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20년이 다되어가요.
남편과는 정말이지 이혼의 문턱에서 힘들게 있고
중고생아이둘의 엄마에 학원강사입니다.
학원장이 바뀌면서, 그 학원장이 제게 호감이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제 눈을 못쳐다 보고, 업무상 서류가 오갈때 그의 손이 부르르 떨리는
모습을 보면서.. 제게 호감이 있구나하는 착각? 이 들었지만,
모른척 했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더 또렷해 지는 감정을 보였고,
제 감정도 서서히 옯겨지고 있음을..
몇번 카톡을 주고 받는 과정에
저도 흔들리는 감정이 있었어요.
지금 제 상황이 가정사가 힘들고, 하루종일 불안한 마음과
순간순간 힘들어 좌절되는 상황에
호감을 보이는 남자에 마음이 흔들림을 고백합니다.
그 사람 이혼남이구요.
제게 보였던 호의가 사기성이 있었건, 진심이었건
다 치우고,
제 마음 정리 싹 하려구요.
미친*. 정신차려라. 아무리 힘들어도 이건 아니다
제가 이 학원을 떠나려 합니다.
저를 단단히 질책해 주세요.
야단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