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보러 온다는데 손님 오는것처럼 참 부담스럽네요
오랜만에 집보러 사람들이 온다니까
집안 살림 검사 당하는 거 같고
뭐부터 어떻게 치워야할지 막막하네요
집보러 갈때 사람들이 주로 뭘 관심있게 보나요
그런것들부터 빨리 치워놓게요ㅜ
1. 먼지보다
'14.11.3 8:20 AM (59.27.xxx.47)바닥과 테이블에 쌓인 물건만 후다닥 치우세요
현관도 신발 정리만 하고요
그리고 나서 설것이를 하면 됩니다2. 화장실도
'14.11.3 8:21 AM (211.59.xxx.111)한번 보잖아요
3. 싱크대주변
'14.11.3 8:22 AM (112.148.xxx.5)과 테이블 위
4. ...
'14.11.3 8:23 AM (121.161.xxx.229)부엌과 화장실 그리고 환기
5. 임시방편
'14.11.3 8:26 AM (121.144.xxx.56)자질구레한것 안보이게 넣어놓고 널부러진것 한쪽에 쌓아보자기라도 덮어 놓고 쓰레기 비우고 환기 시켜놓으세요.
살던 사람은 모르지만 남의집에 들어서면 집집마다 특유의 냄새가 나더라구요.6. 보리차
'14.11.3 8:35 AM (180.67.xxx.164)환기 시키고 보리차 끓이세요~~~^^
7. Tip
'14.11.3 9:01 AM (118.47.xxx.194)오늘은 식탁과 씽크대위에 수저하나 없이 해놓고 급한대로 보여주고
보고간 다음에는 맘먹고 정리하시면 집이 잘나가요
이사하면서 버리려고 했던 물건들 집보여주기 위해서 미리 버리시고
최대한 집이 텅 비어보이게 해 놓으세요
미리 버렸더니 이사할때도 마음 편하게 이사했어요
저희 집 집보러 오신분들이 최소한 두번씩은 보고갔고 집도 빨리 나갔었어요
베란다 창틀에 앉아있는 먼지와 곰팡이까지 싹 제거하고 보여줬구요8. 보리차님
'14.11.3 9:19 AM (110.12.xxx.221)보리차는 무슨 이유가 있나요?
궁금하네요.^^9. ..
'14.11.3 9:36 AM (58.29.xxx.7)겸사 겸사 청소 하시면 어떨까요
윗분 말씀대로 이사간다 생각하시고 미리 버리면
나중 일도 덜어지고요
깨끗해야 집도 빨리 나가더라고요10. ..
'14.11.3 9:37 AM (223.62.xxx.12)저두 그래서 집을 못내놓고 몇년째 눌러살고 있어요.
11. 가을하늘69
'14.11.3 9:42 AM (124.243.xxx.17)저는 환기가 중요한것 같아요, 집보러 들어갔는데 이상한 냄새 나면 다른건 보고 싶지도 않아요, 그래서 저는 꼭 좋은 향초 켜 놓거나, 탈취제 뿌려요
12. ..님 댓글보고
'14.11.3 9:43 AM (182.216.xxx.154)빵 터졌어요.
저도 같은 과인데, 그래도 집안 식구들이 모두 다른 곳으로 가게 되어서
-직장, 학교, 학교..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야할 것 같아요.
미리미리 버리기부터 해야겠지요?ㅜㅜ13. ....
'14.11.3 1:25 PM (117.20.xxx.220)부담스러워도 억지로 청소, 정리 하고 나면 본인 기분이 훨씬 좋아져요.
힘내세요!14. ㄷㄷ
'14.11.3 1:51 PM (222.117.xxx.61)저도 전세 빼야 돼서 집보러 많이 왔는데 집 치우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긴 하더군요.
맨날 대기하고 있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