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의 글이 아직 생각나네요
그러나 소년은 마을아이들과 함께 마냥 즐겁기만 했다.
봄이면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고 가을이면 단풍과 감이 풍성하게
익는 물 맑고 바람 시원한 산간마을이었다.
기억나시는 분 있으려나요?
어릴적 기억은 참 오래도 가네요
1. 그 유명한
'14.10.30 11:46 PM (121.130.xxx.222)소나기의 한구절이네요..
2. 이해의 선물
'14.10.30 11:48 PM (112.150.xxx.231)수필이라는 장르가 참쉽고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마음도 절로 따뜻해지는
헤이그든(?)의 이해의 선물 생각나네요
중1 국어책에 나왔는데 ㅎ3. ....
'14.10.30 11:49 PM (61.254.xxx.53)소나기 아니고 '요람기'라는 소설의 첫머리 부분인 것 같은데요;;;
4. ....
'14.10.30 11:50 PM (61.254.xxx.53)오영수의 요람기...제 기억이 맞다면 중1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었던 것 같아요.
5. 노랑
'14.10.30 11:51 PM (114.202.xxx.182)윗님. 기억하시네요. 요람기의 첫구절이 맞아요
6. 노랑
'14.10.30 11:53 PM (114.202.xxx.182)제 기억엔 초등 6학년 이었던것 같은데 그건 기억이 안나요.
7. ..
'14.10.30 11:57 PM (175.115.xxx.42)저는 국민학교 시절에 교과서 내용이 기억나요.
아버지랑 아들이랑 눈보라속을 뚫고 큰댁에 제사지내러 갔다가 죽는 내용이요.8. 노랑
'14.10.31 12:00 AM (114.202.xxx.182).. 님 저도 그 내용 생각나는데. 제목이 뭐죠?
영화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급 궁금하네요9. 노랑
'14.10.31 12:03 AM (114.202.xxx.182)새 교과서 받으면 국어책은 미리 다 읽어버렸었네요
전 국어가 왜 그리. 재밌던지요10. 패랭이꽃
'14.10.31 12:03 AM (186.136.xxx.16)저는 이주홍 씨가 쓴 내용인데 제목은 기억이 안 나네요.
아주 아주 깊고 깊은 산골에 화전민 가정이 살았는데 엄마 없이 아버지, 소년, 누나 이렇게 살고
소년의 유일한 친구는 소. 소 먹이러 다니죠. 그러다 누나가 시집가고 누나가 그리워서
산길을 헤매다가 아버지에게 발견되어 집에 가니 송아지가 태어나 있는 ... 기억나세요?11. 노랑
'14.10.31 12:06 AM (114.202.xxx.182)그러고 보면 문과 이과 체질은 분명. 있나봐요
저의 애들도 수학은 무지 싫어하고 언어는. 책 한권 안 읽어도 무조건 1. 등급이더라구요12. 노랑
'14.10.31 12:07 AM (114.202.xxx.182)패랭이꽃님. 전 그건 기억이 안나요ㅠ ㅠ
13. 노랑
'14.10.31 12:11 AM (114.202.xxx.182)창가에 강낭콩 씨앗이 날아와서 분홍 노랑 천사같은 무엇인가. 날아다닌다는 것은 무슨 내용이었죠?
확실하진 않아요14. 패랭이꽃
'14.10.31 12:15 AM (186.136.xxx.16)아 메아리...소년의 친구가 메아리였네요. 인가가 없어서 유일한 친구는 메아리.
