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평미만 아파트 인테리어는 비우는게 최고

인테리어 조회수 : 8,537
작성일 : 2014-11-01 12:19:46

레몬테라스 같은 까페 가보면 아파트 리모델링 한 사진들 많이올라와서 자주 구경 하는데요

이게 집이 비어 있으면 멋있는데 물건과 가구 들어가면 영 아닌 경우가 많아요

여유공간 많은 외국애들이 사는 단독 주택이면 모를까

 

40평 미만 한국 아파트는 가구 몇개만 넣고 물건들 좀만 늘어놔도 참 지저분해 보여요

그릇 모으는 사람들 집은 그릇 가게 같고 작은 소품들 채워 놓은집은 소품가게 같아요

제가 보는 안목이 없어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가만히 보니

이게 여유 공간이 없다 보니 사람이 들어갈 공간이 없어 보이는 거에요

사람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 완성된 모습인데 비싼 벽지 비싼 가구를 채워 놓은게

고급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가게에 물건이 가득찬 느낌이 들어요

 

그냥 깔끔하게 물건 널려 있지 않는게 최고의 인테리어라는 생각도 들어요

 

 

IP : 106.242.xxx.1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편 이상
    '14.11.1 12:21 PM (182.221.xxx.59)

    도 너저분하게 짐 많음 말짱꽝이에요 ^^
    어느 평수이던지 제 자리에 물건이 다 들어가서 디피용으로 의도적으로 빼놓은 몇개만 나와 있어야..

  • 2. ...
    '14.11.1 12:26 PM (223.62.xxx.70)

    맞아요.
    젤 황당했던게 프로방스풍이라며 싱크대와 식탁 위에 빈자리 하나도 없이 천인형 주렁주렁 올려놓고 인테리어 예쁘다고 하는거.
    음식은 어디서 하라고?
    40평 이상도 살림 많고 공간 비좁으면 지저분해보이긴 마찬가지예요. 60평대 아파트도 비좁아 보이더군요.

  • 3. 동감
    '14.11.1 12:47 PM (116.41.xxx.115)

    너줄너줄 늘어놓고 인테리어라고 우기는 ㅠㅠ
    감각없으신 분들은 그냥 젤 좋아보이는건
    정리하고 다 집어 넣고
    벽이고 가구위에 걸고 늘어놓은것만 치워도
    두배는 좋아보여요

  • 4. ...
    '14.11.1 1:08 PM (1.242.xxx.102)

    인테리어 개념없어요
    필요한 물건 사용하기 편한곳에 두고 살림 대강합니다
    직딩시절 많이많이 질러온것들 버리지않았더니 잘사용합니다
    그래서 생활비등 한달 소비액이 과거의 1/5정도
    요즘은 거실이 난방켜면 빠르게 설정온도 올라오니 안방 냉방으로 비워두고
    거실바닥에 요깔고 좋은 구스이불 끌고와 자다가 화장실 가느라 안방 들어가면
    서늘함이 정신을 맑게하는것같아 빈침대에 한참 누워있다 나옵니다
    식탁옆 내책상 놓아두고 그곳에 노트북과 커피팟에 드립커피가득 티팟에 매일 다른티 가득 종일 마실분량입니다
    그옆에 여러가지술도 간단하게 놔두고 하루에 항상 한두잔씩 마시고
    옆에 양파즙 도라지즙도 있고
    은퇴자 둘이 살아갑니다

  • 5. 완전완전
    '14.11.1 1:15 PM (218.48.xxx.202)

    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공감이요 ㅠㅠ
    대체 뭘들 그렇게 '꾸며야' 한다며...
    자꾸 뭘 그렇게 걸고 붙이고 가구 놓고...

    그냥 비워둔채로가 더 예쁘고 훤~~해보여 좋던데...
    자꾸 뭘 더 해야할까요? 물어보니..
    그만하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거기 분위기는 또 안그렇죠.

  • 6. 진짜
    '14.11.1 1:17 PM (39.7.xxx.13) - 삭제된댓글

    아파트에서 프로방스풍은 넘 별로...
    짙은 엔틱도 별로고 심플한 모던이 최고.
    조명도 길게 내려오는 것보다 천장에 딱 붙는게 좋아요

  • 7. 개인차
    '14.11.1 1:27 PM (59.24.xxx.162)

    어디까지나 개인차죠.
    늘 그렇듯이 예외는 있지만, 대체로 보면 젊은 주부들이 꾸미는걸 좋아하다가 나이들면서 치우게 되는것 같아요.

