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손님에게 어머님 어머님 하시던 유니클* 매장 남자 직원

어머님~ 조회수 : 3,882
작성일 : 2014-10-31 18:51:57

오늘 친구랑 후배랑 롯데몰 유니클*에 갔어요..40대로 보이시는 남자 직원이(나이상 매니저이실수도),,,

아주 친절하시고 정성을 다해 손님을 대하시는데,,,문제는 여자손님에게 어머님 어머님...어.머.님..

저와 제 친구는 40대로 아이도 있고 해서 어머님이라 불려도 충분한 나이이지만,,좀 어색하긴 하더라구요..ㅋㅋ

제 친구도 장사를 하고 있어,,,특히 여자손님에게 어머님이라 하는 건 나이와 직결되는 거라..

좀 위험해? 보인다 그랬는데,,,

아니나 다를까....삼십대 미혼으로 보이는 여자손님에게도 어머님 어머님 이러는 겁니다..ㅠ.ㅠ

그 여자분 정색하며 미혼에게 무슨 말이냐며....화를 내더라구요..발끈....

이거저거 물어본 거에 대답하면서 계속 어머님이라 하니...남자 직원이 더 나이들어 보였거든요....

급기야 제 후배는 삼십대 중반인데 남편 옷 사이즈를 이거저거 물어보는데,,,,,

갑자기 아드님 거 찾으시나요???????

제 후배 아직 신혼입니당.................

물론 대략적으로 나이에 따라 결혼하고 출산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건 좀 아니지 싶고...

장사하는 제 친구는 정말 귀뜸해 주고 싶다고...열심히 하시는데 센스를 가지시도록...ㅋ

그 매장직원분 정말 열심히 일하시는데,,,왠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재밌어서요..

IP : 121.167.xxx.2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0.31 6:57 PM (218.238.xxx.174)

    할머니들에게도 어머님 하는 직원들 정말 싫던데
    전 ' 난 니 엄마 아니거든??'하고 말하고 싶구요
    너무 기분 나쁘면 전 클레임 겁니다.

    어머님 은 아니죠
    호칭 정확하게 쓰야죠
    손님 정도면 되는데 왜그러는지

    예전에는 사모님 이라고 하더니
    언제부터 어머님.

  • 2. ㅐㅐ
    '14.10.31 7:00 PM (1.236.xxx.29)

    정말 그 어머님 소리 너~무 싫어요
    차라리 아주머니가 나아요 고객님이라는 호칭도 있는데
    왠 어머님 왕짜증

  • 3. 나름
    '14.10.31 7:01 PM (121.174.xxx.62)

    친근감 준다고 ㅎ
    인상쓰고 불친절한 남자들 수도 없는데
    차라리 귀엽네요.

  • 4. 원글
    '14.10.31 7:02 PM (121.167.xxx.237)

    요즘 50대 이상 여자분들도 입고 다니시는 거 보면 어머님으로는 불리고 싶어하지 않으시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젊게 하고다니시잖아요..정말,,그 남자직원 20대 아닌 이상 다 어머님 이라 하는데 당황스럽더라구요..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매장이었는데 왜 일케 촌스럽게 고객을 대할까??호칭 통일하고 교육받으셔야 하지 않을까?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구요.ㅋ

  • 5. 고객센터에
    '14.10.31 7:05 PM (117.111.xxx.59)

    얘기하세요~~~

    호칭이 상당히 껄끄럽다고요
    고쳤으면 좋겠다고요

  • 6. ㄱㄱ
    '14.10.31 7:08 PM (223.62.xxx.166)

    어머님 아주머니 아줌마 다 모르는 사이인데도 내가 너 외모로 판단한다 내가 볼때 너는 딱 고거다 그런 호칭이죠 비하 문제는 거기에 덤

  • 7. 맞아요
    '14.10.31 7:22 PM (211.59.xxx.111)

    그 듣기싫은 말 원글에 가서 어머님 쓰고 올래요

  • 8. cs교육다시…
    '14.10.31 7:23 PM (175.209.xxx.125)

    남녀노소 불문 고객님이라고,
    칭하라고 귀에 못이 박히게 교육받아요.
    매니저가 제정신 아님.

