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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좀 더 원작에 가깝게 갔으면 좋겠어요

미생팬 조회수 : 3,556
작성일 : 2014-11-01 10:51:08
티비드라마 이기 때문에 좀더 자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요소가 필요하다는 건 이해하지만,
어제 미생 보는데, 오과장 밑에 부하 직원이 오과장
책임으로 죽었다느니, 그런것 때문에 회사 다른 사람들이
수근되고 자책하는 모습은 원작에 비해 너무 오버스럽게
느껴져요.
그런식의 자극적임 에피소드를 구지 만들어 넣지 않아도
충분히 흥미롭게 다룰 원작의 소재가 많은데,
너무 자극적이고 감성적인 방식으로 오과정을
다루내요. 원작에서는 참으로 현실적이면서
강직하고 또한 냉철한 성격이였는데,
너무 다혈질적이고 감성적으로 그려지는 것같아
미생 원작팬으로 좀 아쉬워요
IP : 115.140.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4.11.1 11:09 AM (106.136.xxx.114)

    원작의 짜릿한 감동을 느낄 수 없을 거 같아서 안 보다가
    호평 기사를 보고 보기 시작했는데요
    섬세한 연출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름 잘 살려서 명작 드라마로 남겠다 싶었는데
    어째 점점 시시해져 가는 느낌이 오는 게
    드라마가 너무 임시완 독백에 기대어 신파조로만 가려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측은하고 불쌍하다가 멋진 승부 이런걸
    기대하게 만드는데
    원작에서 느낀 충격과 감동은 그런 신파 때문이 아니었어요
    에피소드 자체가 정교하고 정밀하고 뒤통수를 때리는 뭔가가 있었기에 감탄하며 봤었는데
    드라마로 오니 에피소드들이 너무 조잡하고 평이해져서 리얼리티가 떨어지네요
    그냥 그럭저럭 캐릭터에 의존해서 잘 만든 사회초년생 위로작에 그치지 않길 바래요
    제일 중요한 현장의 생생한 에피들이 살아나길 바랍니다

  • 2. 미생팬
    '14.11.1 11:20 AM (115.140.xxx.133)

    맞아요. 남녀 연애를 안 넣는대신, 지나치게 작의적인 신파조의 분위기. 이런게 느껴지더라고요.
    원작에서는 그 모든 에피소드가 자신만의 바둑을 펼치는 나름의 당당함과 위엄 이런게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너무 신파, 애완 , 갈등구조 이런식의 정서가 강조되는 느낌이였어요

  • 3. 그러게요
    '14.11.1 11:27 AM (211.59.xxx.111)

    4회 끝까지 보고 5회는 안봤거든요
    제가 30대초반 미만이었으면 열광하고 봤을거 같은데
    더이상 공감할 게 없는 신입사원 사투얘기가 될려고해서요

    아무래도 전 원작을 봐야겠네요

  • 4. 동감
    '14.11.1 11:44 AM (183.104.xxx.71) - 삭제된댓글

    원작을 안보고 보기 시작했는데 1, 2회 까지는 푹 빠져 보다가 저도 4회까지만 보고 더이상 안 봐지네요.
    PT 장면도 너무 오글거리고 작위적인 상황과 감정을 극대화 하려는 장치들이 불편했어요.

  • 5. 날팔이
    '14.11.1 12:02 PM (110.70.xxx.76)

    오과장 너무 떽떽거려요 짜증도 잘내고 감정적,,

  • 6. 원작자
    '14.11.1 1:27 PM (175.193.xxx.181)

    원작자 윤태호 인터뷰 보니-원작과는 다른 미생을 기대한다고 못박았던걸요.

    저도 원작보다 오바스러워서 깜짝놀랬는데..1~2회가 지나치게 무거워서 말 좀 들었나 싶기도 했어요

    감독이 꽤 섬세하게 잘 하고 있는것 같아요

  • 7. ,,
    '14.11.1 1:35 PM (220.78.xxx.204)

    원작 오과장은 그래씨 그래씨 하면서 뭔가 좀 부드럽게 섬세한거 같은데 드라마 오과장은 너무 소리 질러대서 피곤해요
    4화까지는 좋았는데 5화는 완전 다른 내용이 들어가서 좀 그랬구요

  • 8. 그래요?
    '14.11.1 2:03 PM (121.174.xxx.62)

    저는 원작보다 훨씬 생동감이 있어서 좋던데요.
    원작을 그대로 전하기에는 영화라는 장르가 좋을거예요.
    드라마로서는 현재 연출이 좋다고 생각되어요.
    다만...이 성민이 조금 힘을 빼길.

  • 9. 원작자의 의도 또한 그랬어요
    '14.11.1 2:11 PM (14.38.xxx.140)

    다른 미생을 기대한다 인터뷰 222222

  • 10. 드라마에 한표
    '14.11.1 3:28 PM (182.226.xxx.58)

    드라마니까요 각색이 필요하죠.
    저는 원작을 좀 무미건조하게 봐서..
    남들보다 감성이 매말랐는지..
    드라마가 훨씬 와 닿는 편이에요.
    그리고 작가도 다른 미생을 기대한다는 글 보면서 공감 많이 했어요.

    미생 윤태호작가 "임시완 이성민에 감동, 보고 또봤다"(인터뷰)
    http://media.daum.net/entertain/drama/newsview?newsid=20141023141513475

  • 11. 재밌기만한걸요
    '14.11.1 3:47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미생 오늘도 너무 기대됩니다.

  • 12. 원작 그대로 가면
    '14.11.1 3:48 PM (218.238.xxx.174)

    드라마로써는...실패죠.
    원작은 너무 가라앉고 무겁고 가슴을 누르는 답답한 압박이 있어요.
    사실 5회는 너무 흥분하고 긴장하게 해서 별로이긴한데
    그래도 원작과 같다면 누가 드라마 보겠어요.

    그나저나,,,여자 차장은 캐스팅 실패네요.
    똑똑해 보이지가 않아요.제눈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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