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족을 끓였는데 맛이 없어요.
작성일 : 2014-11-02 13:32:18
1897636
하나로에서 사다 푹 고왔는데
고소한 맛 하나 없이 약간 누린내도 나는게 도무지 맛이 없어요.
이런거 끓여두면 잘들 먹었는데 이건 안 먹으려해요.
충분히 핏물 빼고 첫물 끓여 버리고 다시 씻어 했는데도
그래요.
요새 삼겹살도 사는 족족 맛이 없고. .
흑돈이라고 샀는데 예전 맛이 아녜요.
뭐가 문제인지.
IP : 211.209.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1.2 1:44 PM
(121.166.xxx.239)
음....저는 안 끓여본지 오래된 불량 엄마라서 ㅠㅠ 댓글 달 자격도 없지만, 이런 건 잡뼈랑 또 뭐더라...아무튼 그런거랑 같이 끓여야 맛이 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어쩌지?^^;;;;;
저도 요즘 슬슬 다시 사골을 끓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서 괜히 반가워 댓글 달아 봅니다;;;
2. 맞아요
'14.11.2 1:49 PM
(211.209.xxx.27)
스지인가? 그런거랑 같이 끓임 더 고소하긴할텐데 우족만 끓여도 맛있었거든요. 우족 포기하고 그 국물로 양지사다 더 끓여 육개장 끓이려구요. ㅜ
3. 우족아줌마
'14.11.2 2:01 PM
(211.110.xxx.248)
저 지금 우족 두번째 우리고 있는데 원글님 글을 보니 반갑네요.
제가 요리는 꽝이지만 애들이 우족을 좋아해서 가끔 끓여요.
잡뼈나 고기는 따로 안 넣고요.
저는요...
1. 찬물 서너번 갈아주며 하룻밤 정도 핏물을 뺀다.
2. 팔팔 끓는물에 데쳐낸다.
3. 들통에 무 4~6조각, 대파(2개 정도), 양파, 다시마, 마늘 한움큼, 대추 한움큼, 소주 3분의1 병, 통후추 넣고
끓어오르면 불 줄이고 1시간 반 이상 푹 끓인다.
4. 두번째 끓일 땐 같은 재료에 디포리 3~4개 정도 넣고 끓이면 또 다른 맛이 난다.
제 방법이 틀린 부분도 있겠지만 이렇게 끓이면 아주 맛있네요. ㅎ
참. 어제는 삼겹살 수육도 했어요.
여기 게시판에 올려주신 레시피를 종합하야 드디어 안 뭉그러지고 찰진 수육을 했답니다.
레시피 주신 선배님들 감사드려요~^^
4. 우족아줌마
'14.11.2 2:01 PM
(211.110.xxx.248)
무 4~6조각이란 데 결국 팔뚝만한 무 반 개 쯤 들어가는 거네요.^^
5. 네
'14.11.2 2:20 PM
(211.209.xxx.27)
네. 바로 그거에요. 고기 자체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이라 그래야 하나. . 그게 없어요. 곰국 수십 번은 끓여 냈을테니 못 해서는 아니고, 고기 자체의 맛을 즐기기가 어렵네요. 암만 뽀얀색이.되어도 맛은 밍숭맹숭.
무 파 마늘 넣고 해야겠네요. 다른 재료로 맛을 살려야 하는 ㅜ
6. 원글
'14.11.2 2:22 PM
(211.209.xxx.27)
윗님 레시피대로 해서 살려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39554 |
정규직 밥그릇 겨누는 최경환 1 |
세우실 |
2014/11/27 |
632 |
439553 |
눈이 침침할때 온찜질팩 좋네요. 3 |
마요 |
2014/11/27 |
1,863 |
439552 |
아까 기도에 대해 여쭙던 사람 1 |
ㅔㅔ |
2014/11/27 |
518 |
439551 |
아는 언니 아들이 사고를 쳤는데... 14 |
음... |
2014/11/27 |
13,974 |
439550 |
사과랑 당근주스 먹는데 좋은 거 같아요 4 |
매일 |
2014/11/27 |
3,221 |
439549 |
진짜오랫만에친구만나는데 누가밥사야할까요? 10 |
^^ |
2014/11/27 |
2,966 |
439548 |
37세 워킹맘 회사생활 고민입니다. -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 21 |
회사생활고민.. |
2014/11/27 |
4,161 |
439547 |
수학 영어요 2 |
예비고1 |
2014/11/27 |
795 |
439546 |
연 수입 17조…가난한 이웃엔 4%, 교회가 세금납부 거부하는 .. 3 |
샬랄라 |
2014/11/27 |
881 |
439545 |
우리 시어머니는 저한테 왜 그러실까요? 11 |
궁금 |
2014/11/27 |
2,472 |
439544 |
최진실 추억의 노래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
대학가요제 |
2014/11/27 |
891 |
439543 |
노종면 기자..해고는 정당..대법원판결. 6 |
사법부..권.. |
2014/11/27 |
773 |
439542 |
2011년도에 개박이가 운전면허도 쉽게해줘서 10 |
다개판침 |
2014/11/27 |
1,766 |
439541 |
지에쓰에서 판매하는 락앤락 뽁뽁이요 1 |
어떨까요 |
2014/11/27 |
672 |
439540 |
43살 살빠져도 얼굴각이 더 부각되고 더 커보여서 우울해요. 10 |
거울보기싫어.. |
2014/11/27 |
2,681 |
439539 |
고마운 사람들 1 |
음 |
2014/11/27 |
527 |
439538 |
...펑 10 |
//// |
2014/11/27 |
1,727 |
439537 |
동거 비난 말라! 유연한 결합, 출산율 올린다 3 |
레버리지 |
2014/11/27 |
926 |
439536 |
머리아프네요. 세입자 분께 말해야 하는데... 10 |
전세비 |
2014/11/27 |
2,185 |
439535 |
서인국이 나오는 왕의 얼굴ᆢ 1 |
궁금 |
2014/11/27 |
1,224 |
439534 |
권력과 돈의 맛은. 어떤 것일까? 5 |
점둘 |
2014/11/27 |
1,192 |
439533 |
지금까지 살면서 젤 잘한일이 뭐세요? 104 |
ㅁㅁ |
2014/11/27 |
15,623 |
439532 |
코오롱 이웅렬, 수상한 부실계열사 지원 의혹[추적] |
마우나리조트.. |
2014/11/27 |
688 |
439531 |
결혼식 피아노반주할때 뭐 입으면 이쁠가요? 4 |
남자아이 |
2014/11/27 |
832 |
439530 |
저는 나이들면 고시원같은데서 혼자 살고 싶어요 55 |
-- |
2014/11/27 |
15,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