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거죠?(원글펑)
1. ...
'14.11.2 5:03 PM (119.192.xxx.47)뭐가 기분 나쁘다는건지 두번 읽어도 모르겠다는.
이런 사람 지인이면 상당히 피곤할 듯...2. ...
'14.11.2 5:09 PM (112.155.xxx.92)부부가 참 쌍으로 꼴값이네요. 님 생각해서 사진보내주고 다음엔 참석도 해보라 좋은 뜻으로 얘기한거구만.
3. ....
'14.11.2 5:10 PM (175.215.xxx.154)?????????????????????????????????
왜 기분이 나쁘죠????4. ...
'14.11.2 5:11 PM (112.152.xxx.47)재미있어 보인다는 답글보고 신경써서 사진도 재차 보내주고..아이들이 재미있겠다고 하니 참석못해서 아쉬워하는 글인줄 알고 ...담에 참석해보라고 권유한 것같고...아무렇지도 않은데요~이상하기는 커녕 친절해보이는데요...
5. abc
'14.11.2 5:12 PM (125.152.xxx.170)어느 대목에서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건가요?
원글님보다 연배도 위인것 같은데
왜 내게 훈계조로 말하냐 이건가요?
뭘 어쩌라는 건지??
그렇게 거슬리는 게 많아서 사람들과 어울릴때 피곤한일 많으실듯.6. 어?
'14.11.2 5:14 PM (121.172.xxx.24)다음에 참석해 보라는는 말이
왜 기분이 나쁠까요?
그냥 인사로 하는 말인걸.7. 괜히
'14.11.2 5:17 PM (175.213.xxx.206)원글님본인이 약속취소한듯한 느낌들어 지레 예민하고 기분나쁜듯.
전혀 이상없는 말인데요???
언니분불쌍함
왜안왔냐고 기다렸지않냐고 뭐라하는것도 아니고.8. ...
'14.11.2 5:18 PM (175.215.xxx.154)평소 두분의 관계나 대화 흐름에 따라 원글님이 살짝 기분이 나쁠수도 있어요(개인적으로는 왜 기분이 나쁜지 이해 못하겠지만요) 근데 그렇다고 해도 속으로 이언니 왜이래 하고 말일이지 꽁하고 있다가 남편에게 말할일도 여기에 풀 일도 아니예요.
그 일이 원글님에게 남편이나 게시판에 확인할 만큼 기분이 나쁘던가요?9. 예
'14.11.2 5:18 PM (183.104.xxx.71) - 삭제된댓글님이 이상한거 맞습니다.
10. dma
'14.11.2 5:18 PM (24.16.xxx.193)역시 제가 이상했네요;
올려보길 잘한듯..
싸가지없다는건 제 생각이 아니고, 남편이 어떻게든 제편을 들어주고는 싶은데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그언니가 싸가지없는거 아닌데 억지로 말도안되는욕한거구요.11. ???
'14.11.2 5:19 PM (180.224.xxx.143)혹시 그 언니분이 님 남편께 이상한 맘 품은 건가요??
12. 투머프
'14.11.2 5:21 PM (175.223.xxx.246)제가 굳이 무조건 원글님 입장에서 해석해보자면~ ㅎ
원글님은 안갔는데 간 언니가 넘 재밌다고 자랑하는걸로 느껴졌나요?
너 왔음 정말 재밌었을텐데 지금 집아나 재미없지?
우린 너무 재밌게 놀고 있어
이런식으로 놀린다고 느낀건 아닌지?13. 투머프
'14.11.2 5:21 PM (175.223.xxx.246)집아나를 집이라로 정정^^
14. dma
'14.11.2 5:25 PM (24.16.xxx.193)저도 제가 저런말한마디에 찜찜한 기분이 되는게 이상해서, 원인을 찾고자 글쓴것도있어요.
그냥 조용히 자아성찰이나 할 것을..
원글내용은 곧 펑할게요 죄송..;
투머프님 말씀도 좀 맞는거 같고..이번엔 평소와달리 파티라는데를 좀 가보려고했으나, 역시나 그간의 행동패턴을따르게 되는구나 하고, 게으름부리는것도 좋지만 1%의 후회가 남아있는 와중에 자꾸 오지그랬냐, 담엔 가봐라 그러니까 좀..그랬나봐요. 유치해요. 죄송해요 게시판 물흐린듯..;15. 진짜
'14.11.2 5:27 PM (218.51.xxx.254)이상하네요, 원글님이요.
