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마돌아가시고 나서 제일 처음 통곡했던게..
장례식장에서는 그렇게 와닿지 않아서 그런지 그렇게까지는 통곡을 안했거든요..
3일동안 그냥 머리가 멍한 느낌이었지.. 다른 친척들이 저 붙들고 울고 불고 해도..
그냥 머리속만 하얗고 그냥 멍한 느낌만 들었어요..
근데..다정리하고 친척들도 다 되돌아가고..
집에 저희 엄마빼고 가족만 남았을때요..
그때부터는...슬픔이 밀려오면서.. 엄청나게 통곡을 했어요..
제일 첫번째로 현실이더라구요.. 그건 아마 안경험해본 분들은 모를것 같아요..
그이후에는 장레식장 가면 그게 제일 걱정되더라구요....
그게 얼마나 아픔 경험인지 이제 아니까요..
전 도저히 안되어서.. 한동안 친척집에 있는 가서 살다왔어요..
집에서는 감정 컨트롤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와서 유품 정리할때요... 그때도 진짜 힘들었던것 같아요..
솔직히 지금도 산소 가는게 일년에 2번 가는데 갈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왠만하면 안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정도로..ㅠㅠ 힘들더라구요..
82쿡님들은 언제 제일 힘들던가요..???
신해철씨 가족들도 장례식 다 끝내고 집에 가서는 정말 힘들지 싶어요..ㅠㅠ
부인분들도 애들 잘키우면서 극복 잘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