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많이 서운하신 걸까요?...

a 조회수 : 4,565
작성일 : 2014-11-01 23:22:36
남편과 저는 주말부부예요...둘 다 일을 하고 있구요.
저는 지금 임신 7주쯤 됐구요...입덧이 많이 심한편은 아닌데 차를 잘 못타요...차만 타면 울렁울렁 힘들더라구요..출근할때도 친정아버지 차 얻어타고 좌석 완전 뒤로 젖혀서 누워서 가구요...

오늘 어머님과 통화했는데...맛있는거 해주고 싶은데 저희가 너무 안와서 못해주신다 하시면서 계속 시댁 못오는걸로 서운하시다는 뜻을 비추시네요...

시댁은 한시간 거리 다른 지역이예요..시골이라 비포장 도로 가는게 많이 힘들어서 한 3주 못갔거든요...

많이 서운하실까요?...다음주쯤이라도 한 번 가는게 좋겠죠?...남편 통해 선물도 많이 사다드리고 몸이 이래서 직접 못전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면서 선물 전해 드리라고도 했는데 서운하신가봐요...
IP : 203.226.xxx.6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 11:25 PM (175.215.xxx.154)

    임신한 며느리 3주 못봤다고 서운한다시면 어째요
    입덧때문에 힘들다 하세요
    님 몸이 젤 우선이예요 잘 챙기세요

  • 2. 너무
    '14.11.1 11:26 PM (211.209.xxx.27)

    잘보이려 애쓰진 마세요. 넘겨짚지 마시고 태교 잘 하세요.

  • 3. --
    '14.11.1 11:26 PM (220.72.xxx.248)

    남편 혼자 보내세요, 임신초기에는 조심하셔야 되요,

  • 4. 임신초기
    '14.11.1 11:28 PM (180.224.xxx.207)

    무리하면 안돼요. 안정기 되면 가세요.

  • 5. 원글
    '14.11.1 11:29 PM (203.226.xxx.66)

    네...제가 안가니 남편도 잘안가서 그런가봐요...어머님 마음도 이해하지만 저도 좀 이해해주셨으면 하네요...

    9월부터 행사가 있어서 엄청 바빴거든요...매일 외근을 나가다 보니 집에 10시 넘어 들어오는건 기본이었어요...전화도 자주 못드리고 죄송해서 송이버섯이랑 온수매트 어제는 밍크머플러도 남편 통해 전해드렸는데...자주 못봐서 서운하시나봐요...ㅜㅜ

  • 6. 착한 새댁이네요
    '14.11.1 11:41 PM (211.207.xxx.17)

    시어머님은 서운한 게 맞아요.
    하지만 님은 지금 최선을 다 하고 있고 가장 중요한 건 님과 아가의 건강이에요.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시어머님도 지금 더 나은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님은 그냥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하던 대로만 하시면 되어요.

  • 7. ...
    '14.11.1 11:44 PM (49.1.xxx.92)

    착한 새댁이네요22222
    저는 험한 시가를 겪어서 그런지 곧이곧대로는 안보여요.
    그냥 시어머니가 초장에 며느리가 어렵고 잘해드리려고하는 그 시기에 기선을 휘어잡아서 시댁에 자주들리도록 세뇌시키려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기싸움. 그게 아니면 임신초기라 몸이 힘들다 할때 한번 말하고 끝냈어야지 계속 말하는거보면 지금 내가 훈련시켜서 앞으로 굳이 말 안해도 손주대리고 자주 오도록 만들겠다는 심산....제가 너무 꼬인건가요?? 새댁은 그렇게까지 가지는 않고 화목하게 잘지내시기를 바래봅니다.

  • 8. 원글
    '14.11.1 11:48 PM (203.226.xxx.66)

    네...사실 어머님이 워낙 자식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시고 많이 의지하세요...
    시골이라 별다른 문화생활도 없고하니 더 그러시겠죠...

    알지만 결혼초기 이런 문제로 남편과 굉장히 심각하게 얘기를 많이 하면서 우리 가정을 지키고 부모님께 진심으로 효도하기 위해 독립적인 모습을 좀 보여드리자 했어요...그런데 아기를 낳고 나면 아마 그것도 잘될지 모르겠어요...

    아마 더 자주오라 하시겠죠?...문득 어머님이 서운해하시니 출산 후의 일까지 별 생각이 다드네요...

  • 9. ....저도 며느리 볼 나이지만
    '14.11.1 11:50 PM (116.123.xxx.237)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맞벌이고 멀면 한달에 한번도 어렵죠
    정 그러면 남편 보내서 놀다가 음식 해주시면 받아오게 하세요
    시가에 자주 가야한단 법 없어요
    시부모님 이나 님이나 부부끼리 살면 되요
    보통은 맞벌이 아들네 피곤할까봐 오란말 안하던대요

  • 10. ...
    '14.11.1 11:53 PM (124.111.xxx.24)

    그런 식으로하면 며느리 아들 다 떨어져나가는데 그러면 본인이 다녀가든지... 며느리볼 예정인데 난 저렇게 노인네 시늉안할랍니다... 주책이시네

  • 11. ㅇ ㅇ
    '14.11.1 11:56 PM (211.209.xxx.27)

    너무 휘둘리지 말고 이겨내고 극복해야 편합니다.. 이상 50대.

