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팔려다가 취소하려는데 진상인가요?

고민 조회수 : 3,063
작성일 : 2014-11-02 23:07:43
저희 동네가 다 오래된 아파트 뿐이라
그나마 지금 저희 사는 집이 제일 새거고 주차도 편하고 좋구나…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네요

원래 20평대라 30평대로 옮기려 집을 내놓았던 건데
지금같은 상승기에 집 사는 건 바보 같아
전세를 기다리는데 거의 없고, 있다 하더라도
낡은 집들 뿐이라 가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 아 그리고 아이가 1년 뒤 초등학교 들어가게 되는데
지금 집에서 배정 받는 학교가 꽤나 멀어서 이사하려 했던건데..) 

아뭏튼 부동산에서 애써주시고 거의 10집 정도가 보고 갔고
한 집이 계약하겠다고 한 상태인데 유보하고 내년에나 다시
팔까 생 중이라고 하고 싶은데
많이 민폐인가요? 가격도 웬지 내년에 살짝 더 오를 때
팔면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 지금 당장 우리가
갈만한 새 집을 못 찾아서 말이예요 ㅠㅠ
IP : 58.141.xxx.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약서 쓰기 전이면
    '14.11.2 11:10 PM (175.197.xxx.21)

    님 마음대로. 계약서 쓰고 계약금 받았으면 두 배로 물어주고 님 마음대로.

  • 2. ...
    '14.11.2 11:11 PM (58.141.xxx.28)

    계약서 안 썼어요. 토요일 쓰자고 그쪽에서 연락이 왔는데
    제 마음이 계속 안 내키기에 미루었거든요.

  • 3. 그럼 님 맘대로
    '14.11.2 11:14 PM (175.197.xxx.21)

    부동산은 계약서 쓰면 이후 진행여부에 관계없이 중개수수료 주어야 합니다. 맘이 바뀌었다 그러시면 되지요. 계약성사가 쉽나요. 그러니 수백을 받는 거구요.

  • 4. 계약서
    '14.11.2 11:21 PM (223.62.xxx.71)

    안썼으면 상관 없죠.

  • 5. ...
    '14.11.2 11:23 PM (183.99.xxx.135)

    그런집들 꽤 있어요
    걱정마세요-

  • 6. ...
    '14.11.2 11:23 PM (58.141.xxx.28)

    아 그렇지요? 괜히 부동산 아줌마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아뭏튼
    립스틱 선물 작은 거 하나 하고 내일 미루겠다 해야겠어요.

  • 7. 페퍼민트
    '14.11.2 11:43 PM (211.177.xxx.90)

    싫으면 할수없지요.
    저희도 계약하러 남편 조퇴하고 돈찾아 부동산 갔는데 매도인이 급 안판다 해서 못샀어요. 남편 엄청 바쁠때였는데....결국 다른층 사긴 했는데 그집 지나다가 만나면 눈을 못 마주치시더라구요.

  • 8. 그런데요
    '14.11.3 2:14 AM (125.176.xxx.188)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불쾌하고...마음이 안좋아요
    저도 바슷한 사례를 겪어봤는데...
    마음에 드는 집이였고 완전히 팔것 처럼 이야기 하시더니
    나중에 집값오를지 모른다고 안판다 하더군요
    그분은 예의상으로라도 미안해 하지도 않으셨어요
    이사올 계획도하고 계약금준비하고 들떠 있는 차에.... 참...
    구두약속은 효력이 없다해도 법적인 책임은 없어도
    정말 불쾌하고 ...좋은 마음으로 그런가 보다 할수가 없었어요 ㅠ.ㅠ
    아직도 제 맘속엔 진상으로 남아있어요

  • 9. 집이
    '14.11.3 2:33 AM (125.208.xxx.186)

    한두푼도 아니고 맘 바뀔수도 있죠. 사려고 한 사람이야 열받을 일이지만 원글님 경우는 진상은 아니죠. 윗에 어떤분처럼 계약서 쓰자고 불러내놓고 안한다한것도 아닌데요

  • 10. 안 내키면 빨리 통보
    '14.11.3 10:46 AM (203.247.xxx.20)

    그쪽에서 계약하고 싶다고 했다면 그쪽은 원글님 답변만 기다리고 다른 집 보는 건 일단 멈춰 있을 테니,

    안 내키면 최대한 빨리 통보해 드리는 게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066 [단독] 조현아 '업무방해' 등 혐의 수사 착수 1 기사 2014/12/11 853
444065 제가 자꾸만 잠수를 타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10 잠수녀 2014/12/11 2,647
444064 모닥불 향기나는 티라노사우루스 닮은 남자와 소개팅했던 츠자입니다.. 107 크롱사랑 2014/12/11 14,442
444063 2014년 12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11 373
444062 신약사주는 마음이 여린가요? 6 ?? 2014/12/11 9,379
444061 누님들 축의금 어찌해야 하나요? 8 싫다 2014/12/11 1,108
444060 진즉에 그랬더라면! ; 고재봉이야기 꺾은붓 2014/12/11 398
444059 침대 브랜드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침대 2014/12/11 931
444058 서울 시내 꽃꽂이 저렴하게 배울수 있는 곳 없나요? 2 겨울 2014/12/11 1,094
444057 연애고민.. 이런 남자 어떨까요 6 네버 2014/12/11 1,681
444056 저를 함부로 취급한 남자에게 매달리는 저를 좀 도와주세요 ㅠㅠ 69 ..... 2014/12/11 17,069
444055 땅콩항공_땅콩리턴 강아지 패러디 영상이에요..ㅋㅋ 3 장금이엄마 2014/12/11 1,962
444054 사무장님 바로 신고하시지. 4 소송 2014/12/11 2,288
444053 대학생 딸이 술을 너무 자주 먹네요 1 2014/12/11 1,382
444052 자려고하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5 2014/12/11 1,729
444051 결혼할 때 부모님의 부재 3 2014/12/11 1,003
444050 둘째 출산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5 어려워 2014/12/11 2,324
444049 프린세스 보시는 부운~~~?? 6 한승원 2014/12/11 994
444048 혹시 지금 대만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최근 여행하신분이나요~ 3 ㅇㅇ 2014/12/11 1,022
444047 세계일보 요새 왜 이러나요? 5 ?? 2014/12/11 1,917
444046 오븐 바꾸고싶은데 참 고민이네요. 1 ... 2014/12/11 556
444045 다들 이 시간까지 왜 안 주무세요? 35 .... 2014/12/11 2,574
444044 과거는 모두 잊고 사랑하고 싶어요 2 은장도 2014/12/11 955
444043 5세 아이 유치원? 어린이집? 3 좋은하루 2014/12/11 1,734
444042 대한항공에서 자살한 승무원들 있지않았나요..? 2 예전에읽은듯.. 2014/12/11 3,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