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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로윈인가 뭔가 짜증나지 않나요?

어보브 조회수 : 4,276
작성일 : 2014-10-31 10:48:00
우리나라랑 전혀 상관 없는 
남의 나라 명절인데..
재밌어보이니 무조건 따라하는거...
시내도 난리가 났더라고요. 여기저기 할로윈파티에 
정말 이거야 말로 요새 꼴값인듯.
특히 영어유치원아닌 일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할로윈파티한다고
분장시켜 보내라는 곳도 있다면서요? 진짜 제정신인지 모르겠어요..
자라나는 아이들한테 뭘 가르치는 건지..


IP : 14.47.xxx.242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31 10:50 AM (121.161.xxx.229)

    미국에서 살다가 귀국했는데 웃기지도 않네요.
    유치원생들 애들 엄마 모두 뭐하는 짓인지.
    꼴갑 떤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 2. 아니
    '14.10.31 10:52 AM (50.183.xxx.105)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발렌타인데이 뭔 데이해가면서 미국보다 사탕파는 날이 더 많은데 그것도 모자라 사탕 더 팔겠다고 할로윈까지 사탕팔고 옷팔려는 장사속에 놀아나는 소비자탓이에요.

  • 3. 안나파체스
    '14.10.31 10:52 AM (49.143.xxx.202)

    저 역시 동감해요..
    젊은 엄마들 할로윈 선물이라고 사탕 사고 과자 사서 포장도 해서 유치원에 보내더군요.

  • 4. 제 말이요.
    '14.10.31 10:54 AM (180.80.xxx.61) - 삭제된댓글

    제대로 꼴갑 떠네요. 웃기지도 않아서...
    심지어 표시된 달력도 있더라고요.

  • 5. 그게
    '14.10.31 10:56 AM (211.202.xxx.240)

    영어유치원에서 시작했을거예요.
    외국인 강사들이 가르치면서 외국어 교재에도 나오고 자기들 행사이기도 하고 그러니 소개하고 흉내도 내보고 그러면서요.

  • 6. 짜증
    '14.10.31 10:57 AM (223.62.xxx.79)

    많이 납니다..오프에서 애엄마들 할로윈에 열올리는거 여기저기 보이네요..

  • 7. 어보브
    '14.10.31 10:58 AM (14.47.xxx.242)

    전 하는 일이 영어관련인데도..짜증나더라고요..저런거 챙기는 사람들 딴에는 국제적이고 글로벌하다고 생각하겠죠..

  • 8. 진짜
    '14.10.31 10:59 AM (121.130.xxx.222)

    제일 꼴깞이에요
    아파트 상가에 영어학원이 있는데 거기서도 할로윈파티한다고 크게 써놨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원..영어 앞으로 축소된다하니 이딴거 다 없어져야해요

  • 9. ..
    '14.10.31 11:00 AM (183.99.xxx.135)

    아직 서양 문물이 무조건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두런거 같아요
    뭐든 따라하고 받아드리려 보는..

  • 10. ...
    '14.10.31 11:00 AM (211.54.xxx.183)

    어린이 관련 기관에서 소소한 재미로 시작했을텐데 너무 과해진 것 같아요.

  • 11. 정말
    '14.10.31 11:01 AM (182.208.xxx.20)

    국민성이 그렇게 생겨먹은건지..
    기미가요 사건도 그렇고..

    자기나라에 대한 자존심은 내팽개치면서
    남의 나라 풍습은 왜 따라하는지..
    기가 찰 노릇..

  • 12. 럭키№V
    '14.10.31 11:02 AM (118.37.xxx.120)

    우리 고유의 세시 명절같은 것도 그리 챙길까 싶어요..

  • 13. ..,,
    '14.10.31 11:03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할로윈의 유래나 의미에 대해
    알기나 하고들 그러는지....

