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팔려다가 취소하려는데 진상인가요?

고민 조회수 : 3,100
작성일 : 2014-11-02 23:07:43
저희 동네가 다 오래된 아파트 뿐이라
그나마 지금 저희 사는 집이 제일 새거고 주차도 편하고 좋구나…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네요

원래 20평대라 30평대로 옮기려 집을 내놓았던 건데
지금같은 상승기에 집 사는 건 바보 같아
전세를 기다리는데 거의 없고, 있다 하더라도
낡은 집들 뿐이라 가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 아 그리고 아이가 1년 뒤 초등학교 들어가게 되는데
지금 집에서 배정 받는 학교가 꽤나 멀어서 이사하려 했던건데..) 

아뭏튼 부동산에서 애써주시고 거의 10집 정도가 보고 갔고
한 집이 계약하겠다고 한 상태인데 유보하고 내년에나 다시
팔까 생 중이라고 하고 싶은데
많이 민폐인가요? 가격도 웬지 내년에 살짝 더 오를 때
팔면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 지금 당장 우리가
갈만한 새 집을 못 찾아서 말이예요 ㅠㅠ
IP : 58.141.xxx.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약서 쓰기 전이면
    '14.11.2 11:10 PM (175.197.xxx.21)

    님 마음대로. 계약서 쓰고 계약금 받았으면 두 배로 물어주고 님 마음대로.

  • 2. ...
    '14.11.2 11:11 PM (58.141.xxx.28)

    계약서 안 썼어요. 토요일 쓰자고 그쪽에서 연락이 왔는데
    제 마음이 계속 안 내키기에 미루었거든요.

  • 3. 그럼 님 맘대로
    '14.11.2 11:14 PM (175.197.xxx.21)

    부동산은 계약서 쓰면 이후 진행여부에 관계없이 중개수수료 주어야 합니다. 맘이 바뀌었다 그러시면 되지요. 계약성사가 쉽나요. 그러니 수백을 받는 거구요.

  • 4. 계약서
    '14.11.2 11:21 PM (223.62.xxx.71)

    안썼으면 상관 없죠.

  • 5. ...
    '14.11.2 11:23 PM (183.99.xxx.135)

    그런집들 꽤 있어요
    걱정마세요-

  • 6. ...
    '14.11.2 11:23 PM (58.141.xxx.28)

    아 그렇지요? 괜히 부동산 아줌마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아뭏튼
    립스틱 선물 작은 거 하나 하고 내일 미루겠다 해야겠어요.

  • 7. 페퍼민트
    '14.11.2 11:43 PM (211.177.xxx.90)

    싫으면 할수없지요.
    저희도 계약하러 남편 조퇴하고 돈찾아 부동산 갔는데 매도인이 급 안판다 해서 못샀어요. 남편 엄청 바쁠때였는데....결국 다른층 사긴 했는데 그집 지나다가 만나면 눈을 못 마주치시더라구요.

  • 8. 그런데요
    '14.11.3 2:14 AM (125.176.xxx.188)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불쾌하고...마음이 안좋아요
    저도 바슷한 사례를 겪어봤는데...
    마음에 드는 집이였고 완전히 팔것 처럼 이야기 하시더니
    나중에 집값오를지 모른다고 안판다 하더군요
    그분은 예의상으로라도 미안해 하지도 않으셨어요
    이사올 계획도하고 계약금준비하고 들떠 있는 차에.... 참...
    구두약속은 효력이 없다해도 법적인 책임은 없어도
    정말 불쾌하고 ...좋은 마음으로 그런가 보다 할수가 없었어요 ㅠ.ㅠ
    아직도 제 맘속엔 진상으로 남아있어요

  • 9. 집이
    '14.11.3 2:33 AM (125.208.xxx.186)

    한두푼도 아니고 맘 바뀔수도 있죠. 사려고 한 사람이야 열받을 일이지만 원글님 경우는 진상은 아니죠. 윗에 어떤분처럼 계약서 쓰자고 불러내놓고 안한다한것도 아닌데요

  • 10. 안 내키면 빨리 통보
    '14.11.3 10:46 AM (203.247.xxx.20)

    그쪽에서 계약하고 싶다고 했다면 그쪽은 원글님 답변만 기다리고 다른 집 보는 건 일단 멈춰 있을 테니,

    안 내키면 최대한 빨리 통보해 드리는 게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506 모던파머 보시는 분? 11 카페라떼좋아.. 2014/11/03 1,602
432505 혹시 외도 전문 상담 센터 "행복연구소" 들어.. 1 외도 2014/11/03 1,967
432504 세월호 참사 200 일 청계광장 풍경 1 *** 2014/11/03 467
432503 신해철씨 음반들을 사면, 유족에게 혜택이 돌아가나요? 15 ..... 2014/11/03 2,830
432502 물의 일으킨 연예인들 이미지세탁하고 다시 이미지 좋아지는거 참 .. 6 ㅠㅠ 2014/11/03 1,242
432501 무진기행 첫 장을 펴다가 10 ... 2014/11/03 1,398
432500 남편이 출장갔습니다 10 남편은 출장.. 2014/11/03 2,396
432499 사주보고 나서 찝찝함... 2 ..... 2014/11/03 1,584
432498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13 넬리 2014/11/03 4,168
432497 혹시 다이소에서 파는 보온물병 써보신분 계신가요? 1 질문 2014/11/03 1,071
432496 수능 D-10, 막바지 학습전략과 컨디션 조절법 1 세우실 2014/11/03 541
432495 미생 안영이.. 다 벌어지고 있는 일들입니다.. 5 ... 2014/11/03 3,818
432494 단감으로 쨈 만들어보신분~ 2 무플이라서 .. 2014/11/03 553
432493 시골마당개 중성화하는게 좋을까요. 5 -- 2014/11/03 1,147
432492 짠돌이 남친.... 결혼하면 더 심해지겠죠? 57 인앤아웃 2014/11/03 25,075
432491 가정 주부인데 혼자 여행 가시는 분 계세요? 13 .... 2014/11/03 2,771
432490 닭갈비할때 물 좀 넣으시나요? 4 2014/11/03 1,351
432489 한살림 두부 비조합원 이용 행사가 2주동안 열려요~ 3 리이인 2014/11/03 1,506
432488 유가족분들, 다시는 그들에게 무릎 꿇지 마세요 8 ... 2014/11/03 800
432487 한국사람들 인종차별 심하게 아니라 오히려 호구죠.호구. 동남아,.. 24 ㅇㅇ 2014/11/03 3,119
432486 수리논술은 뭔가요? 6 rndrma.. 2014/11/03 1,503
432485 남편이 경찰,군인이신분들 여쭤요 4 커피믹스 2014/11/03 1,871
432484 아무 이유없이 하혈 할 수도 있나요? 3 ㅠㅠ 2014/11/03 2,070
432483 십년 전에 라식한 병원에서 라섹을 무료로 해준다고하는데 9 .... 2014/11/03 2,059
432482 라디오에서 여고생의 자살(쥐를 죽여서 파는 봉사-학교에서)듣고 16 오늘 2014/11/03 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