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딸아이 저 몰래 화장품사요
1. ..
'14.11.2 8:36 AM (110.14.xxx.40)모른척 하세요.
님은 그 나이에 엄마께 일일히 다 말하고 다니고, 물건 사고 했나요?
그냥 넘어가줄 수 있는 문제죠.
엄마가 평소에 화장을 전혀 못하게 하는것도 아니니
단순히 가볍게 사긴 했는데 말하기도 뭐하고 해서 구석에 둔건지도 모르죠.2. 네..
'14.11.2 8:38 AM (125.143.xxx.206)거의 모든 애들이 중딩 고딩되면 그래요.아예 공부에 몰입하는 아이들 제외하고요.같이 가셔서 골라주시고 안정해주세요.어른들 눈에는 아니지만 지들 눈엔 이뻐보이나봐요.칼라렌즈포함 계속 사들일겁니다.
3. ....
'14.11.2 8:41 AM (61.253.xxx.22)네~그냥 귀엽게 봐주세요
요즘 6학년 아이들 다 그러네요
안하던 행동을 해서 당황스러운 마음이 들더라도 지켜보시고 정도가 심하다 싶을때만 살짝 어색하다고 귀뜸해주세요4. baraemi
'14.11.2 9:01 AM (27.35.xxx.143)쑥스러워 엄마앞에서만 관심없는척하는걸수도있어요ㅎㅎ 자기가 좋아하는거라든지, 예뻐보이고싶은 욕구라든지 그런거 들키기 쑥스러워서.. 아니면 정말 관심없는데 친구들은 관심있으니 같이 가게갔다가 몇개 사온걸수도있구요ㅎ 섭섭해하실일 아녜요~ 나중에 따님데리고 놀러나가서 슬쩍 화장품가게로 이끌어보셔도될듯ㅎㅎ
5. ...
'14.11.2 9:06 AM (125.179.xxx.36)나쁜짓 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두세요. 이제 슬슬 자기만의 세계가 생길 때니까요.
원글님도 화장품 부모님께 말하고 사지 않는 것과 같은 거예요 . 그냥 이제부터는 스스로 사라고 하시고 화장품 살 수 있을 정도로 용돈 만 챙겨 주세요6. 그냥...
'14.11.2 9:18 AM (121.174.xxx.106)6학년이면 친구들과 그런거 호기심에 구입할 나이예요.
그리고 그런것도 이것,저것 사봐야 나중에 중학교 들어가서 필요한것만
딱딱 구입해서 사는 요령도 생기고 쓸데없는거는 안사게 되요.
저희딸 중학교때도 그런거 친구들과 사러 가서도 제대로 고르지도 못해서
이상한거 (제가볼때는) 사오고 비슷한거 또 사오고 하는것도 모른척 하고 그냥 나뒀어요..
그랬더니 지금은 자기한테 맞는거 요령잇게 잘사고 필요없는건 굳이 안사더라구요.7. 전 딸이 없지만
'14.11.2 9:19 AM (218.238.xxx.174)이해 가는데
한번 데리고 나가서
작은거라도 하나 사주세요. 귀여울거 같은데^^8. 에휴
'14.11.2 9:29 AM (180.224.xxx.143)4학년도 몰래 화장품 사다 모아요...
9. Mm
'14.11.2 9:34 AM (118.34.xxx.36)모두 고마워요
별일 아닌걸 고민했나봐요...마음이 편해졌어요10. ..
'14.11.2 9:49 AM (218.156.xxx.141)친구들 어울리다 호기심.. 그럴걸요.. 저 어릴적 생각하면..
대체.. 어른들은 담배를 왜 피는지 정말 알수 없어서.. 그 꼬맹이 나이에.. 담배 한대 펴봄..중학생도
안된나이에.. 그리고 생각했음 담배 피는건 미친짓이다.. 어른들은 역시 이해안되.. 이러면서..
