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킨십 진도가 전혀 안 나가 고민이에요

설레는 조회수 : 7,102
작성일 : 2014-11-01 19:37:33

그녀와 평일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거의 매일 같이 만나면서
저녁도 같이 먹고, 공원 산책도 하고
사람 북적북적한 시내도 가고
예쁜 야경도 보고

조용한 곳에서 얘기도 많이 하고
둘이서만 데이트 같다 싶은 것은 다 하긴 하는데

 

물론 얼굴보고 만나고
같이 얘기하고
같이 있는 시간 그 자체로도
좋긴 한데

 

문제는
아직도 스킨십 진도가 전무해서

만난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손도 못잡고 있어요.

 

그 아가씨도 저 좋다고 표현하고

저도 그 아가씨가 좋다고 표현했고

 

공원 걸으며 손잡으려 한번 해봤는데
아가씨가 그때 소스라치게 놀라며 멀리로
가서..

그 뒤로는 그런 스킨십 시도도 못하고 있는데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요?

 

문제가 있는 걸까요?

IP : 211.114.xxx.1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지하게
    '14.11.1 7:40 PM (180.65.xxx.29)

    얘기 해보고 서로 안맞으면 바이바이죠. 시킨쉽도 중요한데 손도 못잡을 정도면

  • 2. ..
    '14.11.1 7:45 PM (116.37.xxx.18)

    스킬부족..공원은 좀 그렇구요
    손잡는건 영화관 .. 어때요~?

  • 3. ..
    '14.11.1 7:49 PM (116.37.xxx.18)

    요즘 처자치곤 ..
    소스라치게 놀라는건..좀 의아하네요
    몇살인데 그러나요??

  • 4. 손도
    '14.11.1 7:51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못잡을 정도면 문제 있는거 아닐까요?
    결벽증도 아니고 뭐든 지나치면 별루인거 같아요.

  • 5. baraemi
    '14.11.1 7:56 PM (27.35.xxx.154)

    놀라는건 있을수있는일이지만 멀리 도망까지가는건 님에게도 매너가 아닌것같아요. 기분 상하셨겠어요... 그 이후론 그대로 지내고 계신거예요?

  • 6. 설레는
    '14.11.1 8:02 PM (211.114.xxx.137)

    네 그 뒤로도 계속 시간 맞춰 매일같이 만나고 있어요~
    그렇게 얼굴보고 얘기하고 만나는 것 자체로도 좋긴 좋은데~

  • 7. 설레는
    '14.11.1 8:03 PM (211.114.xxx.137)

    나이는 둘 다 30대 초반요~

  • 8. ..
    '14.11.1 8:11 PM (116.37.xxx.18)

    적은 나이도 아닌데
    글 느낌은
    무슨..중딩같아요

  • 9. ..
    '14.11.1 8:12 PM (116.123.xxx.237)

    30에 손잡는거에 소스라 치다니...
    좀 이해가 안가네요 다시 한번 살짝 시도해 보세요
    비오는날 같이 우산쓰면 어깨 감싸고 , 날씨 추우면 손잡고 , 이러며 슬그머니 되던대요

  • 10. ..
    '14.11.1 8:20 PM (116.37.xxx.18)

    비오는날데이트강추네요
    영화속 우산씬~은
    번지점프를하다
    클래식

  • 11. 설레는
    '14.11.1 8:21 PM (211.114.xxx.137)

    저도 차라리 제가 중딩이면 좋겠어요. ㅠ.ㅠ

  • 12. 설레는
    '14.11.1 8:29 PM (211.114.xxx.137)

    수줍음 많고 감정적인 편이요. 웃을 때는 활짝 웃어주고요.
    표정에 티가 나요~.

  • 13. 경험칙상
    '14.11.1 8:39 PM (121.141.xxx.172) - 삭제된댓글

    과거에 연애하다 크게 데였거나 하면
    방어기제가 강해질수도 있어요.
    과거 연애라 하면 (진도가 나간 연애)를 말하구요...
    30초반인데 저런 반응은 수줍어 그런 거와는 좀 거리감이 있죠.

