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나이 서른..변화?

ra 조회수 : 4,018
작성일 : 2014-11-01 00:57:53
안녕하세요 서른을 두달남긴처자입니당
서른 잔치는 끝난간가효 후 눈물이 ㅠㅠ
음 마음의 준비를하고싶어서요
여자나이 서른이면 이런점들이 달라지더라--
이런거좀 미리 알려주시와요 ㅎㅎ
제가 들은 거하나는 
남자들이  신기루처럼 사라지더라. ㅠㅠ
입니다 ㅋㅋㅋㅋ

IP : 1.236.xxx.4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히
    '14.11.1 12:59 AM (91.183.xxx.63)

    서른이라고 차이는 못느꼈어요. 대신 32.33...되면서 몸의 변화가 서서히 옵니다.
    특히 체력..주름 ㅠㅠ

  • 2. 진짜서른
    '14.11.1 12:59 AM (110.70.xxx.135)

    별거 없어요. 주변에서 하는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 3. 피부노화
    '14.11.1 1:05 AM (39.121.xxx.22)

    그외엔 모르겠음

  • 4. 서른병
    '14.11.1 1:20 AM (175.121.xxx.55)

    자신이 그래도 뭔가 특별한 존재라 생각하고 싶은 사람들의 흔한 가십거리일 뿐입니다.

    29세 11개월과 30세 1개월의 인격과 삶이 크게 다를거라 생각하시나요

  • 5. 40되야
    '14.11.1 1:20 AM (58.182.xxx.59)

    40되야 확 달라져요. 서른이면 가장 아름다울 때입니다. 대신 직업이 애매할 경우 직장인으로 발전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죠

  • 6. ...
    '14.11.1 1:24 AM (221.163.xxx.249) - 삭제된댓글

    노화?모르겠고...
    점점 요령이 생겨요...꾸미는 요령...
    오히려 30초반인 지금이
    이뻐졌단소리 많이들어요..20대땐 못들었던 말...

  • 7. 분위기
    '14.11.1 1:32 AM (59.7.xxx.168) - 삭제된댓글

    나에 맞는 분위기 살리는 법을 알게되서 미모포텐 터진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리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더라구요

  • 8. 2112
    '14.11.1 1:36 AM (218.147.xxx.56)

    그동안 모르고지낸..주변에 숨어있던 썅년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함. 여자에게 진정한 친구는 한명 있을까말까 하다는걸 알게됨

  • 9. 2112님
    '14.11.1 1:40 AM (175.121.xxx.55)

    제가 82에서 본 덧글 중에 최고의 명언이네요.

    마음 속에 저장하고 갑니다. ㅋㅋㅋ

  • 10. 2112님
    '14.11.1 1:42 AM (203.226.xxx.139)

    제 친구일지도...저 올해 초 대대적으로 인간관계 정리했거든요ㅎㅎㅎ

  • 11. ...
    '14.11.1 1:51 AM (121.157.xxx.158)

    2112님 ... 오늘 정말 아무 것도 손에 안 잡혔는데, 아 정말 빵 터지고 갑니다.

  • 12. 케바케
    '14.11.1 1:54 AM (121.173.xxx.90)

    사십대 중반에서 되돌아보니 신체적으로 가장 아름다웠던 때는 32~33세였습니다.
    그리고 35세가 지나자 비로소 사람들이 나의 주장과 의견을 어른의 것으로 인정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서른살은 질풍노도의 성장기입니다.
    앞으로 70년 정도를 더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조금씩 하루하루 더 나은 삶이 되시길요 ㅎ

  • 13. 사실
    '14.11.1 2:02 AM (182.221.xxx.59)

    없어요. 변하는거 하나 없던걸요.
    노화도 사실 애 낳고 뭐하고 서른 중후반부터 느껴지지 서른 넘었다고 변하는건 없더군요. 통장 잔고도 그렇고..
    그리고 만으로 하면 그래도 20대구요.

