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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해철님 부검..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서.. ㅠㅠ

아..해철님 조회수 : 2,219
작성일 : 2014-11-03 01:55:55

아... 해철님..
내일 정오에 부검이라고.. 기사에 뜨더라고요..
국과수.. 찾아보니 우리동네에서 멀지 않네요.


해철오빠 부검당하고 있을 거 생각하면...
가서 멀찍이 떨어져 기도해 드리고 싶어도.. 그래봤자 뭐하나.. 싶고..
아이들 보면 안아주고 싶네요.... ㅠㅠ

가 봤자 볼 수도 만나볼 수도 없을테지만..

그냥 근처 동네라니까 심장이 벌렁거리고 애가 타요..


17일 수술받고 장에 천공 생겨서
5일간 그렇게 아파했는데도.. CT 촬영 하나 안 하고 계속 몰핀 투여했다는 기사 생각에
분노가 치밀어요. 정말.. 똑같이 소장에 구멍내주고 싶어요 그 의사 새끼..


계속 해철님 노래 생각하고.. 흥얼거리고.. 속사정쌀롱 기사 사진 보고 하는데
아.. 진짜 이 세상에 없는거야?... ?... 정말?...
멍해지는게 기분이 너무 이상해요.. 계속 이런 패턴의 반복..
조문 다녀왔는데도... 아직도 안 믿겨지고
이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살면서 이런 경험, 기분은 또 처음이네요.. 제 인생의 정말 큰 쇼크..


그 강XX  돌팔이 의사 제대로 처벌받았음 좋겠어요.....

그래봤자 돌아오지 않는 해철오빠는 어떡하나.. 그게 제일 아쉽고 또 아쉽네요..


미친듯이 기사 검색하고 있어요. 

잠이 안 와요 ㅠㅠ

IP : 182.227.xxx.1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신론자지만
    '14.11.3 2:03 AM (39.7.xxx.191)

    기도하러가야겠어요.낼오전에
    바로앞 성당

  • 2. ...
    '14.11.3 2:18 AM (39.121.xxx.28)

    부검이요..외국에서 부검의 따로 모셔올 순없는걸까요?
    솔직히..우리나라 못믿겠어요.

  • 3.
    '14.11.3 3:29 AM (175.223.xxx.177)

    그 의사 출신학교 진실이 뭐예요?

  • 4.
    '14.11.3 10:07 AM (110.13.xxx.37)

    님 혹시 원주쪽이신가요.. 원주에 국과수 있잔아요.. 저는 시내는 아니고.. 근처인데.. 저도 그 생각했었답니다.. 가서 앰뷸런스라도 볼까 하고

  • 5. 원글
    '14.11.3 11:49 AM (182.227.xxx.121)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에서 부검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사는 곳은 신월동 옆 동네예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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