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족을 끓였는데 맛이 없어요.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14-11-02 13:32:18
하나로에서 사다 푹 고왔는데
고소한 맛 하나 없이 약간 누린내도 나는게 도무지 맛이 없어요.

이런거 끓여두면 잘들 먹었는데 이건 안 먹으려해요.

충분히 핏물 빼고 첫물 끓여 버리고 다시 씻어 했는데도
그래요.

요새 삼겹살도 사는 족족 맛이 없고. .

흑돈이라고 샀는데 예전 맛이 아녜요.

뭐가 문제인지.

IP : 211.209.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 1:44 PM (121.166.xxx.239)

    음....저는 안 끓여본지 오래된 불량 엄마라서 ㅠㅠ 댓글 달 자격도 없지만, 이런 건 잡뼈랑 또 뭐더라...아무튼 그런거랑 같이 끓여야 맛이 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어쩌지?^^;;;;;
    저도 요즘 슬슬 다시 사골을 끓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서 괜히 반가워 댓글 달아 봅니다;;;

  • 2. 맞아요
    '14.11.2 1:49 PM (211.209.xxx.27)

    스지인가? 그런거랑 같이 끓임 더 고소하긴할텐데 우족만 끓여도 맛있었거든요. 우족 포기하고 그 국물로 양지사다 더 끓여 육개장 끓이려구요. ㅜ

  • 3. 우족아줌마
    '14.11.2 2:01 PM (211.110.xxx.248)

    저 지금 우족 두번째 우리고 있는데 원글님 글을 보니 반갑네요.
    제가 요리는 꽝이지만 애들이 우족을 좋아해서 가끔 끓여요.
    잡뼈나 고기는 따로 안 넣고요.
    저는요...

    1. 찬물 서너번 갈아주며 하룻밤 정도 핏물을 뺀다.
    2. 팔팔 끓는물에 데쳐낸다.
    3. 들통에 무 4~6조각, 대파(2개 정도), 양파, 다시마, 마늘 한움큼, 대추 한움큼, 소주 3분의1 병, 통후추 넣고
    끓어오르면 불 줄이고 1시간 반 이상 푹 끓인다.
    4. 두번째 끓일 땐 같은 재료에 디포리 3~4개 정도 넣고 끓이면 또 다른 맛이 난다.

    제 방법이 틀린 부분도 있겠지만 이렇게 끓이면 아주 맛있네요. ㅎ
    참. 어제는 삼겹살 수육도 했어요.
    여기 게시판에 올려주신 레시피를 종합하야 드디어 안 뭉그러지고 찰진 수육을 했답니다.
    레시피 주신 선배님들 감사드려요~^^

  • 4. 우족아줌마
    '14.11.2 2:01 PM (211.110.xxx.248)

    무 4~6조각이란 데 결국 팔뚝만한 무 반 개 쯤 들어가는 거네요.^^

  • 5.
    '14.11.2 2:20 PM (211.209.xxx.27)

    네. 바로 그거에요. 고기 자체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이라 그래야 하나. . 그게 없어요. 곰국 수십 번은 끓여 냈을테니 못 해서는 아니고, 고기 자체의 맛을 즐기기가 어렵네요. 암만 뽀얀색이.되어도 맛은 밍숭맹숭.

    무 파 마늘 넣고 해야겠네요. 다른 재료로 맛을 살려야 하는 ㅜ

  • 6. 원글
    '14.11.2 2:22 PM (211.209.xxx.27)

    윗님 레시피대로 해서 살려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726 진짜아줌마들 진짜! 52 .... 2015/08/26 20,000
476725 8월 26일 한겨레 그림판 1 시사 2015/08/26 828
476724 10월초에 남편이랑 둘이 장가계여행어떨까요? 10 중국여행 2015/08/26 2,766
476723 9월에도 더웠었죠? 7 ..... 2015/08/26 1,370
476722 아침에 일어나서 기운없을떄 3 789 2015/08/26 1,327
476721 병문안 2 평안 2015/08/26 871
476720 길에서 싸움이 났었는데..남편한테 서운한 감정이 들어요 117 thvkf 2015/08/26 23,955
476719 이번 무도가요제.. 4 2015/08/26 1,967
476718 채팅어플 글쓴이에요... 40 지옥.. 2015/08/26 5,426
476717 김구라가 이혼으로 얻는 것, 잃는 것.. 11 그냥 2015/08/26 6,351
476716 사립초에서 공립초 전학 6 디저트 2015/08/26 6,502
476715 저축 얼마나 하시나요? 17 다들 2015/08/26 5,678
476714 워터파크 몰카범 잡혔네요 7 검거 2015/08/26 3,623
476713 박사 졸업후 학계에 계속 남으려면 10 ㅈㅈ 2015/08/26 2,556
476712 평정심을 갖게 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5 .. 2015/08/26 1,891
476711 2015년 8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26 917
476710 강신주의 감정수업에서 선택의 기로 때인뜨 2015/08/26 1,123
476709 왜 술담배 안했는데 폐암 말기로 사망 22 요밑ㅇ 2015/08/26 10,937
476708 지지난주는 김연아 지난주는 강용석 이번주는 김구라 6 띄우는순서 2015/08/26 2,117
476707 60대 2인 가정의 생활비는 어느 선인지요? 20 생활비 2015/08/26 6,719
476706 독도가 사라졌다 7 우리땅 2015/08/26 1,808
476705 새집인데 기침이 너무 나네요 미치겠습니다 12 .... 2015/08/26 3,026
476704 베스트글에 밥 냉장고에 넣어먹으면 5 정말 2015/08/26 2,442
476703 목화솜요 만드는 방법 7 목화솜요 2015/08/26 2,321
476702 이상구박사 뉴스타트 라고 아시는분? 9 으음.. 2015/08/26 3,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