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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통장잔고 438원이네요.

잔고 조회수 : 3,550
작성일 : 2014-10-31 14:29:13

오늘 월급날인데 아직 급여가 안들어왔네요.

통장잔고는 30438원이구요.

유지니맘님께서 통장도 오늘이후 막아놓으실까봐 있는 돈만 입금했어요. 3만원...

작은돈이죠.

부끄럽네요.

이럴때 돈이 많아서 많이 이체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10월의 마지막날이라 마음이 괜히 싱숭생숭한데, 통장잔고까지 절 싱숭생숭하게 합니다.

 

금액은 작지만, 함께하는 마음만은 크다는걸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IP : 211.170.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31 2:31 PM (122.34.xxx.30)

    우리 동네 사시면 커피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잔고님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 2.
    '14.10.31 2:31 PM (122.34.xxx.30)

    아, 여기는 목동입니다. 오버~

  • 3. 요건또
    '14.10.31 2:34 PM (182.211.xxx.176)

    앗! 원글님 감사합니다!
    3만원이 작다하시면 만원씩 모으기 운동 제안한 저는 쥐구멍에 숨습니다.
    유가족들이 입을 패딩이 없어서 패딩 마련해보자고 한 것도 아니고, 또 저희가 모금하는 돈 액수가 아주 커서 큰 힘이 되는게 아니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세월호를 잊지 않는다는 상징이죠!
    세월호는 앞으로도 몇 년을 끌지 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그게 언제든 원글님도 저도 함께 할거니까... 저는 그나마 이 힘 든 세월 견뎌가는거 같습니다...

    오늘 하룻동안 만원씩 백만원 모으기 가능할까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96443&page=9&searchType=&sea...

    윗 글은 저녁에 한 번 밤 늦은 시간에 한 번 더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 4. ...
    '14.10.31 2:35 PM (125.182.xxx.31)

    아까 유지니맘님 댓글 봤는데
    오늘이 금요일이라 마감을 할수가 없어 월욜 아침 10시 쯤에 마감하러 가실거래요
    아직 이틀이나 남았으니 아직 참여 안하신 분들 기회가 남아 있어요

    제목은 348인데 왠 3만원이 더? 했더니 그런 아름다운 사연이 있었군요^^

  • 5. 별리맘
    '14.10.31 2:37 PM (223.62.xxx.125)

    저도 퇴근하고 집에가서 작은금액이라도 송금할께요.
    잊고있었는데 원글님 글때문에 생각났어요.
    내일 현금.많이 들고 갈거에요.^^
    원글님. 감사해요.~

  • 6. **
    '14.10.31 2:47 PM (14.52.xxx.104)

    원글님 마음이 참 예쁩니다.
    감사합니다.
    여긴 도곡동인데... 가까이 계심 댓글로 알려주세요~
    따뜻한 커피 한 잔 함께 나누고 싶어요~ ^^

  • 7. 테나르
    '14.10.31 4:39 PM (110.70.xxx.31)

    어머 맘도 고우셔라 저도 집에가서 입금해야겠네요

  • 8. 재이엄마
    '14.10.31 4:49 PM (183.107.xxx.97)

    알려주셔서 좀 할 수있었네요.
    낼 수고해주실 분들 비가와서 어떻하나요?
    꼭 가고싶었는데 못갈것 같고
    그냥 집안에 있어도 으스으슬 추워지는데
    이 겨울을 어찌 날건지 , 눈물나는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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