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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100%네요..

마테차 조회수 : 628
작성일 : 2014-10-31 15:54:19

웹서핑하다가 공감100%글이있어 올려봅니다.

구구절절 맞는말이네요..

 

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걸.....

후회 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왠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의 문만 닫아 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 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

천년을 살면 그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요?

 

 

사랑한 만큼 사랑 받 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 부림 쳤던

부끄러원 나날들.....

 

 

우리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짜피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봐야

상처난 흔적만

훈장처럼 담고 갈텐데.....

 

 

이제!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사랑해야지.....

 

 

 

우리는 다 길 떠날

나그네들 이라네.....

IP : 121.128.xxx.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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