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패주고 싶어요

똥싼바지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4-10-31 11:29:12

미친 남편놈!~~

원래 여자를 좋아하는 남편입니다

뭐 여자들 하고 대화하는게 더 편하다는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죠

그것 또한 지 맘이니까...

그래도 마누라인 입장에선 여자하고 떠들고 있는 모습 꼴보기도 싫습니다.

자중해라~ 남에 이목도 있고 학교 앞에 살면서 혹시라도 다른 학부형 눈에라도 띄면 애들도 그렇고...

좀 그렇지 않냐구...바람 피는것도 아니고 떳떳한데 무슨 상관이냐구 합니다  남편놈이요

어찌하다가 시누가 알게 되었습니다.

시누왈!!! 우리오빠는 딴짓 할 사람이 아니라며 오히려 제가 이상한 여자인듯~~뭐 그럴수도 있다 쳐요

시누 신랑까지 나 없는데서 처남이 바람을 피우는건 아니겠지만 만약에 바람피우는게 맞다면 처남댁한테 문제가 있어서 바람을 피우는 거라고 하더랍니다. 미친새끼들!!~~

이내용은 일주일전에 일이고 어제일은 더 재수없어요

저의 직업은 간호조무사입니다.

한번도 간호조무사인걸 부끄러워 한적이 없습니다.

근데 남편놈!!~~어제 대화 하면서 간호사는 상전 간호조무사는 종이랍니다  뭐 이런 개만도 못한 인간이냐구요

지 마누라가 간호조무사로 거의 20년을 일하고 있는데...

진짜 패주고 싶습니다

이 인간이 나를 무시하고 있었나!!~~~미친놈!!

뭐 이런 정말 상종 못할 인간이 있냐구요.. 내 남편이지만 정말 재수없어요

 

표현이 좀 무식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라도 욕을 한바탕 안하면 제가 미칠것 같아서 이 자리를 통해 신나게 퍼붓고 갑니다.

이해해 달란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IP : 58.72.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67
    '14.10.31 11:35 AM (58.236.xxx.85) - 삭제된댓글

    미친놈이네요 ㅉㅉㅉ 열받으실만해요. 저도 같이 패드리고 싶네요. 못난새끼~~~

  • 2. 똥싼바지
    '14.10.31 11:38 AM (58.72.xxx.154)

    이런 인간을 나으시고 울 어머님 미역국을 드셨네요.
    미역값이 아깝다 정말~~~
    시댁에서 받은 선물 중에 최악에 선물은 남편이라 하더만...
    반품은 안되나!~~~

  • 3. 567
    '14.10.31 11:42 AM (58.236.xxx.85) - 삭제된댓글

    그러게 말입니다 지 수준에 안맞게 일 잘하고 지조있는 마눌님을 모셨으면 대우는 해줘야지 미친놈이 주제를 모르고 나대네요 ㅉㅉㅉ 바지님이나 되니까 참고 살아주고 있는건데 지가 잘나서 그런다고 개착각하는듯...시어머니들은 모르겠죠 자기 아들이 얼마나 바보등신인줄ㅉㅉ 고생이 많으세요

  • 4. 맞는데...
    '14.10.31 11:50 AM (182.226.xxx.120)

    남편도, 시누도, 시누남편까지 세트로 욕먹을만한거 맞네요.
    저같아도 반품하겠네요.

  • 5. 567
    '14.10.31 11:57 AM (58.236.xxx.85) - 삭제된댓글

    그러게 말이예요 시누는 같은 여자면서도 생각이 없나 뚫린 입이라고 새언니 앞에서 나불나불 헛소리도 참... 처남댁 어쩌고 하는 그 놈아는 주둥이 꼬매주고 싶네요. 전형적인 여자탓 덮어씌우는 미친놈이예요. 원글님이 지한테 무슨 대단한 죄를 졌다고 뒤에서 개소리를 지껄이는지 대가리에 총맞았나봅니다.

