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0년전 을사오적의 환생

근대를말하다 조회수 : 813
작성일 : 2014-11-01 18:20:53
1905년 11월 17일... 지금으로부터 약 110년전에 일어난 을사늑약.. 

나라를 지키지 못한 고종도 문제가 많은 인물이긴 하지만.. 

이완용등의 을사오적이 나라의 주권을 팔아먹었던 그 날이었죠. 

정확하게 110년후.. 박근혜가 또다시 자국의 전시 작전권을 미국에게 무기한 넘겨주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110년전에는 이완용, 송병준등의 친일매국노들이라면..

현재는 박근혜가 미국에다가 넘어준것이 차이라면 차이네요. 

즉, 일본에서 미국으로 나라만 바뀌었을뿐 입니다. 


이미 1902년에 영국은 일본에게 한반도의 전권을 넘겨준다는 사인을 했었고..

1905년 시오도 루즈벨트 미국대통령이 가츠라-테프트 밀약으로 

자기들이 필리핀을 차지하는 대신.. 일본에게 한반도를 넘겨준다고 약속한 상태였죠. 

청일전쟁(1894)에 승리한 일본은 의기양양했고..급기야..

조선의 왕궁에 침입하여.. 조선의 왕비를 시해하고..시체를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죠. 

이것이 바로 을미사변(1895)입니다. 

그후 러시아공사관으로 도망가 몸을 숨긴 고종입니다. 이것이 아관파천입니다. 

10년후 또다시 러일전쟁(1905) 에서 승리한 일본은 결국 을사늑약으로 조선을 강제병합합니다. 

이때 일본에게 적극 협조했던 을사오적은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이완용, 권중현 입니다. 

이 을사오적이 했던 말이 바로 ' 독립이라는 칭호가 바뀌지 않았고.. 제국이라는 명칭도 그대로이고..

종사는 안전하고, 황실은 존엄한데...다만, 외교에 대한 한가지가 문제를 잠시 이웃나라에 맡겼을뿐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어디선가 많이 듣던 변명과 유사하군요..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매국의 역사는 끝없이 반복되는가 봅니다. 


참고 자료:  이덕일의 '근대를 말하다'
IP : 222.233.xxx.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331 초4남아 게임때문에.. 2 걱정 2014/11/18 791
    437330 과고들어가려면 중3때까지 어느정도의 선행을 해야하나요? 8 카푸치노 2014/11/18 2,960
    437329 전화 1 ㅇㅇ 2014/11/18 511
    437328 아둔하고 답답한 몰염치 마조랑 잘 지내는 법 좀 2 2014/11/18 1,053
    437327 북유럽풍 스타일이란게 뭘까요? 13 ㅡㅡ 2014/11/18 11,336
    437326 “새누리당, KBS·EBS 청와대 발 아래 두려 음모” 1 샬랄라 2014/11/18 607
    437325 저도 고딩때 무개념 할줌마한테 대처한 일화 2 런천미트 2014/11/18 1,586
    437324 층간 소음 힘들어요... 8 층간 소음 2014/11/18 1,630
    437323 이런 경우 가구 반품하면 제가 까다로운건가요? 4 ... 2014/11/18 1,385
    437322 코스트코 구매대행저렴하면서 좋은곳 추천해주세용 3 . 2014/11/18 1,315
    437321 일산 37.5 브런치카페 가보신분 계신가요? 13 네오 2014/11/18 3,989
    437320 붉고도 은밀한 라디오 김현진(에세이스트)과 송기역(르포작가)이 .. 크롬이한 2014/11/18 539
    437319 달걀의 진실 9 ㅡㅡ 2014/11/18 3,534
    437318 이 패딩 어떤지 좀 봐 주세요. 17 다운 2014/11/18 3,122
    437317 감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ㅠ 52 2014/11/18 37,288
    437316 11월 29일부터 시행된다는 ㅇㅖ금 ... 2014/11/18 1,139
    437315 급.. 종합심리검사 뇌파검사 함께 받을 수 있는.. 2014/11/18 624
    437314 삼시세끼 김지호 52 ... 2014/11/18 32,094
    437313 홈쇼핑에서 주문한 요 패딩 12 별로일까요?.. 2014/11/18 4,204
    437312 국민안전처 초대 대변인 고명석씨 내정 7 세우실 2014/11/18 838
    437311 태권도학원에서 다른애가 저희애 팔물어서멍들어왔는데요 3 태권도 2014/11/18 759
    437310 서울 마들렌 맛있는 빵집 어딜까요? 2014/11/18 690
    437309 [노란봉투캠페인] 연극 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yjsdm 2014/11/18 378
    437308 유통기한 지난거 잔뜩 싸주는 시어머니 ㅜㅜ 26 나빠요 2014/11/18 7,642
    437307 시댁에 김장 비용 드리나요? 11 앨리엘리 2014/11/18 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