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은것 같아서 먹어보니 깍두기가 써요. ㅠㅠ
최요비 레시피보고 요구르트 깍두기 담갔거든요.
얼마전 설렁탕집에서 먹은 깍두기가 맛있어서 일부러 레시피대로 한건데...
뭐가 문제일까요?
무가 맛있는 무우는 아니었어도 처음 막 담갔을때는 괜찮았거든요.
무도 큰걸로 두개나 깍두기 만들었는데 가뜩이나 입맛 까다로운 식구들이 젓가락도 안댈게 뻔하네요.
혹시 아직 덜 익은 (미친상태)상태일까요?
냄새는 익은 냄새가 나거든요.
이런 경험 해보신분 계신가요?
설탕 좀더 넣고 실온에서 더 익혀보세요. 저도 계속 쓰고 이번에 망헸다싶더니 완전히 익고나니 너무 맛나서 국물까지 다 퍼먹었어요. 냄새는 익은냄새나도 덜익을수있어요.
김치가 쓴건 중국산소금?
설탕 지금 넣어도 될까요? 이미 익은거 같은데 넣어볼까요?
175님 소금..5년된 간수뺀 소금이 문제일까요? 소금 생각은 못해봤네요.
원전이후 이 소금 엄청 애지중지하면서 사용중이거든요.
한번 이상하면 버리는수밖에....
헉..최요비 레시피에 절인 무우를 씻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천일염이 문제였던거 같아요. 절일때 소금과 설탕으로 절이라고 했거든요.
저도 맛있게는 아니지만 이렇게 쓴적이 없어서 당황스럽고 저 쓴 깍두기 결국은 못먹겠네요. 그쵸?
이상하게 제가 그냥 대충대충 집어넣고 음식을 하면 성공하는 편인데 레시피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절반 이상은 항상 실패하네요.
일단 첫 댓글달아주신 분이 설탕 조금 넎고 더 익혀보라고 하셨으니 그렇게 해보다가 안되면 ㅠㅠ
답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깍두기 담글때 안절이고 할때도 많아요.
여름무는 절이고 가을에 알찬무는 안절이고..
왜 절인무를 씻지 말라고 했군요.
전 항상 절인무는 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