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기운이란게 있는걸까요 차분하고 나서지도 않는데 기센느낌의 동네엄마

기움 조회수 : 8,079
작성일 : 2014-11-01 20:39:41
30대 초반에 첫아이가 저희 아이랑 동갑인 엄마가 있는데
이런 사람이 기가센건가 아님 불편해서 그런가 같이 있으면 너무 포스있는 느낌의 젊은 엄마가 있어요. 제가 나이가 더 많음에도 그집이 큰일도 하고 더 넓어서 그런지 취향도 가볍거나 젊은 느낌이 아닌거 같고, 느낌도 저보다 언니느낌이구요.. 배려하고 조용조용하고 말투는 차분하고 나긋나긋하고 말하는 내용은 수더분한데 뭐가 이리 왜 불편한지 ㅜㅜ
아이들이 너무 잘놀아서 같이 있을 기회가 많은데 살짝 불편하네요.
나쁜 사람에 아닌거 같은데 내적으로 포스나 기운이 강한느낌이라...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면 저랑 안맞는걸까요.?
스스로 자기는 사람이랑 못싸운다 사람무섭다 저기는 여기저기 걱정많다. 하는데
나이에 비해 조숙하고 뭔가 다아는 눈빛이 어려운건지..
IP : 211.199.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4.11.1 8:45 PM (218.238.xxx.174)

    그 아짐이 님보다 기가 더 쎈거 같고,
    또 그 아짐도 님이 편하지 않아서 뭔가 님을 누르려고 하는거 같네요.

    기가 쎄도 서로가 잘 맞으면 편하거든요..

  • 2. ..
    '14.11.1 8:50 PM (223.62.xxx.100)

    애들끼리 잘 놀면 된거죠 그냥 그러려니 해요.

    저도 나이들면 사람대하기 편해질까 했는데 편해지지가 않네요. 원래 그런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 3. ..
    '14.11.1 8:55 PM (223.62.xxx.2)

    열등감은 무슨.. 아녜요. 그냥 안편한 사람 있어요. 자기오픈 잘 안하는사람.. 그렇다고 억지로 열어제낄수도 없는거고 그냥 이런사람도 있나부다 해야되는거에요

  • 4. 원인
    '14.11.1 8:56 PM (117.111.xxx.123)

    사람한테 무슨 기운이 있는건 아니고요.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는건...
    본인의 심리적 요인 + 상대방의 행동, 어투, 옷차림등 외모등등.. 이런요인들 때문입니다.

  • 5. 그런사람이
    '14.11.1 9:55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있긴 있나봐요
    객관적으로 보면 나한테 잘한다고 하는거 같은데도
    저는 왠지 거부감들고 불편하고 그렇거든요
    그렇다고ㅈ사이가 나쁘거나 안좋지도 않아요
    딱 그냥 거기까지 그 선까지 인거같은 사람
    더이상 가깝지도 가까워지기도 어러운 사람....
    저도 그런사람 하나 있어서 님이 무슨말을
    하시는건지 알듯해요

    왠지 불편한 사람 있어요

  • 6. ....
    '14.11.1 10:34 PM (220.94.xxx.165)

    김희애같은 스타일?
    말도 조근조근하게 하고 웃는 얼굴이지만 함부로 할수없는 포스가 있잖아요.
    겉으로 목소리크고 요란한 사람보다 더 무섭더라구요ㅡ

  • 7.
    '14.11.1 10:47 PM (211.199.xxx.226)

    30대 초반인데 김희애 느낌...뭔지 알거같네요 외모는 두리둥실 한데 느낌이나 말하는게 좀 비슷한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870 요즘 이불 뭐 덮고 주무세요? 8 이불 2014/12/16 1,991
445869 홈쇼핑옷 같은제품 맞나요~? 3 ㅜㅜ 2014/12/16 1,318
445868 성매매 혐의 성현아 "진실로 받아들이고 살 수 없다&q.. 4 답답이 2014/12/16 4,224
445867 분당김포 근처 부페추천해주세요 1 야옹야옹20.. 2014/12/16 659
445866 민감성 피부에 키엘이나 러쉬 사용하면 괜찮을까요? 8 겨울 2014/12/16 1,927
445865 초등학생 절운동 108배 해도 되나요?( 척추가 휘어서) 6 으샤 2014/12/16 2,464
445864 . 2 재료 2014/12/16 728
445863 땅콩녀와 수첩공주 2 @@@~~~.. 2014/12/16 887
445862 달콤한 비밀에 도우미 아줌마요 4 ㅋㅋㅋㅌ 2014/12/16 1,449
445861 아 옆구리에서 강아지가 코를 너무 골아요 ㅜㅜ 1 ... 2014/12/16 1,595
445860 결혼식 참석 의상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부탁드립니다.. 2014/12/16 995
445859 유기그릇 쓰시는분 사용 1 향기 2014/12/16 1,755
445858 900L짜리 냉장고 많이 들어가나요? 3 주부 2014/12/16 1,688
445857 오프라인하고 온라인하고 가격 차이가 날 때 어떻게 하세요? 3 ** 2014/12/16 453
445856 딸아이가 손발이 많이 찬데요. 4 .. 2014/12/16 1,513
445855 땅콩공주도 그네공주앞에서는 을 일뿐... 9 어쩌냐 2014/12/16 1,323
445854 k팝 남소현양 일진설 기사가 났내요 12 2014/12/16 5,779
445853 시슬리 화장품 마일리지제도 잘 아시는 분 계세요? 화장품 2014/12/16 928
445852 비중격만곡증 수술 하신 분 계시나요? 8 딸기 2014/12/16 1,824
445851 기태영은 정말 아까운 배우 같아요 19 // 2014/12/16 9,327
445850 미생의 강소라 몸값이 6배 이상 뛰었다네요 15 2014/12/16 6,271
445849 어린이 스키복 어디서 사나요? 3 +_+ 2014/12/16 872
445848 낮에 만두를 만들어 쪄먹었는데요 5 무지개 2014/12/16 2,023
445847 요즘 tv에 쉐프들 많이 나오자나요 7 mmmm 2014/12/16 1,946
445846 렌트카 쓰는게 일반적인가요? 14 교통사고 2014/12/16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