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편 둘다 벌이가 적습니다.
각각 월 200 정도..
직장은 둘다 강남쪽이고
집은 관악구입니다. (출퇴근 편도로 1시간)
저는 내년초에 애를 낳을 예정이구요
가능하다면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 1년하고 복직하는게 목표에요.
친정은 일산, 시댁은 인천이라
그 근처로 이사가기가 직장때문에 쉽지 않구요.
친정엄마가 애기 봐주고 싶어는 하시는데, 거리가 문제네요.
아무래도 육아휴직 끝나고 복직하면서 어린이집 맡겨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고민은
내년 초 애낳기 한달 전 지금 사는 전세집 만기라서
지금 사는 집에 계속 살것인지, 아니면 이사를 갈것인지..
이사를 가면 어디로 가야하는가 입니다.
지금 사는집은 어설프게 너무 직장과 멀어서
육아하며 맞벌이하기 너무 어려울것 같은데
직장이 강남쪽이라 주변으로 이사오자니 너무 비싸네요.
저희 가진 돈이 3.2억 정도인데
문제는 시부모님 어려운일이 있으셔서 7천을 드렸어요 ㅠㅠ 이 돈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형편이 나아지시면 다시 주실 돈인지, 아니면 그냥 드린건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이문제로 남편한테 물어보면 싸움이 나서..ㅠㅠ 자기도 모르겠다 하고...
그냥 안주시면 어쩔수없다.. 결혼할때 전세자금 1억정도 보태주셨는데, 그거 돌려드린 셈 칠수도 있다.. 이러는데 ㅠㅠ
암튼 그래서 현재 가진돈은 2.5억 정도입니다. 저희 벌이로는 가급적 대출은 안하는게 맞을것 같구요.
2.5억, 운 좋으면 3.2억 정도로 교대역, 서초역, 방배역 근방에 아파트 전세 가능할까요?
아니면 직장 다니면서 육아하기 좋을 위치 (금액에 맞추어)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예 색다른 방법 제안해 주셔도 좋아요..
저희 상황 보시고 조언 해주시면 열심히 고민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