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가게 빠져나가고
편의점 빠져나가고
가게가 없대요.
물론 대도시 아니고 한적한 곳이겠죠.
그래서 생필품 사려면 노인들이(주민 대다수가 노인인듯)
4키로 정도 떨어진곳까지 가야해서
주민들이 구멍가게 비슷한걸 만들었더라구요...
근데 저도 요즘 주위에 보면
우리애 초1때도 있었던 가게(그전부터 있었을 가능성 많겠죠)
최근들어 보니까
죄다 문닫았어요. 문구점,서점 등이요.
작은가게들은 가게든 옷가게든
병원이든 미용실이든 작은건 살아남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다 대형으로 가더라구요.
커피숍도 작은건 장사 안되고, 하다못해 식당도 그렇구요.
또 요즘 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제가 가는곳임)에 가보면
어떤 제품들의 선택폭이 너무 좁아요
며칠전 제가 굵은 소금을 사려고 세군데를 다 가봤는데
소금 종류가 딱 두가지씩 밖에 없더라구요.
하나는 자체 메이커(이마트 로고 같은게 있죠)고
다른 하나는 다른 메이커 인데
그러니 선택할수 있는게 없어요.
둘중 하나 골라야 하는거예요.
그런식으로 된게 많더라구요.
결국,,,이러다간
작은회사도 다 망하고
모든걸 대기업이 좌지우지하고
시민들은 대기업의 노예?(심하지만, 지금 비정규직 문제보면...그냥 노예인듯)가 되는건가...싶어
좀 끔찍하더라구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