    그런 상술에 놀아나는 사람들이
    제일 힌심해 보여요

  • 14. 어보브
    '14.10.31 11:04 AM (14.47.xxx.242)

    그러면서 뭐 우리나라에 놀거리가 없어서 그렇다느니 이딴 소리하는데..세상에 우리나라만큼 놀거리가 많은 나라가 어딨다고 ..4계절 있어서 여름에는 여름레포츠,, 겨울에는 스키.보드. 시내에 깔린 수많은 종류의 방들하며.. 술집들도,옷가게도 밤새하고.,.평생 다 즐기기도 힘들겟구먼 ;;

  • 15. 쪼니나니
    '14.10.31 11:08 AM (210.124.xxx.217)

    제대로 꼴값에 동의합니다.
    삼일절 기념 만세 운동.. 같은 걸 재현하지는 못할 망정..
    마귀 잡신들 몰려드는 명절을 뭐한다고 재현하는지.
    미쳤달밖에요

  • 16.
    '14.10.31 11:09 AM (211.36.xxx.159)

    진심 별로구요 장사꾼들 잇속챙기는날 무슨데이 정말 싫어요 어린이집에 무슨날 사탕과자 포장해서 어린이집 보내는엄마들도 짜증 머하러 보내는지ㅡㅡ

  • 17. 별 신경 안써요
    '14.10.31 11:11 A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걍 하루 노는거죠.
    옛날엔 이런거 싫고 뭐 그랬는데
    요즘엔 그래.. 하루 놀아라.. 그런다는

  • 18. ㅇㅇㅇ
    '14.10.31 11:13 AM (203.229.xxx.253) - 삭제된댓글

    영어유치원에서 시작한 걸로 알아요. 엄마들 탓할 것 없어요. 처음에 어떻게 퍼지게 되었는지 자세한 건 모르지만(그 때 엄마들 입김이 작용했는지는..) 지금은 유치원에서 행사한다고 공지하고 옷 입히고 사탕 준비해오라고 합니다. 엄마들은 혼자 안할 수 없으니 또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니 일년에 한번 입을 옷을 몇만원 주고 사입히는거고요. 전 엄마 입장인데 진심 돈 아까워요.

  • 19. ...
    '14.10.31 11:18 AM (223.62.xxx.96)

    애들이 엄청 좋아해요 그럼 됐죠 뭐. 작년엔 별생각없이 망또 젤싼거 사보냈는데 딴애들 코스프레 신경 좀 썼길래 올해는 다른 소품 좀 더 들려보냈어요.

  • 20. 갑자기
    '14.10.31 11:19 AM (121.145.xxx.169)

    할로윈이라는 기념일은 챙기지 않는분위기였는데
    언제부턴가 자주 나오네요

  • 21. 갑자기
    '14.10.31 11:20 AM (121.145.xxx.169)

    아 우리 기념일도 아니었구요~
    그냥 외국에서 챙기는날인가부다 했지
    근데 올해부턴지 작년부턴지 부쩍 할로윈이라는 용어가 자주나와요

  • 22. 어보브
    '14.10.31 11:23 AM (14.47.xxx.242)

    의미도 모르고...애들이 좋아하니까 됐따는 그런 마인드는 위험한것같은데;;;;;;;;;;;;;

  • 23. 라헬
    '14.10.31 11:27 AM (124.5.xxx.253)

    짜장면데이도 있고, 삼겹살데이도 있고... 발렌타인데이도 있고...화이트데이도 있고..
    단오도 있고, 추석도 있고... 설도 있고...
    할로윈도 그중 그저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왜 위험한거죠???

  • 24. ....
    '14.10.31 11:29 AM (123.140.xxx.27)

    저도 다른 날엔 차라리 적응이 되는데, 할로윈은 적응이 안되요.
    미국에 있을 때는....차라리 즐겼었는데.............

  • 25. 어보브
    '14.10.31 11:31 AM (14.47.xxx.242)

    할로윈은 다른나라 명절이잖아요,,.삼겹살데이 이런건 우리나라에서 만든거지만..문화사대주의잖아요.;;

  • 26. 어보브
    '14.10.31 11:32 AM (14.47.xxx.242)

    할로윈 기원이나 의미는 알고계시나요?

  • 27. 어보브
    '14.10.31 11:36 AM (14.47.xxx.242)

    저런 마인드면....미국 추수감사절도 챙길기세..아이들이 칠면조 좋아한다고....