  • 9. ///
    '14.10.31 7:37 PM (61.75.xxx.71)

    손님, 고객님이라는 적절한 호칭을 두고 왜 이럴까요?

  • 10. ..
    '14.10.31 7:42 PM (116.36.xxx.200)

    윗님 동감. 저도 강사도 하고 cs쪽 오래 있었는데 저게 뭐하는 짓인지..
    동네 구멍가게 장사도 아니고 브랜드 매장에서..어딘지 제발 고객센터에 시정, 교육 요청 좀 해주세요.
    암튼 어디, 누구를 막론하고 아무한테나 가족 호칭 해대는 거 진짜 못 들어주겠음..

  • 11. ==
    '14.10.31 7:52 PM (121.140.xxx.111)

    호칭이 없으면 모를까 진짜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것 싫어요. 저보다 한 10살쯤 어려보이던 농협하나로마트 직원이 저보고 어머님 어머님 하더라구요. 하나로클럽이었으면 고객센터 가서 시정해달라고 했을텐데, 동네에 있는 작은 하나로마트라 그냥 넘어갔네요. 제발 손님, 고객님이라는 말 썼으면 좋겠어요.

  • 12.
    '14.10.31 9:18 PM (221.147.xxx.130)

    저가 브랜드라 그래요. 손님 무시하는거죠. 고객님 소리 들을 만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지네가 판단하고 그러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288 피아노 배우시는 분들, 좀 가르쳐 주세요 11 피아노 배우.. 2015/01/15 1,990
456287 치질 수술안하고 다른방법없나요 12 고민 2015/01/15 4,944
456286 이마주름 관상학으론 어떤해석인가요? 2 주변분들 2015/01/15 10,211
456285 새벽 3시50분에 kbs에서 연극 단테의 신곡 보여주네요. 2 심야지만 2015/01/15 681
456284 이건희 자식들도 다 맘대로 안되죠 47 재벌들 2015/01/15 23,538
456283 경복궁역 근처나 주변 원룸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1 ᆞᆞ 2015/01/15 1,469
456282 (남자)교육중인데 여성분께 관심이있어요 13 cla 2015/01/15 2,057
456281 특성화고진학후 대학을 갈경우 14 2015/01/15 10,757
456280 에휴~ 한숨만 나요ㅜㅜ 7 ... 2015/01/15 1,009
456279 이럴 때 보험금은 누구의 몫인가요? 45 ........ 2015/01/15 3,635
456278 보육교사 나이있는 사람이 괜찮지 않나요? 20 어린이집 2015/01/15 5,289
456277 닭가슴살 추천 2 다이어트 2015/01/15 955
456276 日수산물 수입금지 푼다고?…외교부 당국자 발언 1 세우실 2015/01/15 536
456275 울산 성민이.. 1 아동학대 2015/01/15 574
456274 아동학대는 보육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제일 많이 발생합니다.. 6 ㅇㅇ 2015/01/15 1,455
456273 무슨 어린이집은 빈자만 보내는건 아녜요;; 댓글 중에 돈있음 시.. 4 근데 2015/01/15 1,152
456272 이별 후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 31 가을흔적 2015/01/15 10,777
456271 홈플러스 지류 상품권을 온라인마트에서 5 인터넷몰 2015/01/15 1,530
456270 숙대앞 와플하우스 아직도 있나요? 7 딸기 2015/01/15 2,107
456269 갱년기에 호르몬제 먹으면 4 갱년기어자 2015/01/15 3,860
456268 치매 초기 엄마 1 ... 2015/01/15 2,013
456267 컴퓨터기원을보면 서양인이 44 2015/01/15 439
456266 어떻게 양xx 벌 줄까요? 2 엽기녀 되고.. 2015/01/15 980
456265 사건들 속에 문득 떠 오른 그때 그 아이. 14 음.. 2015/01/15 2,434
456264 사골은 몇 번까지 우릴수 있나요? 9 사골 2015/01/15 4,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