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가슴 아픈 날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얼마나 고통이 극심했을지 치가 떨립니다.
처음엔 그냥 제 젊은 날을 함께 한
좋은 음악을 선물해주신 분을 떠나보내 가슴 아팠고
며칠 뒤, 인간적으로
또 자식 둔 입장에서 그 자녀와 부인, 부모님을 생각해 마음 아팠는데
S병원이 마왕에게 해 놓은 짓거리들이 밝혀질수록
기가 차고
억장이 무너지네요.
아아...
모쪼록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신해철 영정사진 들고 계신 분
제가 조문 갔을 때에도 계속 진두지휘하시던데
뉘신지 아시는 분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