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왜 이렇게 남자가 없을까요...
서른이에요
결혼 생각은 없지만 제발 연애는 하고 싶어요
전 직장이 남초라 남자들 무지 많은 환경이에요
이런 조건 속에서도 썸도 못타는 무능한 인간입니다 제가ㅜㅜ
다년간 82눈팅 경험으로 대게 작성자가 본인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보이면 까이는 경향이 많던데 그래도 용감하게 얘기하자면 저 못생기지 않았습니다 ㅜㅜ 이쁘다는 사람 많아요 몸매도 좋아요 비록 빵빵은 안되지만... 쭉쭉은 됩니다 화장도하고 다니고 패션에도 관심있어요 자기관리 절대 소홀한 스타일은 아닌데..
성격도 차갑지 않고 잘 웃습니다
내성적이라 낯을 좀 가리고 쉽게 다가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요.
나이좀 있는 유부남 직원들은 왜 너같은 애를 가만두냐며 안타깝답니다 아마 너 눈높을거 같아서 쉽게 접근못하는것 같다고...
여튼 그건 그 사람들 말인데 제가 매력이 딸려서인지 확실히 접근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저 유머감각도 있고 되게 웃기는 스타일인데 왜 남자가 붙지 않을까요? 부적이라도 써야할까요?
외롭네요....
1. 흠
'14.11.3 1:00 AM (125.180.xxx.157)여자로 안 보이고
너무 따뜻하고 밝고 웃기신,
너무 친근한 그냥 여자사람으로만 보이는 스타일이실수도 있어요 ㅠ
이쁘고 착해도
더러 그런 사람이 있고
별로 안이쁘고 안착한데도
묘하게 남자가꼬이는타입이 있잖아요 ...
그리고 여자나이가 30 언저리.. 좀 들면 ..
자연스런 만남이 어쨌든 쉽지가 않아요 ㅠㅠㅠ
남자 입장에서도 .. 여자가 결혼해야 할 나이니까
캐주얼하게 접근하기 쉽지않아요
결론은 하나입니다
결정사에 등록하세요!! 진심입니다
그래야 결혼의지있는사람들과 비교적 실패없는 만남 가지실수있어요
이쁘시고 자기관리잘하시고 성격도좋으시다니 잘되실거예요2. 외롭다
'14.11.3 1:02 AM (39.7.xxx.161)결정사는..ㅜㅜ 제가 결혼생각이 없어서 ㅜㅜ
3. .......
'14.11.3 1:03 AM (222.112.xxx.99)혼자 사는게 더 행복하다. 이런 댓글이나 주루룩 달려요..
ㅎㅎ4. ..
'14.11.3 1:04 AM (223.62.xxx.105)제가 보니
성격이고, 팔자같아요.
외모의 생기고 안생기고와 상관없이 팔자 아래 있는 것 같아요.
스스로 고민해보고, 주변 데이터들을 분석한 결과 그렇네요.5. 외롭다
'14.11.3 1:05 AM (39.7.xxx.161)혼자살긴할건데 연애할때의 달달한 감정 느껴보고싶네요 ㅜㅜ 주말에같이 밥먹을사람도없고 ㅜㅜ
6. 흠
'14.11.3 1:05 AM (125.180.xxx.157)아 그러네요 결혼생각이없으시네요 ..
결혼생각이없는데 연애는 하고싶다
요게 제일 애매한 케이스긴 할거여요 ㅠㅠ
그런 니즈를 가진 남자분도 주위에 계시긴할껀데..
암튼 자연스런 만남보다는
동호회같은데 나가보심 어떠세요7. ,,,
'14.11.3 1:05 AM (72.213.xxx.130)친구 없어요? 이제 서른인데 주변 대학교 동기, 동료들한테 소개 시켜달라고 하세요.
여자가 소개시키는 경우와 남자가 소개시키는 경우 미묘하게 다르긴 하지만
부적을 얘기하기엔 님 나이가 참 어리신데, 말하는 투가 완전 할머니 세대라는 생각이 들어요. ㅋ 할미 손에 크신 분인지.8. +++
'14.11.3 1:05 AM (220.72.xxx.248)음,,,말이에요, 내 생각을 남에게 들키지 않는 게 힘들어요
내가 생각하는 게 어느정도 행동에 들어나요,,아주 프로나 이상한 사람아니면 말이에요
님은 지금 결혼은 별로고 연애만 하고싶은 거고 그게 사실은 은연중에 표시날거라고 생각해요
남자들이 둔탱이 같고 눈치없는 거 같지만 사실은 않 그래요,,계산빨라요
일단 남자들도 같은 회사안에 여자랑 연애하는 거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 많아요
잘돼야 결혼이고 않되면 괜히 소문만 안 좋아지고 거북해진다는 거 아는 사람은 알아요
그런데 님은 결혼도 당장 원하지 않는 거애요
직장 남자들한테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조건이죠
일단 직장남들은 패스해 버리고
직장밖에서 찾아야 할 것 같아요
모임이나 까페나 동호회나...9. 외롭다
'14.11.3 1:06 AM (39.7.xxx.161)네 성격 맞는것 같아요~ 혼자서너무잘놀고 굳이 남자의필요성 느끼지않았는데 요즘 들어 많이 외롭네요 ㅜㅜ
10. 외롭다
'14.11.3 1:09 AM (39.7.xxx.161)맞아요 저도 사실 사내연애 무지 부담스럽죠~ 외부에서 찾고는 있는데 직장에 이렇게ㅣ 남자가 많은데 누구하나 접근해 주는 사람 없는게 요상시리 서럽네용
11. ////
'14.11.3 1:14 AM (121.172.xxx.177)혹시 쭉쭉이시기 때문이 아닐까요?
