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옛날 얘기하렵니다.
80년대에 공무원들 월급은 정말 형편없었어요. 하지만 대부분 잘살았습니다.
왜냐고요? 알아서 뜯어먹어라가 관행이었거든요.
인허가 받으려면 급행료 시마비 들어가는것 기본이고 촌지에 뇌물에..
세무공뭔 말단자리 하나해도 월급은 코에 붙이고 다닐정도였습니다.
왜 그럴까? 공뭔 월급이 말도 안되게 적었기때문에 갑의 위치에서 이것저것 뜯어먹으라고 암묵적 합의가 있었거든요..
다른말 필요없이 공무원은 언제나 "갑"의 위치입니다
공무원이 "을"의 위치에는 전혀 없어요.
심지어 6급 근로감독관만 대기업에 뜨더라도 상무가 나와서 빌빌거립니다.
이제 공무원 연금 싹 개혁되고 푼돈월급의 공무원이 무슨일을 할까요?
청렴결백하게 일하면서 뒷돈을 안챙길까요?
뒷돈을 챙기지 않기 위해서는 일단 공무원의 신분과 월급이 안정적이고 이를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언제나 비위공무원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철퇴를 해야 나라가 유지됩니다.
우리나라는 공무원이 슈퍼갑이기때문에 한번 수틀리면 국가정책이 제대로 흘러갈 수가 없어요.
문제는 모두가 한통속이 되어버린 공뭔사회에서
모두가 비리를 서로 눈감아주고 서로 형식적 감사하고 서로가 서로를 덮으면
더이상 아무리 민원이고 고소해봐야
답이 없어요.
중남미가면 그냥 그현상이 대단합니다. 그냥 공뭔은 도둑놈이에요
대놓고 돈을 요구하고 거부하면 체포합니다. 이런저런 건수만들어서...
차라리 싱가폴처럼 공뭔을 최고인재로 뽑고 철저하게 청렴을 지키도록 해야하는데..
뭔가 앞뒤가 다 틀렸네요
저는 공뭔이 아니고 조그만 사업하는 사람이지만..
앞으로 분명히 공뭔 조직 엄청나게 부패할것이라 단언합니다
모두가 부패하면 더이상 사정기관도 한낱 건드리질 못할거라보고요..
공뭔연금만큼 국민연금을 높여야지..
이제 공뭔 때려서 얻을것은 부패한 무기력한 공뭔의 모습을 빠른시일내에 목도하게 될겁니다.
과거 공뭔들이 왜 개판이었는지..
그원인은 낮은 월급이었습니다.
공무원 사기저하는 곧 부패인데..이걸 모르는게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