  • 14. ....
    '14.11.1 2:02 AM (14.46.xxx.209)

    서른둘애 애낳고도 비키니 입고 괜찮았어요~~마흔되야 확 느끼는 변화가 ᆢ

  • 15. 25인찌
    '14.11.1 2:02 AM (42.82.xxx.29)

    30에는 20대랑 같은 기분이구요.
    저같은경우는 30대 초반에서 중반 넘어가는 시점 33,32살 쯔음에 애 학교문제로 학교에 자주 가고 그랬거든요.그때쯤 내가 나이드는걸 느꼈어요
    미혼이라면 저와 다른 기분이 들겠죠.
    근데 30살보다는 몇살 더 먹으면 확실히 30대임을 자각해요.
    40대는 40살 되면 바로 40대라 자각이 되는데 30대는 몇년 지나서 자각이 되더라구요

  • 16. 사실
    '14.11.1 2:03 AM (182.221.xxx.59)

    32,33살에 체력 주름 변화요? ㅎㅎ
    넣어두세요. 어딜.. 그땐 별 변화 없어요. 그때를 즐기세요.

  • 17. 2112님
    '14.11.1 2:09 AM (211.105.xxx.173)

    정말 짱이시다.

  • 18. 와우
    '14.11.1 2:24 AM (223.62.xxx.78)

    2112님 말씀 동감.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 남자들이 신기루처럼 사라지더군요.

  • 19. 변하는 것 없어요
    '14.11.1 4:06 AM (183.102.xxx.20)

    서른, 땡!.. 하는 순간에 변하는 건 아무 것도 없어요.
    잔치가 끝나니 뭐니 하며 요란하게 겁 먹었던 게 무색할 정도로 안변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주변의 기류가 서서히 달라지긴 하죠.
    입사를 하려고 이력서를 넣을 때라든가
    주변의 미혼들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는 걸 깨닫는 시점같은 게 와요.
    외모는 변한 게 없는데
    주위의 기류가 바뀌겠죠.
    미혼이라면 그게 당황스러울 거예요.

  • 20. ㅇㅁㅂ
    '14.11.1 4:19 AM (94.194.xxx.214)

    직장 안정되고, 삶의 목표가 점점더 뚜렷해졌어요. 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도 알게되고, 또 인간관계에 있어서 내 시간 에너지 낭비다 생각되는 사람들은 다 정리하게되요 ㅋㅋ 왜냐 친한 친구들하고만 우정을 쌓기에도 시간도 모자라고 에너지도 쉽게 방전되거든요 ㅋㅋ 사실 33살쯤까지는 20대랑 아무 다른점 없는데, 금전적으로 넉넉해진다는거 빼곤...근데 35살 넘어가면서 갑자기 주변사람들이 다 결혼하고 애낳음...약간 조급해집니다 ㅋㅋㅋ

  • 21. 2112님
    '14.11.1 5:57 AM (80.120.xxx.173)

    댓글 많이 써주세요. 님 쵝오!

  • 22. ..
    '14.11.1 7:45 AM (118.220.xxx.31)

    제가 올해 서른. 작년에 글쓴님이랑 똑같은 마음이었는데. 막상 아무변화도 없더라고요 ㅎㅎㅎ

  • 23. 서른후
    '14.11.1 8:29 AM (223.62.xxx.66)

    전 체력변화를 확 실감했어요
    그전까지는 새벽까지 놀고 이런거 좋아하고 했는데
    32 33되니 정말 열시면 집에 들어가 자고 싶어집니다
    막 졸립기도 하구요;;

  • 24. ..
    '14.11.1 9:36 AM (223.62.xxx.103)

    쌍년ㅎㅎ들이 보인다, 공감하네요.사실 저의 경우는 늘 싹수있는 친구들이어서 더 상심이 큰데 시집가면 그만인 애들도 좀 보이고 그러네요.정말 진짜 친구는 한명만 있어도 괜찮은 생각들 정도로 그만큼 친구라는거 어렵네요 . 인간관계, 있을 때 최선을 다하고, 크게 바라지말고ㅡ중요ㅡ 사랑하되 언제든 떠나보낼 수 있는게 인연이다하는 마음 연습을 하세요. 물론 쉽진 않아요.