  • 28. 어보브
    '14.10.31 11:38 AM (14.47.xxx.242)

    짜증나죠....애들이 의미도 모르는 남의 나라 명절챙기느라..애들 의상 특이한거 준비한다고 값비싼 의상 대여하거나 사고..요새 문제거리인데.. ..뉴스안보시나요?

  • 29. ....
    '14.10.31 11:43 AM (14.53.xxx.216)

    저도 별로에요. 오그라들고.. 하다하다 무슨 할로윈까지;

  • 30. 라헬
    '14.10.31 11:51 AM (124.5.xxx.253)

    과연 사대주의라서 하는걸까요?
    재밌어서 하는거 아닌가요?
    달콤한 사탕주니까, 분장하고 하는게 재밌으니까,
    또 그맘때 아이들이 공주옷 입고 스파이더맨도 되보고 하는건 할로윈이 아니더라도 꼭 한번씩 해보고 싶지 않나요? 겸사겸사 하는것 전 괜찮은거 같은데....
    뭐 값비싼 의상 대여하는게 내 의지와 다르게 진행되는거라면 짜증 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 하는걸 의미까지 찾아가며 뒤에서 흉볼 필요성까진 못 느껴서요...

  • 31. 그러거나
    '14.10.31 12:02 PM (182.221.xxx.59)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하기 싫음 안하면 그만이지 뭘 이리 짜증씩이나 내나 모르겠네요. 전 안 챙기는 사람입니다. 또 뭔 딴지 걸까 이야기 합니다

  • 32. 그저
    '14.10.31 12:11 PM (112.185.xxx.99)

    꼴깝도 풍년 지랄도 홍수

  • 33. ㅡㅡ
    '14.10.31 12:13 PM (118.220.xxx.117)

    꼴값이라는데 동의.
    저희애 ㅇㅓ린이집에선 안하니 좋으네요

  • 34. 그냥
    '14.10.31 12:14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어린이 위한 이벤트
    단조로운데 유치원 행사니 아이는 좋아해요
    좀 성가스럽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웃어줘요
    옷이나 사탕 사는건 개인 기호구요

  • 35. 호호맘
    '14.10.31 1:07 PM (61.78.xxx.137)

    의미없고 꼴값이고 어른들이 잘못하는 거 맞아요.

    애들이 좋아한다고 삼시세끼 사탕 과자만 주지 않잖아요 ?
    애들이야 당연히 재밌는 옷 입고 수업안하고 파티하고 사탕먹는데 좋아하죠 !!!
    아무생각 없는거고요 ~

    그게 무슨의미인지, 왜 이런것을 하게 되었는지
    엄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
    어른들이 가르쳐야 합니다.

    한식이나 보름은 잘 모르면서 할로윈은 챙긴다는게
    어른으로써 부끄러워요 ㅠㅠ

  • 36. ..
    '14.10.31 1:30 PM (223.62.xxx.50)

    어.린이집에서 다른 명절들 자잘한거까지 다 챙기든데요. 김장까지 직접 애들하고 하던데요. 저도 김장 안하는데 그 철없는 천방지축들 데리고 김장하실렴 을마나 힘드실까..
    할로윈 재밌다 생각하고요. 크리스마스도 고유명절 아니잖아요. 꼭 할로윈 아녀도 재밌는 코스푸레하고 파티하는 날 하나 새로 만들어도 좋을거같아요. 재밌자나요.
    옷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네요.

  • 37. 어보브
    '14.10.31 1:35 PM (14.47.xxx.242)

    크리스마스랑은 다르죠...크리스마스는 우리나라에도 신자가 엄청나게 많은 종교의 날이잖아요..물론 지금은 단순히 종교의 날은 아니지만..유래부터가 다른데..재밌다고 다 하면 다른 나라 명절 재밌는거 다따라하죠 왜;;

  • 38. 맞아요.
    '14.10.31 1:43 PM (180.65.xxx.246)

    웃기는 짬뽕인 거 맞아요.
    이러다 미국 독립기념일까지 챙기게 생겼어요.

