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기운이란게 있는걸까요 차분하고 나서지도 않는데 기센느낌의 동네엄마

기움 조회수 : 7,943
작성일 : 2014-11-01 20:39:41
30대 초반에 첫아이가 저희 아이랑 동갑인 엄마가 있는데
이런 사람이 기가센건가 아님 불편해서 그런가 같이 있으면 너무 포스있는 느낌의 젊은 엄마가 있어요. 제가 나이가 더 많음에도 그집이 큰일도 하고 더 넓어서 그런지 취향도 가볍거나 젊은 느낌이 아닌거 같고, 느낌도 저보다 언니느낌이구요.. 배려하고 조용조용하고 말투는 차분하고 나긋나긋하고 말하는 내용은 수더분한데 뭐가 이리 왜 불편한지 ㅜㅜ
아이들이 너무 잘놀아서 같이 있을 기회가 많은데 살짝 불편하네요.
나쁜 사람에 아닌거 같은데 내적으로 포스나 기운이 강한느낌이라...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면 저랑 안맞는걸까요.?
스스로 자기는 사람이랑 못싸운다 사람무섭다 저기는 여기저기 걱정많다. 하는데
나이에 비해 조숙하고 뭔가 다아는 눈빛이 어려운건지..
IP : 211.199.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4.11.1 8:45 PM (218.238.xxx.174)

    그 아짐이 님보다 기가 더 쎈거 같고,
    또 그 아짐도 님이 편하지 않아서 뭔가 님을 누르려고 하는거 같네요.

    기가 쎄도 서로가 잘 맞으면 편하거든요..

  • 2. ..
    '14.11.1 8:50 PM (223.62.xxx.100)

    애들끼리 잘 놀면 된거죠 그냥 그러려니 해요.

    저도 나이들면 사람대하기 편해질까 했는데 편해지지가 않네요. 원래 그런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 3. ..
    '14.11.1 8:55 PM (223.62.xxx.2)

    열등감은 무슨.. 아녜요. 그냥 안편한 사람 있어요. 자기오픈 잘 안하는사람.. 그렇다고 억지로 열어제낄수도 없는거고 그냥 이런사람도 있나부다 해야되는거에요

  • 4. 원인
    '14.11.1 8:56 PM (117.111.xxx.123)

    사람한테 무슨 기운이 있는건 아니고요.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는건...
    본인의 심리적 요인 + 상대방의 행동, 어투, 옷차림등 외모등등.. 이런요인들 때문입니다.

  • 5. 그런사람이
    '14.11.1 9:55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있긴 있나봐요
    객관적으로 보면 나한테 잘한다고 하는거 같은데도
    저는 왠지 거부감들고 불편하고 그렇거든요
    그렇다고ㅈ사이가 나쁘거나 안좋지도 않아요
    딱 그냥 거기까지 그 선까지 인거같은 사람
    더이상 가깝지도 가까워지기도 어러운 사람....
    저도 그런사람 하나 있어서 님이 무슨말을
    하시는건지 알듯해요

    왠지 불편한 사람 있어요

  • 6. ....
    '14.11.1 10:34 PM (220.94.xxx.165)

    김희애같은 스타일?
    말도 조근조근하게 하고 웃는 얼굴이지만 함부로 할수없는 포스가 있잖아요.
    겉으로 목소리크고 요란한 사람보다 더 무섭더라구요ㅡ

  • 7.
    '14.11.1 10:47 PM (211.199.xxx.226)

    30대 초반인데 김희애 느낌...뭔지 알거같네요 외모는 두리둥실 한데 느낌이나 말하는게 좀 비슷한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189 보통 집 팔때 어떤 식으로 일이 진행되나요? 8 ... 2014/12/08 1,201
443188 생리 때 빈혈 2 ㅣㅣ 2014/12/08 1,907
443187 존경할수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라는데요 26 ㅋㅌㄹ 2014/12/08 8,310
443186 고등 남아 정신과나 상담소 추천좀 부탁드려요 2 자녀 2014/12/08 1,066
443185 국가장학금 신청시 부모공인인증서가 필요한가요? 6 요즘엔 2014/12/08 2,874
443184 그넘의 땅콩봉지가 머라고 6 가라오카 2014/12/08 1,752
443183 중학생이.. 1 세상에.. 2014/12/08 562
443182 무너진 얼굴선 회복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4 겨우 3킬로.. 2014/12/08 3,716
443181 주말에 딸아이와 여행가려는데 2 어디 2014/12/08 698
443180 음악 즐겨듣는 아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곧스물 2014/12/08 476
443179 뭐 내세울만한 주제가 되어야지! 꺾은붓 2014/12/08 532
443178 kt에서 계약직 ee 2014/12/08 821
443177 마트캐셔도 참 못해먹을짓이란 생각이.. 37 . . . 2014/12/08 16,410
443176 50~70대 이모님들 간단한 선물 추천이요~ 11 선물고르기 2014/12/08 2,564
443175 (자이언트)뒤늦게 재방 드라마에 빠졌어요 1 ... 2014/12/08 743
443174 225~230 초등학생 남자 검정구두 어디서 사면 될까요? 처음처럼 2014/12/08 465
443173 실리콘 조리기구 식기세척기 사용되죠? 실리콘 2014/12/08 493
443172 조부사장 왈... 50 @@ 2014/12/08 19,653
443171 캘리포니아에 사는 동물의 개체수를 알려면 어디 가서 알아봐야 할.. 2 -.-; 2014/12/08 395
443170 페녹시에탄올 안 들어간 화장품 없나요? 4 천연 2014/12/08 5,195
443169 예비 초등 아이들 가방 사셨나요? 14 ... 2014/12/08 2,014
443168 미국에서 산 헹켈칼도 짝퉁 있나요 1 주부 2014/12/08 1,949
443167 여기는 우생학에 빠진 분들이 종종 보이네요 8 ... 2014/12/08 1,201
443166 연애한다 / 사랑한다 1 *** 2014/12/08 846
443165 토끼털은 안비싼 이유가.. 12 래빗 2014/12/08 4,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