    외모상으로는 점점 세련돼집니다.. 28까지만해도 다듬어야할 것 투성었는데.. 세련되고 다듬어진 아름다움을 가지게되네요. 피부탄력 다른건 아마 지금쯤이면 느끼실테구요.
    .운동시작하시고, 마음 챙김, 수양도 많이하세요. 얼굴이 이야기해주는거 진짜거든요.
    저도 내년이면 더이상 빼도박도 못하는 확실한 서른줄 진 입이네요.ㅜㅜ사실 저도 작년에 님같은 마음이었거든요.근데 그마음 새해를 못 지나가요. ^^;

  • 25. ...
    '14.11.1 10:08 AM (59.13.xxx.129)

    예뻐집니다
    그게 뭐랄까 20대때는 아무리 가꾸고 꾸며도 뭔가 2프로 부족한 느낌이 있는데 30대가 되면 부족했던 2프로가 서서히 메꿔지는 느낌?

    살이 잘안빠져요
    기초대사량이 낮아져서인지 어쩐지
    예전과 똑같은 양의 식사량 운동으로도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568 성희롱 교수 처리, 고대보다 그래도 서울대가 낫네요. 8 ........ 2014/12/03 1,608
441567 삼청동에서 친구들 만나는데요~ 4 맛집 2014/12/03 1,407
441566 여러분들 쿠쿠밥솥에 밥을 지으면.... (꼭 봐주세요!) 9 2014/12/03 2,911
441565 싱가폴 발령인데 질문이요 8 vic 2014/12/03 1,900
441564 진도모피 가지고 있으신분 (라벨 볼줄아시는분)? 소국 2014/12/03 1,683
441563 ebs가족쇼크 어떻게 볼수있나요? 6 강향희 2014/12/03 1,179
441562 고작 43살인데‥ 38 내나이가 왜.. 2014/12/03 21,134
441561 세코 미누토~왔어요 1 ~~ 2014/12/03 960
441560 '단호박 견과류샐러드' 우유에 단호박...재료넣고 25분 끓이라.. 2 샐러드 2014/12/03 1,719
441559 전기요금 카드로 내는게 더 낫나요? 1 궁상 2014/12/03 842
441558 낡은 수건 티셔츠 등등 그냥 버리시나요? 3 살림초보 2014/12/03 3,234
441557 김치냉장고 김치얼고..마루에 자국생기고...어째요.. 2 대박나 2014/12/03 984
441556 이사갈때 복비 싸게 내는 법 38 2014/12/03 6,604
441555 어머님들! 부모님한테 효도한다는 건 뭘까요? 30 생각 2014/12/03 2,585
441554 근데 잔금 안치고 열쇠 주면 큰일 나나요? 13 온쇼 2014/12/03 2,669
441553 팔이 아프면 어느과로 가야되나요 3 나마야 2014/12/03 1,015
441552 탤런트 최준용 부자 7 어제 이비에.. 2014/12/03 5,592
441551 아이들 사주 1 철학 2014/12/03 998
441550 사과한박스 ㅠ 장기보관 팁 부탁드려용 ㅠㅠ 4 달콤한도시0.. 2014/12/03 1,668
441549 옆집여자가 날마다 소리를 질러요.. 9 ㅂㅂ 2014/12/03 4,282
441548 저 아래 힐링영화들...어디서 보세요? 1 저도보고싶어.. 2014/12/03 563
441547 검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선거법위반 기소 방침 4 세우실 2014/12/03 1,364
441546 막장드라마 보다 더 청매실 2014/12/03 535
441545 중학생 집안일 시키기 16 중딩맘 2014/12/03 2,985
441544 월세세입자가 이사를 가겠다고 하는데,이런경우 주인은? 2 월세세입자 2014/12/03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