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하고 상처잘받는 성격 어찌고쳐야할까요 ㅜㅜ
1. ....,
'14.11.1 3:25 AM (27.35.xxx.143)제가 딱 그런 성격이예요. 그 성격 고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요. 독한 친구도 사겨보고 피하기만했던 싸움들 마주서도보고 깡이 필요한 운동도 해보고 인생에서 아주 고달픈 시기도 이게 다 날 강하게 해주겠거니 꾸역꾸역 이겨내봤는데 일단 전 안바꼈어요. 남들은 운동하나만 해도, 어떤 사건 하나만 겪어도 바꼈다던데....전 아직 그대로ㅜㅜ
2. ...
'14.11.1 3:27 AM (122.36.xxx.29)사회생활하면 되요. 말많고 드센 사람들 있는 직장 가면 어느정도 개선은 됩니다만...
3. nnb
'14.11.1 3:28 AM (82.246.xxx.215)성격이에요 저두 남들이 볼땐 쿨해보이는데 별거아닌걸 되새기며..ㅜㅜ어쩔땐 몇날며칠을 생각해요 뒤돌아보니 그땐 제가 힘들고 예민한 시기였더라구요 컨디션 좋을땐 한두시간이면 떨쳐버리는데 예민할땐 진짜 신경쇠약인가 싶을정도로 오래생각해요;; 님이 힘든시기여서 그런것 아닌가요??전유독 힘든시기에 더그렇거든요..ㅜ
4. .....
'14.11.1 3:36 AM (58.229.xxx.111)가토 다이조.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추천합니다.
저도 님과 같은 성격이라 사람을 피하기만 했는데
조금씩 연습하면서 바로바로 갚아주는게 서로서로 건강해지는 방법이더군요.5. ..
'14.11.1 3:45 AM (122.34.xxx.39)저는 순발력이 떨어져 받아치지는 못해도
뜨아한 표정이라던가 썩소 정도는 날려요.
그러고는 하던 말도 줄이죠.
그럼 상대방도 조심하더라구요.6. 저도 그랬어요
'14.11.1 8:11 AM (210.178.xxx.208)몇년전에 아주 기가 세고 직설적인 말 서슴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한 적 있어요
마음의 상처 숱하게 받고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서 집에서 매일 눈물바람 ㅠㅠ
근데 그 힘든 시기를 지나고 나니 지금 그 사람들에게 고마워하고 있어요
유리 멘탈에서 적어도 강화유리 멘탈 정도는 되었다고 해야하나?
힘든 시간동안 컨트롤마인드를 엄청 해댔죠
"저들의 언행은 나에게 영향을 끼칠 수 없다..." "나도 저들만큼 잘난 사람이다..."
언제부턴가 웬만한건 별 거 아니게 쏘쿨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
언제부턴가 아니다 싶은 상황엔 완전 직설적으로 톡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
세상살이가 조금 수월해져서 행복지수가 높아져있더라구요
그래도 원래 소심하지 않은 사람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지만요 ^^
님도 늘 당당하게 지내시다 보면 그들이 님에게 함부로 하지 못날 날이 올거에요7. 40대중반까지도
'14.11.1 8:30 AM (175.223.xxx.246)저는 그래서 아직 사회생활을 못하고 지인도 아주 좁고 깊게만 만나고 있어요
전업으로 살다 죽을듯..
조직사회는 무서워요 ㅠ8. 근데..
'14.11.1 8:37 AM (222.119.xxx.240)제 주변에도 원글님같은 지인 많거든요
그들이 말하면 주위사람들도 톡쏘고 억울한 일이 많다는데..솔직히 말하면 받아들이기 나름 같습니다
약간 의연한 성격을 가지도록 노력해보시고요 남을 의식하는건 생각보다 그들이 나를 생각하는건
2~3초밖에 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훨씬 쉬우실거에요
인간관계가 제일 쉬운 1인의 오지랖이었습니다(좋다는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안받음)9. wjeh
'14.11.1 10:28 AM (211.58.xxx.49)저도 그래요. 남들은 제가 할말 다하고 사는줄 알아요. 그치만 저는 곱씹고 있어요. 속으로 상처받구.. 근데 남들은 몰라요.
그나마 남들이제가 할말 다하고 사는걸로 아는건 "제가 그런건 좀 싫어해요" "제가 저녁에는 약속을 잘 안해요"뭐 이런식으로 계속 나를 표현하고 있어서지요. 물론 성격이 좀 그렇다보니 화가날때 바로 화내거나 뭐 이러진 못해요. 근데 솔직히 표정은 못 숨겨요. 싫은소리 잘 못하구요. 그래도 나를 표현하다보니 좀 나아요.
되도록 어지간한 일은 그냥 넘기려고 합니다. 크게 신경안쓰려구.. 혼자 곱씹고 신경쓰며 상처받고 소심해 하니까요.
그리고 상대에게 말하는것도 자꾸 연습해야 합니다. 해버릇해야 말이나와요.
지금은 시어머님께도 "어머니가 시키셔서 하긴 하는데요 제가 하고싶은건 아니에요"라고 말도 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들이 제가 당당한 사람으로 생각하니까 저에게 상처줄 말을 쉽게 하거나 하진 않아요. 제가 너무 당당해 보이나봐요. 그리고 상대방들이 저를 쉽게 안보니까 또 제게 함부로 하면 제가 막 따질것 처럼 생각하는지 실제 따지거나 뭐라 한적 없지만 오히려 상대가 조심하는 부분도 있어요.10. say7856
'16.7.31 9:37 AM (110.70.xxx.94)저도 상처 잘 받는 성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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