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프로그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당신과 함께 준비했던 첫 방송입니다.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주신 가족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드립니다"라며 "신해철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 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고인을 향한 애도와 함께 힘든 결정을 내린 유족에게 전하는 말이었다.
<속사정 쌀롱>은 지난 10월 9일에 녹화를 시작했다. 가수 신해철, 진중권, 윤종신, 장동민등이 진행을 맡았고, 본래 첫 방송은 10월 25일로 예정했었다. 하지만 고인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쓰러지자 JTBC 측은 첫 회 방송을 연기한 후 추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한 관계자는 "고인의 발인까지 차분하게 지켜본 후 방송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며 "1일까지도 유족 측과 긴밀하게 상의하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속싸정 쌀롱>은 현재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프로그램 사진을 올렸다. 방송은 2일 오후 9시 40분이다.
20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dotum, 돋움, Helvetica, sans-serif, Apple-Gothic; color: rgb(38, 47, 59); font-size: 12px; line-height: 25px; text-align: justify;">▲ JTBC <속사정 쌀롱> 측이 공식 SNS에 올린 글.ⓒ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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