중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되서..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집에 놀려갔다가.. 멋모르고.. 술마시는 분위기라
호기심에 같이 한잔.. ㅡ ㅡ 먹고나서 나중 결론.. 이 이상한걸 대체 왜 마시는지.. 이해할수
없다.. 쿨럭... 생각외로... 호기심으로 일찍 접하지만.. 단발적인 호기심으로 끝나는경우가
상당수죠. 이런 단발적 호기심까지.. 신경쓰면. 부모님 피곤하실듯...11. 행복한 집
'14.11.2 9:53 AM (125.184.xxx.28)모른척 같이 가셔서 아이가 원하는걸 마음껏 사게 해주세요.
12. ...
'14.11.2 10:23 AM (223.62.xxx.57)화장품 정도 숨기면 앞으로 점점더 숨길테니 터놓고 이야기할수있게 지지해주세요 엄마가 가장 믿을수있는 조언자가 되어야합니다
13. 저도 이 문제 때문에 고민중
'14.11.2 10:35 AM (119.64.xxx.212)외국에 있다 들어와서 6학년 보냈더니
애가 야금야금 자잘한 화장품 사들이고
문방구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여자아이들 대상으로한 사치스런 소품가게에 맛들려서
한동안 애아빠랑 애가 된장녀^^;;가 돼가는 게 아닌가 걱정 많이 했어요.
몰래 새빨간 립틴트 바르고 친구 만나러 나가다 걸려서 된통 혼내기도 했구요.
댓글 보면서 저도 좀 안심이 되네요.14. ㅎㅎ
'14.11.2 11:31 AM (119.64.xxx.179)우리집딸은5학년때부터 관심가져용돈생기면 더페이스샵가서 요리조리사모아요
옅게화장도하고,.틴트도바르고요
전내버려둬요15. 전
'14.11.2 11:39 AM (222.112.xxx.188)아이 5학년 생일에 아이친구가 화장품을 선물했길레 물어봤더니
친구들이 화장품 많이 가지고 있고 자기도 갖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이랑 화장품 가게가서 화장품 이것저것 사주고
화장을 하는대신 클렌징을 확실하게 하라고 했어요.
클렌징을 너무 강조해서 그런가.. 지우는거 귀찮아서 화장하는거 싫다해요.
써클렌즈도 관심을 보이길레 안과가서 맞춰줬구요.
그런데 그것도 귀찮아서 못하겠다고 그냥 안경쓰고 다니네요.
제 딸은 멋보다는 편한게 더 좋은 모양이예요.
아니면 호기심이 너무 쉽게 충족이 되어서 더이상 호기심이 아니던가..
전 화장품이든 써클렌즈든 아이들이 호기심 충족시키느라
싸구려 사서 피부망가지고 시력에 지장주고 하는것보다
제대로 된 것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가 어릴때 엄마가 하지말라고 하신다고 안한거 아니고
뒤로 몰래 하고싶은거 다해본 사람이라 그런지도.. ㅋ16. 또래문화
'14.11.2 11:40 AM (220.76.xxx.234)엄마가 모른척 해주시는게 좋지만
화장은 지우는게 중요하고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거도 있다는거 알려줄 필요도 있어요
친구들에게 들어서 다 알고 있겠지만
엄마도 알고 있고 어느 정도는 용인하고 넘어간다는거 아이도 알고 있어야할거 같아요17. 이뻐서
'14.11.2 11:42 AM (223.62.xxx.54)이뻐서ㅠ샀다고 또같늠거 2개 사서
나누자고 하세요
커플로ㅠ놀자고18. 소장욕구 아닐까요?
'14.11.2 11:49 AM (222.119.xxx.240)요즘 에뛰드 이런데서 예쁘게 나오잖아요 엄마를 속인다기보다는
그냥 몰래 가지고 있고 싶은거 같아요
모른척 해 주심이^^19. 같은 6학년
'14.11.2 12:04 PM (221.147.xxx.88)전 아들맘이라 잘 모르지만
이번 졸업사진 몇컷 봤더니
여학생 몇은 엷게 화장했던데요.
미용실도 다녀오구...
애들 작년과 달리 엄청 멋내고
이번에 수학여행 가는데
딸둔 엄마들 딸 성화에 다 옷 가러 간대요.
멋내는 시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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