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깍두기 소금에 절이는데도 왜 새우젓 넣는가요?

질문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14-10-31 17:51:12

소금물에 절이는데도 잘 안절여지네요 ㅡ,.ㅡ

소금만 넣어도 골고루 잘 안되서 물도 좀 넣었거든요.

아직은 짠맛이 느껴지지 않고.

왜 새우젓 넣는건가요????

소금으로 간 된거 아닌가요?

IP : 122.36.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4.10.31 6:04 PM (123.109.xxx.92)

    소금은 그냥 짠 맛이고
    새우젓은 단백질 성분이 발효가 되면서 발효음식 자체의 맛을 내주는거죠.
    생각해보세요.
    젓갈 안들어가는 무절임을 김치나 발효음식이라고 안하잖아요.
    그냥 장아찌라고 하지.....
    서양에서 젓갈 없이 담그는 김치도 결국엔 피클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치즈도 발효음식이 될 수 있는 게 우유단백질에서 각종 균이 나와서 발효가 되어 그런거구요.
    물을 따로 넣을 필요 없는데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이렇게 날씨가 쌀쌀할 때는 최소 3시간 이상은 놔둬야 무에서 물이 조금씩 나오죠.

  • 2. ...
    '14.10.31 6:05 PM (122.32.xxx.40)

    여름 무는 지릿한 나쁜 맛이 나서 꼭 절여야하지만
    다른 계절...특히 겨울 무는 안절이고 해도 되요.
    절이면 더 아삭거리고요.
    안절이면 국물이 많아서 좋은데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더라고요.
    그리고 배추도 절인뒤에 김치 담그지만 젓갈 넣지요.

  • 3. 빈남매
    '14.10.31 6:15 PM (121.167.xxx.138)

    젓갈 안들어가는 무절임을 김치나 발효음식이라고 안하잖아요...

    그럼@@전 18년동안 무얼먹은걸까요..ㅋㅋㅋ

    저는 김치를 담글줄 몰라서 시어머님이 김치를 하셨어요(제 임무는 파썰고 양파갈고..^^)

    근데..시어머님은 젓갈을 한번도 않넣으셨어여.(저희집엔 젓갈통이 없어요 )

    다들 소금으로 간한다고 하면 눈이 똥그레져요..

    올해 김장부터는 제가 김치를 합니다.^^

    그때는 저도 젓갈을 넣어서 김치를 할려고요..

    아!살림의 여왕님들 젓갈 추천좀 해주세요

    하** 까나리 액젓이 좋다고 하시는분도 계시고,액젓이 맛나단 분들도 계셔서요 ^____^

  • 4. ***
    '14.11.1 12:02 AM (121.185.xxx.132)

    깍두기에 젓갈 않넣어도 맛있어요.
    저희어머니 김치 담그기 명인급인데
    깍두기는 소금 고추가루 달고나(뉴슈가)로 절였다가
    마늘양파 갈고, 파 돼지파 쪽파 썰어넣고
    발효 후 먹으면 엄청 맛있답니다.
    설탕넣으면 물러 진다고 않넣습니다.

  • 5. **
    '14.11.1 12:27 AM (123.109.xxx.127)

    깍두기 맛있게 담는법 항상 궁금했는데 댓글에서 배우네요 .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630 남경희 할머니의 "최고의 한식밥상&quo.. 2 뽁찌 2014/11/27 1,703
439629 만화가 김혜린 님 연재 다시 시작하셨습니다!!!!!! 10 ^^ 2014/11/27 1,867
439628 내장비만으로 소화가 안될 수도 있나요? 3 못살겠네 2014/11/27 1,440
439627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산책/목욕 얼마나 자주하세요? 14 멍멍 2014/11/27 2,717
439626 ‘해직 기자’ 위로하는 ‘해고 노동자’ 3 샬랄라 2014/11/27 509
439625 게으른 나의 살림 방법 6 무명씨 2014/11/27 3,978
439624 요리도 솜씨없는 사람은 평생 못하는 거 같아요 3 요리 2014/11/27 1,045
439623 식당에서 유아1명,성인1명 어느정도 주문하세요? 7 식당 2014/11/27 1,084
439622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6 개인적생각 2014/11/27 2,951
439621 납입끝난 연금상품... 해지? 5 고민중. 2014/11/27 1,571
439620 우울할때 청소하면 기분 좋아지시는 분들 있나요? 7 해소 2014/11/27 1,579
439619 저도 꿈해몽부탁드려우ㅗ 꿈해몽 2014/11/27 365
439618 김장 앞두고 나대로 워밍업~ 해와달 2014/11/27 601
439617 한홍구 교수님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봐주세요. ^^ 8 델리만쥬 2014/11/27 1,036
439616 발모팩 12 ㅂㅁ 2014/11/27 2,413
439615 강원도 고성 속초 여행 후기... 감사합니다^^ 6 ... 2014/11/27 3,690
439614 이번 크리스마스도 최철홍이랑 보내게 생겼네.. 6 florid.. 2014/11/27 1,344
439613 귤 주문 1 엄마 2014/11/27 449
439612 "담뱃세 올리면서 골프장 입장료는 없앤다고?".. 1 샬랄라 2014/11/27 781
439611 공부성적 차이가 보이는 자녀를 두신 님들... 6 ㅜㅜ 2014/11/27 1,621
439610 치아바타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 분 계심 혹시 비법이나 블로그 좀.. 9 알려주세용~.. 2014/11/27 1,918
439609 은행들, 기준금리 인하에도 가산금리 올렸다…서민에 더 '가혹' 세우실 2014/11/27 590
439608 안감종류중에 트윌?이라고 있나요?/코트 몇마.. 3 qweras.. 2014/11/27 986
439607 급합니다 보이스피싱 신고 5 소리아 2014/11/27 1,276
439606 제주 올레길 같은 많이 걷는 여행코스 뭐가 있을까요? 3 고생 2014/11/27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