강낭콩 씨앗은 엄마와 딸이 사는데 엄마는 일하러 다니고 딸은 아파서 집에 누워 있어야 했는데
어느 날 창가에 강낭콩 씨앗이 날아와 자라서 꽃 피고 나비가 날라와 외롭고 쓸쓸한 가정에 큰
위로가 되었다...그런 이야기가 아닌가요?15. 노랑
'14.10.31 12:19 AM (114.202.xxx.182)맞는것 같아요 패랭이꽃님 기억력 좋으시네요
5학년이 넘어가니 나도 이제 늙나봐요 ㅠ ㅠ16. 탱자
'14.10.31 12:27 AM (118.43.xxx.16)17. 미소
'14.10.31 12:35 AM (223.62.xxx.19)전 이거 기어나요
저학년국어책이었는데
키큰 해바라기와 키 작은 해바라기가 담장에 심어져 있는데
담장안에 심어진 나팔꽃들이 담장밖을 보고 싶어
부탁을 해요
근데 키큰해바라기는 거절을 하고 맘착한 키작은 해바라기가
내몸을 감고 올라오라고 하죠 나팔 꽃들은키작은 해바라기몸을 감고 올라가 세상구경을 하죠
그날밤 바람이 몹시 불어
키작은 해바라기는 나팔꽃들이 꼭붙들어주어서 견딜수 있었는데 키큰 해바라기는 그만 ㅠㅠ
국어책 너무 너무 재미 있었는데
아주 오래된거죠?
기억나는분들 없어요?18. 패랭이꽃
'14.10.31 12:51 AM (186.136.xxx.16)저도 교과서 글 참 좋아햇어요. 미소님 글 보니 오스카 와일드의 거인의 정원 생각나네요.
애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거인이 애들을 쫓아내고 큰 담장을 둘렀더니 겨울만 있었고
꽃도 안 피고 새도 안 울고 그래서 다시 담장을 헐었더니 봄이 돌아왔다는 내용이었죠.
그런데 얼마 전 아파트 놀이터 이야기가 나왔을 때 너무 시끄럽다고 거인이 이해된다는 댓글이 있어서
엄청 웃었어요.19. 두리진
'14.10.31 12:52 AM (116.38.xxx.21)기억나요.
나팔꽃이 친친 감았냐 칭칭 감았냐
2년 터울 동생이랑 싸우기도 했어요.
피란길에 송아지를 두고 가는 그 이야기도 눈물겨웠죠.
요람기
인연
방망이 깎는 노인인가
모두 아련하네요.20. 패랭이꽃
'14.10.31 12:54 AM (186.136.xxx.16)청춘예찬도 참 좋은 수필이었죠. 이효석의 낙엽을 태우면서...알퐁스 도데의 별...주옥같은 작품이 참 많았지요.
21. 메아리
'14.10.31 1:18 AM (1.236.xxx.16)길벗어린이에서 소나기 메아리 만년샤쓰 같은 우리나라 아동 소설 그림도 좋게 그려서 나와요. 저는 아이 키우면서 다시 보는데 애들책 보는 재미가 좋드라고요
22. aaa
'14.10.31 2:21 AM (59.9.xxx.202)전 이 소설 생각하면 범버꾸범버꾸와 얌냠이 생각납니다
불피워 콩 구워먹는데 나는 얌냠하고 먹을테니 너희는 범버꾸범버꾸하고 먹으라고 했던...
표현이 독특해서 잊혀지지 않는듯하네요23. 내가사는세상
'14.10.31 2:35 AM (115.139.xxx.27)청춘예찬... 제 교과서는 아니고 오빠 교과서에 잇던건데..
넘 좋아서 아버지 만년 필로 필사 했었어요.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기분 좋은 말이다 였던가요?? ^^24. 노랑
'14.10.31 7:39 AM (114.202.xxx.182)아련히 기억속에 남아 있는 글들이 감미로운것 같은데
탱자님이 친절하게 올려주신 글을 다시 읽으니 감정이 예전 같지 않아 슬퍼요ㅠㅠ
흘러가버린 청춘도 아쉽고...
딸에게. 청춘을 마음껏 즐기라고 이야기해야겠어요25. 나루미루
'14.10.31 10:06 AM (218.144.xxx.243)학마을 이야기 아닌가요...범버꾸범버꾸
콩 먹을 때마다 생각나는 범버꾸
마지막이 "학이다, 학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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