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한 신혼인데 둘다 직장다녀서 양가에서 조금씩 반찬을 챙겨주세요.
결혼하고 처음 시부모님 방문하셨을때 김치한통을 새로 담가다 주셨는데,
요새 아삭아삭하니 얼마나 맛있게 익었는지 집에서 거의 한끼먹을까말까 한데도 끼니마다 거의 반의반포기는 먹는거 같아요
저희 갖다주시려고 담으실때, 시아버지께서 "애들 맛없어서 하나도 안먹을수도 있는데 대충담궈~ " 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씀하셨다는데 ㅎㅎㅎ 다행이(?)도 넘넘 맛있어요.
제가 딴건 안가려도 김치는 친정엄마 김치아니면 딱 알아보고 안먹을 정도로,, 밖에서도 손도안대고
친척들이 나눠주는것도 잘 안먹는데,, 시어머니가 담그신건 입맛에 딱 맞아서,
어머님께 폭풍 칭찬(?)해드리며, 이번 김장때 저희도 가서 돕겠다고 했거든요. ㅎㅎㅎ
좀전에 신랑이 아버님이랑 통화했는데, 김장하기로한건 한 2-3주 뒤인데
시어머님께서 벌써부터 김장재료 준비하신다고,,, ㅎㅎㅎ
그래서 아마도 김장재료는 따로 준비해가거나 할게 없을거는 없을거 같은데,,,
그래도 빈손으로 가는게 아닌거 같아서,,,
수육거리를 조금 사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용돈을 조금 드리는게 나을까요?
아님 과일을 조금 사갈까 하는데,,, 요새 제철과일이 뭔가요? 사과는 여름에 참 맛있게 먹었는데
요새꺼는 벌써 맛이 없더라구요 ㅜㅜ
조언 부탁드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