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이한 분을 만났어요
담임 선생님이 이상합니다. 남자분이에요
수업 중 본인 이야기를 하다가 예전에 자살시도를 두번 했다고 해요.
이런 얘기는 사적인 자리에서 아주 가까운 사람끼리 하는거 아닌가요.
덧붙이면, 두달 째 아침 저녁 간단한 종례와 조회 말고는 어떤 상담도
사적인 자리도 없고..즉 반 학생들에 관심이 없는 분이고
첫 인상때부터 우울한 기운이 느껴졌어요.
여러 사람들이 이런 기운을 느끼니 참 불편해요.
이런 사유로 담임 교체를 요구해도 될까요.
아니면 담암에게 직접 물러나 줄 것을 건의해 볼까요
취업이랑 관련되어서 불편합니다. 수료 후에도 뵐 수 있을거 같아서요
1. ....
'14.11.2 5:20 PM (222.109.xxx.173)본인 관리가 안 되는 분한테 학생 관리가 가능할지..의문이에요
몇년만에 담임을 맡았다고 해요.
다른 담임분들께 여쭤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건의 하는게 사실 겁나요.2. ㅇㅇㅇ
'14.11.2 5:39 PM (180.224.xxx.143)범상치는 않아요.
건의는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님이 했는지는 모르게요.3. ,,,,,
'14.11.2 5:50 PM (222.109.xxx.173)고민이에요. 익명 건의 시스템이 없는 곳이에요.
이미 동가들 몇명도 저와 같은 생각이에요
본인에게 치료 더 받으라고 말해주는 게 최선같아요.
다른 선생님들도 처음부터 이 분을 피했어요4. hanna1
'14.11.2 6:15 PM (99.236.xxx.173)왠만하면 봐주세요 그러다 정말 큰일 나면 안되잖아요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 주십니다 그게 좋은 것 같아요5. ...
'14.11.2 6:22 PM (222.109.xxx.172)본인 업무를 안하면서 그러시니까요
그냥 넘어가면 제자인 우리만 손해에요
저는 충분한 치료 후에 돌아오시는게 맞다고 봐요
왜 우리가 그것까지 걱정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6. 취업과
'14.11.2 6:31 PM (59.27.xxx.47)선생은 그다지 상관성없어요
그 선생님이 지금 원글님과 한 공간에 있어서 측은지심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고요
우리도 매순간 코너에 몰리 수 있어요 . 그 선생님이 우리의 다른 얼굴이에요7. .....
'14.11.2 6:34 PM (222.109.xxx.173)측은지심은 어느 정도 교감이 생긴 사람들끼리,
아니면 전후사정 아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라고 봐요.
그분과 우리 학생들 사이에는 공감이 없어요
가장 중요한 건 우리에게 신경을 못 쓰고 일을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 반에게도 지금의 교육기회가 다시 오지 않구요8. ,,,
'14.11.2 8:35 PM (203.229.xxx.62)교육 내용이 미흡하면 건의 하실수도 있어요.
그 선생님이 혼자서 다 수업 하시면 건의 해 보세요.
석달짜리 인문학 강의를 듣는데 선생님이 교재를 그냥 한번 스윽 읽고 그냥 진도를 나갔어요.
주석도 있고 어려워 해석도 필요한 공부인데
배우는 학생들이 직접 항의 한 분도 있고 전화로 한 사람도 있어서 결국은 바꿨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6082 | 공해주범인 미국 9 | 미국갔다놀란.. | 2015/08/24 | 1,596 |
476081 | 개룡이라... 10 | ... | 2015/08/24 | 2,048 |
476080 | 아파트 매입시 잘 몰라서 여쭤요~ 7 | 두둥맘 | 2015/08/24 | 1,641 |
476079 | 재취업했어요. 갈까말까 고민중인데 조언 좀 주세요 ㅠㅠ 21 | 재취업고민 | 2015/08/24 | 4,938 |
476078 | 비행기안 질문입니다. 2 | 이쁜이 | 2015/08/24 | 1,556 |
476077 | 이런 남자 어떤가요 7 | 궁금 | 2015/08/24 | 1,585 |
476076 | 취직 안 된다고 재촉하지 마세요 6 | ... | 2015/08/24 | 3,048 |
476075 | 도쿄 잘 아시는분들께 여쭐께요 6 | 도쿄 | 2015/08/24 | 1,678 |
476074 | 미국이나 유럽 서양은 왜 남편성을 따르나요?? 32 | ... | 2015/08/24 | 15,069 |
476073 | 대명항 가서 꽃게 한박스에 만오천원에 사왔어요 2 | 추천 | 2015/08/24 | 2,767 |
476072 | 책 볼때 돋보기가 필요한 40대 중반 3 | 돋보기 | 2015/08/24 | 2,112 |
476071 | 컴퓨터 의자 편한거 추천해주세요~ 4 | 허리 아프다.. | 2015/08/24 | 1,097 |
476070 | 베테랑 영화에서 드라마 제작 회식한 곳 어디에요? 1 | 베테랑 | 2015/08/24 | 1,758 |
476069 | 암살 재밌게 보신분들 이거 이해 하셨어요?(스포있어요!) 41 | 그것이궁금하.. | 2015/08/24 | 8,356 |
476068 | 진정원하는것에 도전못해본게 1 | ㄴㄴ | 2015/08/24 | 636 |
476067 | 밤마다 아랫집서 올라오는 모기향냄새에 미칠거 같아요 5 | 모기향 | 2015/08/24 | 3,302 |
476066 | 대기업 다니는 30대인데 스튜어디스 되고싶어요 34 | 아~여행~ | 2015/08/24 | 16,125 |
476065 | 척추측만증에 안면비대칭 있는 분 제일 좋은 치료방법이 뭘까요.... 25 | 0000 | 2015/08/24 | 11,596 |
476064 | 단기 연수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ㅜ 1 | 어썸 | 2015/08/24 | 615 |
476063 | 백주부 따라해보려는데요.. 9 | .... | 2015/08/24 | 2,171 |
476062 | 말한마디로 적을 만드는 사람들은 3 | ㅇㅇ | 2015/08/24 | 2,068 |
476061 | 공황장애, 공황발작은 어느병원으로.. 5 | 답답 | 2015/08/24 | 2,237 |
476060 | 요 몇개월간 저의 성격적 증상인데요. 무슨 병의 초기같아요. 5 | david | 2015/08/24 | 1,811 |
476059 | 왜 자꾸 그의 얘기를 나한테 전할까요?? 4 | .. | 2015/08/23 | 1,714 |
476058 | 고등 기숙사 보내놓으면 8 | 로즈 | 2015/08/23 | 2,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