 두번이나 토하고...
집은 서울인데, 어디 바다라도 보러 가고 싶네요. 근데 또 작은애는 초등학교 1학년이라...
당장은 못 가더라도, 빠른 시일내에 1박2일로 혼자 조용히 다녀오고 싶어요 ㅠㅠ 가족들 다 떼어놓고. 아니면 초등학생 아이만 데리구요.
이러면 이상할까요? 다들 우울할때 어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