  • 39. ..
    '14.10.31 1:43 PM (223.62.xxx.108)

    우리나라 고유 그런게 그렇게 중요하면 친일파부터 청산 제대로 좀 했으면 좋겠어요. 애들보기 아주 부끄러워요. 역사 가르칠때마다 굉장히 민망하고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 40. 애들이야
    '14.10.31 1:47 PM (121.130.xxx.222)

    그저 뭣모르고 노니까 잼있다하는거지 그걸 어른들이 바로 못잡아주고 애들 좋아하니 그만? 그뿐?
    참 한심한 어른들 있네요 그래서 문제인거죠 이 사회가.

  • 41. ..
    '14.10.31 1:49 PM (112.217.xxx.98) - 삭제된댓글

    진짜 이해할수 없는 행사(?)에요...이걸 왜 따라하는지

  • 42. ..
    '14.10.31 1:51 PM (223.62.xxx.108)

    할로윈 들어와서 한국화 되어서 또 하나의 문화가 생기는거고 그게 바로 한국현대문화가 되는거라고 봐요. 요즘처럼 인터넷들어가면 각나라 문화 다 접할수있고 실시간으로 에스에에스로 전세계사람들을 접할수 있는 시대에는 고유가 따로없고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갖는것 자체가 그지역의 문화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들이 지금 현재의 자기문화를 만들어내기를 바래요.

  • 43. 어보브
    '14.10.31 2:06 PM (14.47.xxx.242)

    실시간으로 전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으니까 더 분별력을 키워야할것같은데...;;;;.서양문물이라면 환장하는 우리나라사람들은 특히 더 분별력을 키워야할 것 같은데...

  • 44. 어보브
    '14.10.31 2:08 PM (14.47.xxx.242)

    그리고 크리스마스도 우리나라는 문제가 있어요 대체 이 날이 우리나라에선 왜 커플데이가 됐는지;;

  • 45. 럭키№V
    '14.10.31 2:16 PM (118.37.xxx.120)

    요즘 유치원에서만 하는 것도 아니더군요. 연예인들도 sns에 분장한 사진 올리던데요. 지난 번엔 옥주현이 유관순 열사 코스프레로 욕 좀 먹었던 것 같은데 꼴값이라는 표현 아주 적절한데요!

  • 46. ^^
    '14.10.31 2:29 PM (119.64.xxx.194)

    심지어 명절도 기념일도 아닙니다. 우리 무슨 데이처럼 재밌자고 존재하는 날일뿐. ^^ 그러다 보니 사건사고가 많고 뉴스에 자주, 심지어는 영화로도 자주 나오니까 특별해 보일 뿐이예요.

  • 47. 진짜
    '14.10.31 2:32 PM (121.136.xxx.180)

    짜증나요

  • 48. 경주민
    '14.10.31 2:45 PM (59.24.xxx.162)

    이 시골동네에서까지 아이엄마들이 유치원,유아원 친구들 할로윈 구디백 만들어서 사진 올리는거 보면 참...

  • 49. 저두
    '14.10.31 2:57 PM (121.143.xxx.106)

    미국에서 왔는데 한국이 이러는거 꼴뵈기 싫어요. 미국서도 짜증났는데...ㅠㅠ

  • 50. ㅇㅇ
    '14.10.31 5:20 PM (210.178.xxx.25) - 삭제된댓글

    진짜 딱 꼴깝이라는 말밖에는.

  • 51. ㅇㅇ
    '14.10.31 5:21 PM (210.178.xxx.25) - 삭제된댓글

    다 장사꾼들이 하는 짓이지요.

  • 52. 동의합니다.
    '14.10.31 6:07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제대로 꼴값에 동의합니다.
    삼일절 기념 만세 운동.. 같은 걸 재현하지는 못할 망정..
    마귀 잡신들 몰려드는 명절을 뭐한다고 재현하는지.
    미쳤달밖에요 22222222222

    좋다고 할로윈 파티 어쩌고 올리는 지인들 보면 무식하단 생각만 들어요. 특히 애들 있는 집들이 더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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