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게 돈밖에 없는지라(?ㅋㅋ)
오늘 바자회에 돈 들고 가서 신나게 쓰고 온 사람입니다.
옷 파는 곳, 그릇 파는 곳, 쿠폰 바꿔주시는 곳, 물품 접수해 주시는 곳, 생강청 파는 곳, 김밥 파는 곳, 김치전이랑 어묵꼬치랑 츄러스 등등 먹거리 만들어 파시는 곳 등등..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봉사해 주시는데
저는 입만 갖고 가서(ㅜㅜ) 냠냠 먹고 푼돈으로 좋은 물건 득템만 하고 돌아와서
죄송하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유지니맘 님 비롯하여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 여러 모로 애써 주신 분들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번보다 더 넓은 자리를 허락해 주신
조계사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 경험한 아름다운 추억, 잊지 않을게요.
그리고
세월호도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