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터 그랬어요
소심한 성격이어서 이런 걸까요
누가 내 앞에서 나를 비꼬는 소리를 해도 암말도 못해요
그 순간 헉..하면서 머리속이 하야진달까요
뭐라 해야 할지 말을 못하겠어요
어어..하다가 그 인간은 승리의 미소를 짓고 가 버립니다.
그때서야 정신들어서 반박 하려 해도
이미 게임 끝
시간은 지났고 뒷북 치는 이상한 인간만 될 뿐이에요
저 왜이러는 걸까요
요즘 직장에 여자 상사가 있는데 제 이런 성향을 정말 지독하게 파악하고
저한테 함부로 대합니다.
너무 심하게 대하니까 다른 여자 상사가 안쓰러운지 자꾸 편들어 줄 지경이에요
진짜 이런 내가 너무 싫어요
타고난 성향이라 못 고치는 걸까요
친구한테 의논하니 친구는 자기는 그런일 겪으면 씩 웃으면서 상대방 면전에 대놓고 비수를 꽂는데요
저한테도 그러라는데
아무리 친구가 알려줘도 순간이 되면 또 머리가 백지가 되고 말도 못해요
이거 고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너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