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 복수. 인과응보.

아직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4-11-03 01:33:43
저기 옆에 베스트글은 인과응보 없고,
다만 내가 행복하는 것에 집중하라 하셨는데...

알죠. 하지만 복수가 되어야. 행복해질거 같다면요?
내가 당한만큼 그 사람도 당해야 좀 풀릴거 같다면요/
법적인 그런거 말고, 나쁜놈들은 그냥 피해자가 당했던 고통, 상황,,, 그대로 겪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아직 하수라서 그런건가요?

IP : 14.52.xxx.1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게 나쁜사람은
    '14.11.3 2:16 AM (175.223.xxx.53)

    또다른 사람들에게도 나쁜사람이 될 위험이 높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복수와 인과응보의 대상이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저는 내능력으로는 복수와 인과응보가 가능하지 않은 상대를 위해 자주 기도를 합니다.
    제발 그들이 편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기를...
    그들의 후손 또한 억울하고 슬픈 죽음을 맞이 할 수 있기를...
    나만의 하나님에게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2. ............
    '14.11.3 2:39 AM (76.113.xxx.172)

    마왕이 혹시라도 자기가 억울하게 죽으면 꼭 밝혀내서 복수해 달라고 했다지요.

    우리는 복수를 금기시하고 무조건 용서는 아름답다는 잘못된 교육을 받아서
    이 세상이 마음 약하고 착한 사람은 점점 없어지고 사악한 인간들만 바퀴벌레들처럼 들끓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가 강해지고 모질어져야지 좋은 사람들이 살아 남는 좋은 세상이 될 겁니다.

    인과응보는 하늘이 내리는게 아니라 우리가 우리 손으로!!!!!!

  • 3. ㅇㄱ
    '14.11.3 5:35 AM (94.194.xxx.214)

    그 글 원글인데요, 저는 일반인들이 겪는 평범한 일들에 대해 쓴거라...사회적인 나쁜놈들은 좀 다른얘기에요^^ 인과응보가 없다고 한거는 저는 사실 모르죠, 인생이란게 어떻게 풀릴지 알수없는거고 제가 미래를 내다보는것도 아니고...다만 저한테 해꼬지를 한 사람들중에 건너건너 소식을 들을만한 사람이라면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다는걸 알게되면서 제가 제 자신을 좀먹듯이 분해하고 증오하고 힘들어하며 허비한 내 삶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저도 그 사람처럼 그냥 내 갈길 가면서 살았더라면...하지만 그 분노를 내 삶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쓴다면 저는 그래도 된다 생각해요. 제 말은, 상대가 받을 고통에 집중하지말고 상대보다 나은 사람, 나은 삶을 사는게 진정한 복수가 되는것같아요. 님한테 해꼬지한 사람 일거수 일투족을 캐고 다니는것처럼 시간낭비는 없어요. 그리고 사람은 안변한다는 다른 댓글분의 말도 있듯이...어차피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질 사람이기에...더더욱 님의 에너지나 시간을 낭비하시면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301 중1 수학, 영어 공부방법 도움 좀 부탁드려요. 2 직장맘 2014/12/05 1,115
442300 키성장 검사..연대 어린이 병원 어떤지요? 1 2014/12/05 1,158
442299 문체부 “(정윤회 의혹) 여야 싸움으로 몰고가야” 쪽지 파문 6 세우실 2014/12/05 1,148
442298 커튼을 수선해야하는데요 2 어찌해야할까.. 2014/12/05 2,770
442297 엑소 수호아빠 의료민영화와 공무원연금 개혁 에이잇 2014/12/05 1,361
442296 유재열이 즐겨듣는....김태정님의 "배추절이기".. 은빛여울에 2014/12/05 555
442295 40대 이직 어렵네요.. 3 이제똥줄인가.. 2014/12/05 4,482
442294 유병재의 에네스 사과문 해석 3 ... 2014/12/05 3,437
442293 보건관리학과는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1 수험생 2014/12/05 1,224
442292 초4기말 평균90.5 7 아줌마 2014/12/05 1,883
442291 여쭙니다 정신질환 2014/12/05 282
442290 신사동의 어느 주방장 2 .... 2014/12/05 1,735
442289 외환위기 전 징후나 소문들 있었나요? 15 IMF 2014/12/05 4,015
442288 늙은나이에 엑소를 알고... 13 부끄럼 2014/12/05 2,298
442287 '일밤', '아빠 어디가' 후속은 애완동물 키우기 5 아빠 2014/12/05 1,963
442286 친환경 귤이면 귤껍질 그냥 말려서 사용해도 되나요? 3 귤귤귤 2014/12/05 728
442285 친구들 싸움에 중간에 껴있는 입장이라면 ㅠ 16 답답 2014/12/05 3,296
442284 연금보험 관련 잘 아시는분 급 질문 드립니다. 3 보라동이 2014/12/05 1,033
442283 이정도면 저축을 더 열심히 해야겠죠? 7 재테크 2014/12/05 1,977
442282 의사단체 ”음주수술, 단순 봉합 시술이지 중요 응급 수술 아냐”.. 6 세우실 2014/12/05 1,358
442281 정윤회 문건으로 국회에 출석한 문체부 차관의 쪽지.jpg 2 허참 2014/12/05 1,112
442280 카톡 내용 삭제하면 5 궁금 2014/12/05 1,561
442279 토요일 서울에서 인천가는데 차 가져가는게 나을까요? 지하철이 나.. 3 ㄷㄷ 2014/12/05 500
442278 수유리에서 서울역 2 촌사람 2014/12/05 875
442277 내일 발표가 5군데라는 이야기 들어보면 4 학력고사 세.. 2014/12/05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