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의 마지막날
그런날답게 비가 흩뿌릴듯 잔뜩 흐려있는 날이네요
우리들의 마왕이 여행지로 출발한날.......
신해철씨의 생일은 5월6일이더군요
내년 아빠없이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고 또 다음날엔 아빠를 추억하겠죠
어제도 아이들이 문상온 문상객들에게 국화꽃을 스스로 나눠주고 울지마세요 하면서 위로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부인분 힘드시겠지만 건강하시길 정말 기원합니다
아이들도 현명한 엄마, 용기있는 아빠를 닮은것 같더라구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이 남은 가족에게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오늘보니 김부선님도 달려가셔서 울고 계시네요 ㅠㅠ
10월의 마지막날.....................................................
이젠 잊혀진 계절 따위는 안듣고 싶습니다
영원히 잊지못할 우리 마음속에 영생으로 남아있는 마왕의 노래만으로 채워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