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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배경음악에 신해철 노래 나오네요

그리워라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4-11-01 02:10:07

지금 미생 10/31자 재방송 보고있어요

장그래랑 안영이의 커피숍 대화장면에서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이 흘러나오더라고요..

중학생때 신해철 노래 물리게 들었었는데

이 노래는.. 사망 이후에 듣게 되었어요

참 좋은 노래인데 이제서야 알게되어서 많이 아쉬워요... ㅠㅜ

가사도 참 좋아요

http://www.youtube.com/watch?v=mxGloaTYl8Y

 

[민물 장어의 꿈]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 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 하는
저 강물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그 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 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IP : 211.58.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워라
    '14.11.1 2:10 AM (211.58.xxx.175)

    민물장어의 꿈 http://www.youtube.com/watch?v=mxGloaTYl8Y

  • 2. .
    '14.11.1 2:19 AM (110.70.xxx.122)

    아.. ㅠㅠ 아직은 마왕 노래 듣는게 힘드네요..

  • 3. ♧♧
    '14.11.1 5:12 AM (116.32.xxx.138)

    신곡 들었는데 진짜 천재더군요
    원래 장르 안가리지만 중년 코앞이라 그런지 왠지 빠른템포의음악은 그래도 가끔 부담스러운데 마왕의 곡은 오히려 그반데 혼자 10번도 더 들었어요
    진짜 들으니 살려내란 소리가 나오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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