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부의 성취나 권력 유지를 위해
사람의 생명이 산 채로 고통스럽게 죽임을 당하고 버려지지 않는 세상
500명 부모들이 200일 넘도록 통곡하게 버려두지 않는 세상
온 나라가 돈 보다는 사람이 먼저인게 당연한 세상
한 가정의 아들이고 남편이자 아빠의 목숨이
한 가정의 소중한 자녀들의 목숨이
우리 국민들의 목숨이
그 어떤 사람의 부나 명예나 권력 보다 우선이 되는 세상
그게 우리의 '작은 소원'이 아닌가용?
그게 그렇게도 어렵고 험한 길인지 뼈저리게 깨닫게 된 2014년.
지금도 유가족들은 아파하고 있고... 얼마나 더 많이, 얼마나 더 오랫동안 아파해야 할지...
얼마나 아파해야 우리 작은 소원 이뤄질까~~ ♬♪
그런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
우린 포기하지 않아요~~ ♬♪
그대도 우리들의 만남에 후횐 없겠죠~~ ♪♬
어렵고도 험한 길을 걸어도 나는 그대를 사랑해요~~~ ♬♪
따라라라 따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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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파해야 우리 작은 소원 이뤄질까 ♪♬ (신해철)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4-11-02 13:48:46
IP : 222.109.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다.
'14.11.2 1:58 PM (119.204.xxx.212)요즘 설겆이하면서 혼자 거실왔다갔다하면서 이 노래 흥얼거리고 있어요.. 어제 연예가 중계보는데 정말 신해철이 죽었구나하면서 힘이 쫙 빠지더라구요.. 인정하고 싶지가 않았나봅니다. 대학가요제 대상 호명할때 기뻐하면서 뛰어나오던 그 앳된 얼굴이 자꾸 아른거려요.. 주옥같은 명곡들이 참 많았더라구요.. 그의 목소리 똑부러지는 그의 말투 이제 더이상 들을 수 없다니 가슴이 아파오네요.. 사망 소식 듣고나서 그의 노래를 찾아 듣고 있어요.... 시간을 거슬릴 수 있다면 2주전으로 되돌리고 싶어요. 살릴 수 있었는데 너무 안타까운 죽음이에요.
2. 콩콩이큰언니
'14.11.2 2:13 PM (219.255.xxx.208)그런 세상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린 언제 그런 세상에서 노래 할 수 있을까요.
아프다고 말 하는것도 슬프다고 말 하는것도...검열과 사찰의 대상이 되는 요즘.
참으로 원하는 작은 소원입니다.3. 건너 마을 아줌마
'14.11.2 2:19 PM (222.109.xxx.163)내사랑 어여쁜 콩큰언니...
우리 '작은 소원' 이뤄지는 그 날 까지... ♥4. 건너 마을 아줌마
'14.11.2 2:21 PM (222.109.xxx.163)다다님... 너무 안타깝죠.
세월호 아이들도 신해철도 충분히 살릴 수 있었는데...5. 아름다운 가사
'14.11.2 3:01 PM (183.96.xxx.1)가사도 참 잘 쓰고 멜로디도 잘 뽑고..
편곡 최고고..정말 천재..
시대의 천재 뮤지션을 잃었구나..
이토록 말도 안되게..6. 건너 마을 아줌마
'14.11.2 10:35 PM (222.109.xxx.163)그러게요... 천재 뮤지션을... 말도 안되게 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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