남자들 중에는 늘씬한 여자보다 살집이 좀 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좀 더 많거든요.
그리고 결혼은 원하지 않지만 연애는 하고 싶다는 태도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면 상대 남성도 결혼을 하고 싶지 않고 연애만 하고 싶은 남자여야 하는데
그런 남자들은 대체로 섹스만 관심있는 남자들이 많은 경향이라..
뭔가 매치가 안 되 보이네요.12. 음
'14.11.3 1:15 AM (218.237.xxx.155)소개팅 많이 들어오나요?
제가 보니까
예쁘고 성격 좋고 학벌 웬만하고 직업 괜찮으면 (집안은 잘 알기 힘드니 패스)
소개팅 해주게 되더라구요.
그게 다 비슷한지 소개팅 많이 들어오는 사람이 사람도 많이 만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반대로 한부분이 많이 떨어지면 다른거 다 괜찮아도 소개팅 상대가 필요할때
제하게 되더라구요.
이유를 물으시니 가볍게 참고 하시라고 적어봐요.13. 그러게요
'14.11.3 1:19 AM (39.121.xxx.22)예쁘고 직장좋고 아직 30임
소개팅 계속 들어오는데...
성형 그리 한다해도
의외로 직장좋고 예쁜여자 드물거든요
조건되심 주위에 계속 해달라고 하세요
근데 진짜 예쁨 소개가 안 들어올수가 없는데...14. 연애도결혼도
'14.11.3 1:24 AM (175.121.xxx.55)괜찮은. 괜찮아 보이는 남녀랑 하고싶어하는거에요
유부남들이 한다는 의례적인 말들과 주변에서 전해들으셨다는 검증되지않은 이야기들은 사실로 가정하고 주변에 막연한 외로움을 표현하신다면 결국 꼬이는건 유부남 똥파리들이나 사내 비밀연애 찌질남들밖엔 없을 거에요
막연한외로움을 호소하기 전에 왜 연애해야 하는지 왜 남자를 만나는건지 잘 생각해 보셨음 해요
자기도 모르는 걸 제대로 알고 다가와 줄 좋은 남자는 세상에 없습니다15. ,,
'14.11.3 1:26 AM (72.213.xxx.130)이제 서른인데 외로움 호소하는 것도 그렇고
부적 운운하는 것도 우습고
뭔가 원글에게 매력이 안 느껴지는데
같이 근무하는 남자들이 그걸 모를까 싶네요. ㅋ16. ..
'14.11.3 1:37 AM (116.37.xxx.18)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아마
자신감 결여 아닐까 싶습니다
연애컨설팅 함 받아보세요
싫으시면
먼저 대쉬해보시는거 어떠세요?17. ㅇㅁㅂ
'14.11.3 6:02 AM (94.194.xxx.214)서른? 장난해 ㅋㅋㅋㅋㅋ 나보다 한참어리네 ㅠㅠ
18. 제가 보니까
'14.11.3 8:27 AM (222.119.xxx.240)외모/성격으로 다 연애하는것도 아니에요 어릴때는 예쁘고 성격좋으면 다 남자생기고 결혼하는줄 알았는데
오히려 접근성?이 있어야 쉽게 이루어지는거 같기도 하고 결혼/인연에 관해선 좀 팔자라고 생각해요
랜덤이더라고요 각자의 짝이 숨어 있는듯..
원글님 괜찮은분 같으니 남초 직장에서 찾으려 하지말고 스펙트럼을 좀 넓히시면 다른데서 많이 기회가
생길것 같습니다19. 누가
'14.11.3 8:50 AM (1.127.xxx.234)20도 아니고 30에 누가 연애만 할 여자한테 시간낭비 할까요..
결혼은 생각없다에서 그게 티 나니 접근 없겠지요20. Arenao
'14.11.3 9:45 AM (210.125.xxx.85)남자나이 30이 넘어가면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합니다.
아마 원글님께서 결혼생각이 없다는 것을 주위사람들이 아는 것 같아요.
그냥 연애만 하고 싶은 남자는 별로 없어요...21. ..
'14.11.3 10:33 AM (116.37.xxx.18)외모기준으로 보면 괜찮지만..
언행에서
무슨 특정한 버릇같은거 있을 수도..
아니면
음색이 거슬릴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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