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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일 없어서 영화 보는데 '5일의 마중'도 괜찮네요

....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4-10-31 19:27:26
'범죄와의 전쟁'--깡패 영화 안좋아하지만
완전 하정우를 위한 영화군요.
왜 다들 하정우 하정우 하는지 이 영화 보니 알겠더라구요.
근데 군도에서는 하정우가 별로더라구요.
하정우가 약간 지적이고 무게감있는 그런역에는 잘맞고
힘쓰고 무식한 그런역에는 안맞나봐요. 군도에서는 강동원?이 멋있더군요.
그리고 '하녀' 는
이정재 잘했네요(누구 말대로 누워서 팔 쫙 벌리고 있는건 웃기긴한데..ㅋ)
상류층의 비열함? 가진자의 우월함? 그런걸 잘 표현한거 같고
특히...전 기억나는게 "집어 넣으세요" 하는거 보고 참..
존대하는것도 아니고 하대하는것도 아니고, 말투는 공손한거 같은데, 내면은 무시하는게 그런 말투 하나하나에 다 나타나더라구요.
그리고
전도연도...가진 남자와 뭔가 잘될거라는 기대?그런걸 정말 잘 표현한거 같고
윤여정도 잘했어요.
박지영은 생각보다..좀 안어울리는듯 ㅋㅋ
5일의 마중은 중국 영화인데
잔잔하고 아무 긴장강  없는 그런 전개인데도
끝까지 집중하고 보게하는 힘이 있네요.
잘 만든 영화 같습니다.
아...오늘도 하루가 가고
미생 보는 희망으로 버텨 봅니다 . ㅋㅋ
IP : 218.238.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고 싶은데
    '14.10.31 7:29 PM (121.174.xxx.62)

    하는 곳이 거의 없어요.
    '보이후드'!!!!! 강추 영화!!!!

  • 2.
    '14.10.31 7:30 PM (1.177.xxx.116)

    5일의 마중 말씀이신거죠? 저도 아주 좋게 봤고 다 들 평이 좋아요. 안보신분들 보시라 추천합니다.

  • 3. 원글
    '14.10.31 7:31 PM (218.238.xxx.174)

    아..넵

    요새...머리가.......네네.

  • 4. ...
    '14.10.31 7:32 PM (116.34.xxx.149)

    스필버그가 보고 울었다던가?

  • 5. 강강추
    '14.10.31 8:05 PM (210.116.xxx.196)

    저도 너무 감동적으로 재미있게 봤어요...얼마나 울었던지....
    영화 보고 너무 좋아서 지인들에게 꼭 보라고 카톡 돌렸죠.^^

  • 6. 그럼 이것도 꼭 보세요
    '14.10.31 11:33 PM (122.32.xxx.129)

    로빈 윌이암스의 마지막 영화,앵그리스트맨
    너무 울어서 얼굴이 다 퉁퉁..웃다 울다 아주 들었다 놨다 하더군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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