16. --
'14.11.2 5:27 PM (1.232.xxx.182) - 삭제된댓글물론 원글님이 예민한 건 맞는데, 저는 원글님과 비슷한 사람으로서 어떤 포인트인지 알 것 같아요. ㅎㅎ
모르는 사람과 스몰토크 안좋아하고, 그냥 조용히 지내는 편이라고 하셨죠?
저도 딱 그런데, 어려서부터 주변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왜 우리나라 그렇잖아요. 사람들하고 어울려야 돼, 활달해야 돼 하며 강요하는 거요. 내성적인 성향 자체를 열등한 것으로 규정하는 거...
아마 원글님도 알게모르게 그런 스트레스를 느끼며 살았는데,
자신과는 반대 타입인 언니가 그런 식으로 자꾸 반복해 얘기하니 그 부분이 건드려진 것 같아요. 물론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물론 객관적으론 원글님 예민한 거 맞지만..
원글님 입장에선 그럴 수 있어요. 이해해요 토닥토닥 ㅎㅎ17. ㅇㅇ
'14.11.2 5:28 PM (175.198.xxx.26)반성하시면 됐죠^^ 자기객관화 안되는 사람도 있는데 더이상 원글님 질책하는 덧글은 안달리면 좋겠네요
18. 푸르미온
'14.11.2 5:30 PM (121.169.xxx.139)1. 원글님이 그런 파티 좋아하는데 게으름 때문에 못 왔구나 모해해서 하는 말?
2. 좀 사교적으로 어울릴 줄도 알아야지 하는 충고 같아서 거슬리는 원글님 마음?19. dma
'14.11.2 5:35 PM (24.16.xxx.193)--님 감사해요. 특히 그 언니가 의도한게 아닐거라 써주신 부분에서 뭔가..넘 안심이 되네요.
그냥 하는 말이라면 얼마든지 받아들일수 있는데, 진심으로 너 좀 그런데 나와, 너 왔었어야해, 이런거 같이 느껴져서..좀 거부감이 들었던거 같아요. 또 제가 다른사람한테 진짜 권하고싶지않는 한 저런 권유형 말을 잘 안해서 너무 진심으로 느껴졋던거 같기도 해요..
그냥 하는 말로 생각하고 약간 찜찜했던거 다 털어버리려고요
리플들 감사합니다20. 이해하자면
'14.11.2 5:39 PM (180.182.xxx.179)그냥 님이 그날 푸닥거리 했나보죠..
생리때는 그래요...21. 저도
'14.11.2 5:40 PM (180.224.xxx.143)뭔가 원글님이 이해가 가요.
22. ㄴㅇㄹ
'14.11.2 5:43 PM (118.44.xxx.186)악플달고 싶은 충동이 막 생기는 글이네요
근데 원글님이 넘 섬세하고 예민한 분같아서 악플 패쓰합니다23. ...
'14.11.2 5:44 PM (112.155.xxx.72)남편님 귀여우시네요 ㅎㅎ
남자들이 여자들 하는 말 중 젤 싫어하는 게
사과하라고 해 놓고 사과하면 뭘 잘못해서 사과하는 건지 설명해봐라고 하던데...
뭐가 기분 나쁜지는 모르겠고
부인님 비위는 맞추어야 겠고 해서 막 화내신 척 한 거네요.
원글님이 간다고 하고 안 간게 뭔가 내면적으로
잘못했다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나쁜 걸거에요.
모든 분노가 근본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향한 것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걸 단지 타인한테 투영하는 것일 뿐이라고.24. 많은
'14.11.2 5:45 PM (116.121.xxx.225)경우..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내 문제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대부분은 그걸 캐치 못하고 그냥 저사람 기분나쁘다.. 하고 끝나는 것 같아요.
본인도 왜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다고 궁금하다 하셨으니 위의 --님 조언 잘 들으시고
본인을 더 잘 알도록하심 될 거 같아요. 상대방에게 괜히 투사같은 거 하지 마시고요..
탈무드 이야기에 있죠..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서 무언가를 배우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25. dma
'14.11.2 5:51 PM (24.16.xxx.193)ㄴㅇㄹ님 진심 감사합니당ㅎㅎ
...님 예리하시네요..맞아요 잘못했다는 기분이었나봐요 저 자신을 향한건데..투영. 맞습니다.
많은님도 감사합니다. 그언니문제가 아니라 내문제였음을 깨달을수있었네요26. --
'14.11.2 5:51 PM (1.232.xxx.182) - 삭제된댓글쓸데없는 오지랖같은데.. 저도 딱 원글님하고 비슷해서 자꾸 댓글달게 되네요. ㅠㅠ
무슨 느낌인지 알죠.. 그러고 집에만 있지 말고 너도 좀 사람들하고 (나처럼) 어울려봐, 뭐 그런 느낌..