  • 6. 다들
    '14.10.31 12:01 PM (180.70.xxx.147)

    개념은 국 끓여먹었나봐요
    자기 마누라 귀한줄 모르고 그렇게
    깔아 뭉개봐야 지 얼굴에 침밷는거죠
    정말 멍청하고 무식해요ㅠㅠ
    그런 인간들있어요
    자기 배우자를 무시하면 지가
    올라가는줄 아는 멍청한 종자들
    제가 다 열받아요

  • 7.
    '14.10.31 12:04 PM (203.226.xxx.79)

    왜 처남이 바람피면 님 탓인가요? 제정신이아닌가보네요

  • 8. 똥싼바지
    '14.10.31 12:59 PM (58.72.xxx.154)

    아!~~진짜 죽일놈..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 9.
    '14.10.31 2:05 PM (112.153.xxx.69)

    20년 아내가 뼈빠지게 맞벌이 하는데도 간호조무사는 종이라고 말하는 인간은 인격이 그냥 바닥입니다. 생각은 그렇게 해도 말로 표현해서는 절대 안되는 말이죠. 남편 말대로 20년 종노릇하며 돈까지 벌어다 준 아내를 고작 바람피게 되면 내 아내 책임이라고 말하는 그런 종자들한테서 같이 낄낄거리며 맞장구치는 남편, 잘 생각하세요. 20년 종노릇도 모자라 노후에 똥수발까지 들수도 있습니다. 복수하세요. 절대 여기서 그냥 욕 한바탕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092 부산만) 중학교까지 차별없는 친환경의무급식 실현을 위한 10만 .. 부산분들 보.. 2015/09/09 726
481091 썬크림은 기초다음, 파운데이션 전에 바르는건지요? 2 masca 2015/09/09 1,594
481090 아들이 노후대책인시부모 27 2015/09/09 7,849
481089 2008 금융위기.다시 생각해보면 4 리먼 2015/09/09 1,728
481088 하나고 학부모들, 공익제보 교사 사퇴 요구. 14 ... 2015/09/09 3,597
481087 괄약근 수술도 되나요? 2 혹시 2015/09/09 1,521
481086 인터넷 면세점 이용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8 ... 2015/09/09 2,258
481085 2015년 9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9/09 611
481084 82님들,세종시 버스출퇴근 가능한 대전지역 알려주세요~~ 5 포리 2015/09/09 1,679
481083 연브라운 시스루 상의에 어울리는 코디는요?? 1 2015/09/09 1,152
481082 아침에 즙 한잔만 달랑 마시고 가네요. 8 탄수화물 2015/09/09 2,540
481081 잠 좀 많이 자고싶어요 ㅜ.ㅜ 3 ... 2015/09/09 1,668
481080 예능 육아와 현실 육아의 간극, 슈퍼맨 아빠들에 좌절하는 보통 .. 4 ㅇㅇ 2015/09/09 3,346
481079 어휴..김동욱 47 루비 2015/09/09 21,408
481078 지금 어쩌다 배달의무도보는중인데.. 8 무도 2015/09/09 2,723
481077 왜왜 잠이안오는걸까 2 자고싶다 2015/09/09 1,001
481076 말린약쑥과 질염 약쑥 2015/09/09 1,300
481075 지나간 인연은 그대로 끝인가요? 5 2015/09/09 5,326
481074 논술보러 이동시 퀵서비스 10 고3맘 2015/09/09 1,448
481073 90년대 초반 서울 사립대학 등록금 얼마정도였나요? 40 .. 2015/09/09 12,713
481072 양평역 앞에 흉물스러운 건물이 떡하니.... 9 그게머지 2015/09/09 2,706
481071 과선택이 고민입니다 1 수시등록 2015/09/09 1,094
481070 개인이 머리 아무리 다듬어도 드라이만 못하나요? ... 2015/09/09 1,055
481069 야 이 비싼 고양아 6 ..... 2015/09/09 2,152
481068 고3 수시.. 문과인데 경희대 한의예과 많이 불리한가요? 4 ... 2015/09/09 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