  • 14.
    '14.11.1 9:09 PM (119.149.xxx.45)

    수줍고 도리어 연애경험없어 그럴수도 있다싶은데.생각도 못하고있다 갑작스러워서...제생각은.. 윗분말씀처럼 비오는날데이트 추천~

  • 15. ㅇㅇ
    '14.11.1 9:12 PM (182.161.xxx.128)

    나잡아봐라~~그상황아닌가요 놀란듯 수줍은듯 여친보다빨리뛰어가서 손잡아당겨 꼬옥 안아줘보세요 ㅎㅎㅎ

  • 16. ㅜㅜ
    '14.11.1 9:35 PM (211.36.xxx.193)

    전 36인데도..2주 만난 남자분이 어깨에 손댔다고..소스라치게 놀랐어요
    연애경험 없거나..전 중딩 때 변태보고 충격받아서.

    남자분하고 늘 3개월은 손만잡아요..진도도 물론 못나가구요

  • 17. 중요한 게 빠졌네.
    '14.11.2 1:38 AM (122.40.xxx.36)

    좋다고 표현한 거 말고요,
    사귀자고 말했나요?
    사귀자고 하고 내 남자친구라고 딱 정해야 손을 허락하는 여인들이 있습니다. 대충 설레게 간만 보면서 스킨쉽 진도만 빼려는 남자들이 있어서 경계하는 거죠.
    아직 말 안했다면,
    사귀자고 하세요!!!

  • 18. 술을 드세요
    '14.11.2 12:36 PM (119.67.xxx.137)

    본인은 적당히..
    상대는 알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616 딸이 노후대책인 올케부모 17 ... 2014/12/01 6,704
440615 기간제교사만료후 실업급여수급시 간헐적 시간강사는 안되는건가요? 3 !! 2014/12/01 3,011
440614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친구'를 주제로 한 영화 소개해주세요... 7 영화매니아 2014/12/01 646
440613 스타벅스 테이크아웃 금액차이 없는거 너무 하지 않나요? 12 스타벅스 2014/12/01 3,291
440612 영어내신 공부법에 대해 남편과 충돌 16 ... 2014/12/01 2,047
440611 2014년 12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01 609
440610 만취상태 응급실 의사. 3살 아이 치료 엉망 5 처음본순간 2014/12/01 1,844
440609 서울인데 첫눈이 오네요. 10 .. 2014/12/01 1,739
440608 일주일 한번의 과음과 이틀걸러 한번의 보통음주 중.. 3 겨울 2014/12/01 970
440607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4 ... 2014/12/01 1,713
440606 탤런트 김정민 이거 스폰서 얘기인가요? 23 설마 2014/12/01 126,430
440605 앞으로 어떻게 견디실지 삼촌 2014/12/01 994
440604 빈 공중파 주파수, 공공 와이파이로 활용하자. levera.. 2014/12/01 387
440603 해외사는 처자 결혼식 준비 질문드려요 4 결혼 질문 2014/12/01 946
440602 스카이 강세훈 부인 12 혹시 2014/12/01 29,439
440601 미국사시는분~코슷코 맛있는 커피 추천해주세요~ 미국 코슷코.. 2014/12/01 550
440600 옛날에도 남자키 얼굴 다따졌나요? 16 ... 2014/12/01 3,833
440599 정윤회 최근 얼굴 궁금하셨던 분들! 75 ... 2014/12/01 23,067
440598 혹시 편의점에서 뉴슈가 파나요? 2 ........ 2014/12/01 7,602
440597 진심 짜증나네요 2 나오미 2014/12/01 691
440596 별볼일 없는 사람들은 희망없는 사회인거같은데요 4 자살자 2014/12/01 1,278
440595 제가 시댁에 많이 못하는지 좀 봐주세요^^;; 21 룽이누이 2014/12/01 3,967
440594 요새 정말 살벌하죠. 4 경제위기 2014/12/01 1,573
440593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 2 초희 2014/12/01 1,729
440592 창동 지역맘 카페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도움 2014/12/01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