  • 8. ...
    '14.11.1 1:32 PM (116.123.xxx.237)

    신혼때나 프로방스고 나이들면 앤틱이나 화이트로 소파 식탁 침대 빼고는 다 지저분 해서 버리거나 넣고 샆어져요

  • 9. 그게
    '14.11.1 2:11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주거공간의 넓이도 있지만 일단 외국 집들처럼 천장이 높지 않으니
    공간이 더 좁아 보이는 면도 있어요.
    살림이 적을수록 깔끔해 보이는 게 한국 아파트엔 맞는 거 같애요.

  • 10. ...
    '14.11.1 3:21 PM (180.229.xxx.175)

    스님들 선방보세요...
    하얀벽에 정갈한 바닥에...
    전 몰딩 다 떼버리고 그렇게 젠한 스타일로 바꾸고 싶어요~

  • 11. sj
    '14.11.1 6:58 PM (112.72.xxx.133)

    뭐 사람마다 취향차이겠지만, 전 그 포인트벽지라는 거요. 그게 참 좁게 보이더라구요. 정신사납고, 군데 군데 꽃벽지, 아이들방은 파란벽지..
    저도 프로방스풍이니 하면서 그지떼처럼 주욱~ 살림살이 늘어 놓은거 보면 과연 저게 인테리어인가 싶어요.
    저 쌓이는 먼지를 매일같이 닦아내는지도 의문스럽고.

  • 12. 왕초보
    '14.11.1 9:08 PM (112.184.xxx.27)

    저희집이 천정 높은 70평대집인데요. 그래도 짐 많으면 지저분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714 relevance condition의 뜻이 1 :: 2015/07/03 631
460713 큰 남자아이 내의는 어디서 구매하나요? 7 ... 2015/07/03 830
460712 부모님 생신 참석 안하는 딸 16 혹시 2015/07/03 4,158
460711 남은 복분자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2 여름 2015/07/03 843
460710 요가를 배울려고 하는데요... 3 요가퐈이야 2015/07/03 1,323
460709 학원광고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지 의견좀 부탁드려요!!! 4 오늘하루 2015/07/03 525
460708 상대방을 지배하고 싶은 마음? 10 마음의 돌 2015/07/03 1,816
460707 대체 뭘 입어야 하죠? 5 40대중반 2015/07/03 1,544
460706 공부 안하는 아이 고등이상 자녀두신 선배맘들께 조언듣고 싶어요 7 중1학년 2015/07/03 2,548
460705 인생에서 이것은 정말 가치있었다 하는 일은 뭐가 있으세요?? 40 rrr 2015/07/03 11,773
460704 설거지를 하다가... 1 손가락 2015/07/03 1,051
460703 혹시 이런 원피스 스타일 어디서 파는지 아세요? 8 혹시 2015/07/03 2,477
460702 경영계 최저임금 협상 복귀…'시급·월급 병행' 가닥 세우실 2015/07/03 515
460701 old is But Good is 모기장 11 .. 2015/07/03 1,921
460700 노래 가사 한 구절을 영어로 번역해야 하는데 좀 봐 주세요 2 ..... 2015/07/03 634
460699 마음이 울컥합니다.. 누구든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1 고맙습니다 2015/07/03 1,042
460698 이러면 안되는데 남편이 얄미워요. 3 .... 2015/07/03 2,363
460697 선배님들 정신과 상담이 효과가 있던가여??ㅠㅠ 12 과연~~~ 2015/07/03 3,323
460696 사주 철학을 전문적으로 배워보려면..어디로 가야할까요 5 사주철학 2015/07/03 1,710
460695 인견이불 40&100%, 국산&중국산 차이 많을까.. 6 노랑풍선 2015/07/03 1,406
460694 1365봉사실적 나이스로 전송 이제 안되나요? 2 .. 2015/07/03 749
460693 묵은지등뼈찜에 어울리는 반찬 뭐가 있나요? 8 오늘 저녁 .. 2015/07/03 865
460692 이것도 치질인가요? ddd 2015/07/03 546
460691 기말고사 앞둔 아들 머릿속엔 온통 노래방생각뿐...ㅠㅠ 3 중2아들 2015/07/03 820
460690 영어공부할려는데 미드는 수준이 어느정도 되나요?? 4 rrr 2015/07/03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