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족을 끓였는데 맛이 없어요.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4-11-02 13:32:18
하나로에서 사다 푹 고왔는데
고소한 맛 하나 없이 약간 누린내도 나는게 도무지 맛이 없어요.

이런거 끓여두면 잘들 먹었는데 이건 안 먹으려해요.

충분히 핏물 빼고 첫물 끓여 버리고 다시 씻어 했는데도
그래요.

요새 삼겹살도 사는 족족 맛이 없고. .

흑돈이라고 샀는데 예전 맛이 아녜요.

뭐가 문제인지.

IP : 211.209.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 1:44 PM (121.166.xxx.239)

    음....저는 안 끓여본지 오래된 불량 엄마라서 ㅠㅠ 댓글 달 자격도 없지만, 이런 건 잡뼈랑 또 뭐더라...아무튼 그런거랑 같이 끓여야 맛이 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어쩌지?^^;;;;;
    저도 요즘 슬슬 다시 사골을 끓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서 괜히 반가워 댓글 달아 봅니다;;;

  • 2. 맞아요
    '14.11.2 1:49 PM (211.209.xxx.27)

    스지인가? 그런거랑 같이 끓임 더 고소하긴할텐데 우족만 끓여도 맛있었거든요. 우족 포기하고 그 국물로 양지사다 더 끓여 육개장 끓이려구요. ㅜ

  • 3. 우족아줌마
    '14.11.2 2:01 PM (211.110.xxx.248)

    저 지금 우족 두번째 우리고 있는데 원글님 글을 보니 반갑네요.
    제가 요리는 꽝이지만 애들이 우족을 좋아해서 가끔 끓여요.
    잡뼈나 고기는 따로 안 넣고요.
    저는요...

    1. 찬물 서너번 갈아주며 하룻밤 정도 핏물을 뺀다.
    2. 팔팔 끓는물에 데쳐낸다.
    3. 들통에 무 4~6조각, 대파(2개 정도), 양파, 다시마, 마늘 한움큼, 대추 한움큼, 소주 3분의1 병, 통후추 넣고
    끓어오르면 불 줄이고 1시간 반 이상 푹 끓인다.
    4. 두번째 끓일 땐 같은 재료에 디포리 3~4개 정도 넣고 끓이면 또 다른 맛이 난다.

    제 방법이 틀린 부분도 있겠지만 이렇게 끓이면 아주 맛있네요. ㅎ
    참. 어제는 삼겹살 수육도 했어요.
    여기 게시판에 올려주신 레시피를 종합하야 드디어 안 뭉그러지고 찰진 수육을 했답니다.
    레시피 주신 선배님들 감사드려요~^^

  • 4. 우족아줌마
    '14.11.2 2:01 PM (211.110.xxx.248)

    무 4~6조각이란 데 결국 팔뚝만한 무 반 개 쯤 들어가는 거네요.^^

  • 5.
    '14.11.2 2:20 PM (211.209.xxx.27)

    네. 바로 그거에요. 고기 자체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이라 그래야 하나. . 그게 없어요. 곰국 수십 번은 끓여 냈을테니 못 해서는 아니고, 고기 자체의 맛을 즐기기가 어렵네요. 암만 뽀얀색이.되어도 맛은 밍숭맹숭.

    무 파 마늘 넣고 해야겠네요. 다른 재료로 맛을 살려야 하는 ㅜ

  • 6. 원글
    '14.11.2 2:22 PM (211.209.xxx.27)

    윗님 레시피대로 해서 살려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876 차량에 장착할 블랙박스 2 블랙박스 2014/12/16 823
445875 지하철 발표후 매매가 그대로인데 2 10년후 완.. 2014/12/16 696
445874 모피광고 반대 서명에 동참해주셔요~ 5 아프다 2014/12/16 353
445873 공부 못하는 고3엄마는 뭘해야하는지.. 24 모리스 2014/12/16 3,928
445872 고무타는 냄새 같은거 3 .. 2014/12/16 819
445871 갱년기 정말 힘드네요 2 하얀밤 2014/12/16 2,424
445870 밀레세탁기 니트속옷류 세탁과세제 알려주세요? 세탁기 2014/12/16 465
445869 안젤리나졸리 주연 제인구달 영화 보신분~ 6 .. 2014/12/16 982
445868 딸이좋다 아들이 좋다 진짜... 5 ..... 2014/12/16 701
445867 요즘 핸드폰 공폰있나요? 2 핸드폰 2014/12/16 989
445866 주접떠는 장자연리스트 속 코오롱 이웅열네 비서실장 주접풍년 2014/12/16 4,208
445865 결혼 물흐르듯이 말고.. 삐걱대며 시작했어도 잘사시는분 계세요?.. 4 결혼 2014/12/16 2,574
445864 아래 "딸이 더 좋다는..." 121.152... 3 에휴 2014/12/16 706
445863 내일 시험인 중딩인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3 gajum 2014/12/16 569
445862 어른 왕따와 여왕벌 놀이의 관찰 경험담 21 여기가천국 2014/12/16 14,493
445861 산불나는꿈 3 짝짝짝짝짝 2014/12/16 1,599
445860 정윤회 문건 유출관련 궁금증 2 2014/12/16 539
445859 안풀리는 인생 7 ,, 2014/12/16 3,199
445858 평촌 일식집 좀 추천헤주세요~ 2 ... 2014/12/16 1,229
445857 애드빌 성분이 뭔가요? 5 ;;;;;;.. 2014/12/16 2,610
445856 유산균 가루로 된거요 어른들이 드시기에 괜찮은가요 2 .. 2014/12/16 767
445855 킨들 쓰시는분 만족하시나요? 2 킨들 2014/12/16 827
445854 베라ㅏㄴ다에 있으면 죽을ㄲ 7 난초 2014/12/16 1,069
445853 한완상 "朴대통령, 한마디로 형편 없네요" 4 샬랄라 2014/12/16 1,727
445852 여자들도 남자몸을 엄청 탐하나봐요 18 2014/12/16 14,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