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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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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손님에게 어머님 어머님 하시던 유니클* 매장 남자 직원

어머님~ 조회수 : 4,021
작성일 : 2014-10-31 18:51:57

오늘 친구랑 후배랑 롯데몰 유니클*에 갔어요..40대로 보이시는 남자 직원이(나이상 매니저이실수도),,,

아주 친절하시고 정성을 다해 손님을 대하시는데,,,문제는 여자손님에게 어머님 어머님...어.머.님..

저와 제 친구는 40대로 아이도 있고 해서 어머님이라 불려도 충분한 나이이지만,,좀 어색하긴 하더라구요..ㅋㅋ

제 친구도 장사를 하고 있어,,,특히 여자손님에게 어머님이라 하는 건 나이와 직결되는 거라..

좀 위험해? 보인다 그랬는데,,,

아니나 다를까....삼십대 미혼으로 보이는 여자손님에게도 어머님 어머님 이러는 겁니다..ㅠ.ㅠ

그 여자분 정색하며 미혼에게 무슨 말이냐며....화를 내더라구요..발끈....

이거저거 물어본 거에 대답하면서 계속 어머님이라 하니...남자 직원이 더 나이들어 보였거든요....

급기야 제 후배는 삼십대 중반인데 남편 옷 사이즈를 이거저거 물어보는데,,,,,

갑자기 아드님 거 찾으시나요???????

제 후배 아직 신혼입니당.................

물론 대략적으로 나이에 따라 결혼하고 출산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건 좀 아니지 싶고...

장사하는 제 친구는 정말 귀뜸해 주고 싶다고...열심히 하시는데 센스를 가지시도록...ㅋ

그 매장직원분 정말 열심히 일하시는데,,,왠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재밌어서요..

IP : 121.167.xxx.2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0.31 6:57 PM (218.238.xxx.174)

    할머니들에게도 어머님 하는 직원들 정말 싫던데
    전 ' 난 니 엄마 아니거든??'하고 말하고 싶구요
    너무 기분 나쁘면 전 클레임 겁니다.

    어머님 은 아니죠
    호칭 정확하게 쓰야죠
    손님 정도면 되는데 왜그러는지

    예전에는 사모님 이라고 하더니
    언제부터 어머님.

  • 2. ㅐㅐ
    '14.10.31 7:00 PM (1.236.xxx.29)

    정말 그 어머님 소리 너~무 싫어요
    차라리 아주머니가 나아요 고객님이라는 호칭도 있는데
    왠 어머님 왕짜증

  • 3. 나름
    '14.10.31 7:01 PM (121.174.xxx.62)

    친근감 준다고 ㅎ
    인상쓰고 불친절한 남자들 수도 없는데
    차라리 귀엽네요.

  • 4. 원글
    '14.10.31 7:02 PM (121.167.xxx.237)

    요즘 50대 이상 여자분들도 입고 다니시는 거 보면 어머님으로는 불리고 싶어하지 않으시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젊게 하고다니시잖아요..정말,,그 남자직원 20대 아닌 이상 다 어머님 이라 하는데 당황스럽더라구요..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매장이었는데 왜 일케 촌스럽게 고객을 대할까??호칭 통일하고 교육받으셔야 하지 않을까?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구요.ㅋ

  • 5. 고객센터에
    '14.10.31 7:05 PM (117.111.xxx.59)

    얘기하세요~~~

    호칭이 상당히 껄끄럽다고요
    고쳤으면 좋겠다고요

  • 6. ㄱㄱ
    '14.10.31 7:08 PM (223.62.xxx.166)

    어머님 아주머니 아줌마 다 모르는 사이인데도 내가 너 외모로 판단한다 내가 볼때 너는 딱 고거다 그런 호칭이죠 비하 문제는 거기에 덤

  • 7. 맞아요
    '14.10.31 7:22 PM (211.59.xxx.111)

    그 듣기싫은 말 원글에 가서 어머님 쓰고 올래요

  • 8. cs교육다시…
    '14.10.31 7:23 PM (175.209.xxx.125)

    남녀노소 불문 고객님이라고,
    칭하라고 귀에 못이 박히게 교육받아요.
    매니저가 제정신 아님.

  • 9. ///
    '14.10.31 7:37 PM (61.75.xxx.71)

    손님, 고객님이라는 적절한 호칭을 두고 왜 이럴까요?

  • 10. ..
    '14.10.31 7:42 PM (116.36.xxx.200)

    윗님 동감. 저도 강사도 하고 cs쪽 오래 있었는데 저게 뭐하는 짓인지..
    동네 구멍가게 장사도 아니고 브랜드 매장에서..어딘지 제발 고객센터에 시정, 교육 요청 좀 해주세요.
    암튼 어디, 누구를 막론하고 아무한테나 가족 호칭 해대는 거 진짜 못 들어주겠음..

  • 11. ==
    '14.10.31 7:52 PM (121.140.xxx.111)

    호칭이 없으면 모를까 진짜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것 싫어요. 저보다 한 10살쯤 어려보이던 농협하나로마트 직원이 저보고 어머님 어머님 하더라구요. 하나로클럽이었으면 고객센터 가서 시정해달라고 했을텐데, 동네에 있는 작은 하나로마트라 그냥 넘어갔네요. 제발 손님, 고객님이라는 말 썼으면 좋겠어요.

  • 12.
    '14.10.31 9:18 PM (221.147.xxx.130)

    저가 브랜드라 그래요. 손님 무시하는거죠. 고객님 소리 들을 만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지네가 판단하고 그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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