저도 이 문제로 생각도 많이 해보고 엄마랑도 많이 싸웠는데(ㅎㅎ), 그냥..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아직까진 outgoing한 것만이 미덕으로 여겨지잖아요. 설령 의도를 가지고 너도 그렇게 좀 해봐 이러는 사람이 있더라도, 아 미안 내 스타일은 아니라서 하면서 웃으며 넘기는 여유가 필요해요.
그냥 언니가 나한테 마음 써주나보다.. 하면서 넘기고, 어쩄든 내편 들어주는 남편이랑 집에서 맛있는거 까먹고 재미있는 드라마 보면서 잊어버리세요 ㅎㅎ27. ...........
'14.11.2 5:57 PM (114.200.xxx.50)그렇게 집구석에만 한심하게 틀어박혀 있지말고 우리처럼 적극적으로 잘 좀 살아봐!!
뭐 이런식으로 고깝게 들렸나봐요?28. 개인적으로는
'14.11.2 6:01 PM (121.161.xxx.225)온다 그러다가 올 시간 다 되어서야 사정 있어 못간다...이런 사람들 진짜 싫어요. 남 배려없고 제멋대로라고 생각됩니다.
29. 전
'14.11.2 6:01 PM (223.62.xxx.23)반대로 원글님이 미안해야하는데
왜 기분이 나쁘신지요?
일단 약속을 했으면 기대하고 있는 사람에게 안간다는게
실례지요
그리고 성의껏 사진 올려주면
감사하게 눈으로라도 즐기는거 아닌가요?
소통이 그래서 힘들어요
성의를 악의로 해석하니30. dma
'14.11.2 6:02 PM (24.16.xxx.193)--님 오지랖이라니요. 정말 감사해요.
의도를 가지고 한 말이라 해도 여유로 넘길수있는.. 그런 내공을 쌓고싶네요. 자신이 없어서 그런거같기도..
옛날엔 참 억지로 이런저런 모임도 많이 나갔는데, 결혼하고 나니 필요성도 덜하고 성격적특성은 남편과 합쳐져 2배가 되니 정말 점점 이런성격이 강화가 되는듯해요
남편은 강단있게(?) 관심안가는건 절대 안하는데, 전 본능적으론 약간 꺼려져도 남들이 좋다하고 사회적으로 좋게 여겨지는 것이라면 한번 돌아보게 되는 면까지 갖고있어서 더 피곤하네요 ㅎㅎ31. Zz
'14.11.2 6:03 PM (119.65.xxx.28)별로 가고 싶지도 않은곳, 선약 했던터라 약속 깬 것같아
미안한 마음에 사진 과하게 보내오는거에 억지춘향으로
장단 맞춰주느라 함들었는데
원글님이 참석 못해서 미련두고 있다고 저쪽에서
판단한 걸로 느껴졌을까요?
나 그런데 참석 안했다고 애면글면 하는 사람 아니야!!32. 으휴
'14.11.2 6:07 PM (116.127.xxx.116)이 좋은 걸 못 즐기는 게 안타까워서 보낸 것 같구만요. 그래서 다음엔 꼭 참석해 보란 소리고.
좋게 들으면 될 걸 그걸 여유 있게 못 받아들이시니 원...33. 저는
'14.11.2 6:09 PM (182.230.xxx.159)저 해외생활 할적에 원글님 같은 사람 곁에 두었는데 나중엔 안만났어요.
뭐 하자 해놓구 당일되면 귀찮다면서 약속에 못나간다는 말도 넘 쉽더라구요.
관심있어 하길래 정보 주면 자기는 그런거 안좋아한다고 어필. 그럼 첨부터 관심갖질 말던가.
늘 그런식이어서 아주 피곤했고 지금까지도 그 사람 생각하면 열받음.34. ...
'14.11.2 6:12 PM (123.211.xxx.6)마지막 멘트는 끝인사정도로 느껴져요.
35. ..
'14.11.2 6:23 PM (14.54.xxx.20)이런 사람도 이해한단 사람이 있구나...음.....
36. 우훗
'14.11.2 7:31 PM (211.36.xxx.64)진짜 못된 댓글은 글마다 달고다니는군요ㅎㅎㅎ
37. 우훗님
'14.11.2 7:58 PM (199.115.xxx.218)ip 14.54.xxx.20 저 사람 말하는 거죠? 정말 여기저기 함부로 댓글달고 다니더라구요. 일베충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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