  • 12. ....
    '14.11.2 12:03 AM (14.46.xxx.209)

    며느리가 뭐가그리 보고싶을까봐요..자기아들이 와이프랑같이 오는게 보기좋고 본인도 대접 받는건 같고 그래서 그런거지.친정엄마같으면 보고싶더라도 임신한직장 다니는딸 보고싶다고 오라고 안할듯~

  • 13. ..
    '14.11.2 12:11 AM (110.14.xxx.40)

    귓등으로 흘리고 님 몸부터 챙기세요.

  • 14. ...
    '14.11.2 1:01 AM (59.15.xxx.61)

    어머니~~저는 입덧을 멀미하는 걸로 하나봐요.
    차만 타면 토할 것 같고 어지러워요.
    힘들어 죽겠어요.
    병원에서 유산되지 않게 조심하래요~~~
    이렇게 말씀드려 보시면 어떨까요...?

  • 15. ,,,
    '14.11.2 7:38 AM (203.229.xxx.62)

    원글님은 집에서 쉬시고 남편만 보내 드리세요.
    주말부부 시니 일요일 점심 먹고 오후에 시댁에 들렸다가 가게 하세요.
    시댁에는 두시간 정도 머무를 여유를 두고요.
    시부모님 돌아 가실때까지 시간 길어요.
    천천히 조금씩 원글님이 스트레쓰 안 받을 정도만 하세요.

  • 16.
    '14.11.2 8:40 AM (119.202.xxx.88)

    간 큰 시어머니 피곤하네요
    적당히 하세요
    말만 들어도 넘 피곤하네요 입덧 심한 사람을 오라가라

  • 17. 맛난거
    '14.11.2 8:51 AM (122.36.xxx.73)

    해주고싶으면 음식해서 가져오시면 되지 임신초기 움직이게하는 시어머니 진짜 못났네요..대접제대로 받긴 글른듯..

  • 18. 아이스라떼
    '14.11.3 4:48 AM (58.120.xxx.21)

    남편 혼자 보내세요
    며느리 보고 싶은 것보다야 . . 아들 보고싶ㅇ신가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696 빌라 담 넘어 20대 여성 몰래 훔쳐본 현역 구의원 2 .... 2015/08/07 1,282
470695 올해가 작년보다 더 덥나요? 19 ㅠㅠ 2015/08/07 3,085
470694 살아 있는 전복이랑 소라 어떻게 손질하나요? 10 기쁨이맘 2015/08/07 1,362
470693 삼성 이부진 남편, 이혼 거부 48 ... 2015/08/07 22,111
470692 8·15 축사 앞두고 또 “4대 개혁”… ‘하고 싶은 말’만 한.. 3 세우실 2015/08/07 758
470691 양재시민의숲 - 가까운 커피숍이 어디인지요? 3 공원 2015/08/07 965
470690 제가 거절했는데..너무 했나요??? 16 ..... 2015/08/07 6,051
470689 이명박 '747'도, 박근혜 '474'도…'대국민 사기극' 1 참맛 2015/08/07 803
470688 뚱뚱한 여자 ㅠ 비키니입어도될까요 ㅜ 24 주홍 2015/08/07 6,815
470687 낳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좀 그래요.. 55 ㅈㅈㅈㅈ 2015/08/07 9,643
470686 분노 언동 쾌락 식탐을 멀리하면 사실객관 2015/08/07 874
470685 속초 가는중입니다. 9 여행초보 2015/08/07 1,726
470684 [단독] 국정원 임과장 부인, 국정원 지시받고 119 신고 6 자살한 2015/08/07 1,761
470683 아침부터 심하게 덥네요 10 심하다 2015/08/07 2,336
470682 첫째가 딸, 둘째가 아들일경우 21 idmiya.. 2015/08/07 4,956
470681 단체카톡 채팅방 일부 멤버 삭제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3 ㅠㅠ 2015/08/07 4,391
470680 나를 꼬나보던 모녀 7 왜이럴까 2015/08/07 2,409
470679 학교에 여자아이 엄마가 찾아와서 혼내는건 학교폭력? 30 에휴 2015/08/07 6,908
470678 포도주 남은 것 어디다가 쓸까요? 5 너무커 2015/08/07 921
470677 집매매했는데 16 ... 2015/08/07 6,483
470676 2015년 8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07 616
470675 ikea 조명발 심하네요 3 .... 2015/08/07 2,390
470674 층간소음 덜한 아파트 좀... 17 뭐래 2015/08/07 3,369
470673 냉동 닭가슴살 소분 어떻게 하나요? 2 소분 2015/08/07 1,950
470672 아침에 눈 뜨자마자 치킨 뜯었어요.. 19 qq 2015/08/07 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