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철오빠 빈소에 방금다녀왔어요

오빠 조회수 : 4,649
작성일 : 2014-10-30 22:39:26
방금 아산병원 빈소에 다녀왔어요
조문객들이 2층빈소부터 1층까지 줄서있는
엄청난 인파였음에도
정말 조용하고 질서정연하고
그렇게 정숙한 아산병원 장례식장 분위기는 처음이었어요
오빠가 그렇게 세상을 떠났지만
돌아보며 역시 내팬들이라고 뿌듯해할것 같았어요
다들 흐르는 눈물주체못하면서도
끝까지 예의있고 정숙한 모습에
오빠의 팬임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오빠가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고마웠습니다
IP : 223.62.xxx.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10.30 10:41 PM (222.109.xxx.163)

    해철씨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 2. ...
    '14.10.30 10:44 PM (180.229.xxx.177)

    마왕의 아이들이 도리어 조문객들에게 울지말라고 위로 했다는 기사보고 엄청 울었네요....ㅠㅠ

  • 3. ......
    '14.10.30 10:45 PM (175.209.xxx.118)

    저도 갈까말까 고민만 하다,,,시간만 헛되이 보내고...ㅠ
    용기내서 기볼걸....
    그래도 가시는길...외롭진 않으실거 같아요...
    저도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 합니다..
    자꾸 아내분과 아이들이 맘에 걸리네요..ㅠㅠㅠ

  • 4. ...
    '14.10.30 10:45 PM (114.201.xxx.102)

    난 비겁하게 가보지도 못했네요.
    다녀와줘서 고미워요.
    질서정연하다던 팬들도 해철님이 보셨음 내 팬들답다 하셨을 거 같네요.
    유가족측 소송 하신다 하던데 그 부분이라도 억울하지 않게 잘 결론 났으면 좋겠네요.

  • 5. ..
    '14.10.30 10:50 PM (1.235.xxx.157)

    아이들이 외모뿐 아니라 성격도 아빠 닮았나 보군요. 정많고 유쾌하고...
    기사 읽고 저도 ..눈물 한참 흘렸어요.
    아빠가 어떻게 갔을지..사랑하는 부인 아이들 두고..정말 원통하네요..정말

  • 6. 뚱띠날다
    '14.10.30 10:51 PM (223.33.xxx.57)

    너무멀어 전 가보지도못하네요ㅠㅠ
    내십대의 8할이었던 오빠..
    보고싶네요

  • 7. .....
    '14.10.30 10:56 PM (14.34.xxx.99)

    가보고 싶은데, 가봐야만 할 것 같은데
    내일 아침까지 끝내야 하는 일이 있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네요...

  • 8. Drim
    '14.10.30 11:27 PM (1.230.xxx.11)

    저도 당신의 오랜 팬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아직은 잘가시란 말은 못하겠고 그저 감사하단 말만 합니다

  • 9. ㅠㅠ.
    '14.10.30 11:27 PM (178.191.xxx.241)

    가시는 길 외롭지 않으셨으면 ㅜㅜ

  • 10. 저도
    '14.10.30 11:28 PM (121.130.xxx.222)

    오늘 너무 가보고싶었어요..ㅠㅠ
    늦게 집에 오는 바람에..낼 아침엔 비가 온대요..
    해철오빠 떠난다니까 하늘도 우네요
    낼 거의 눈물바다 될듯..ㅠㅠ

  • 11. ㅇㅈㄷ
    '14.10.30 11:58 PM (121.168.xxx.243)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얼마전에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웃고 얘기하던 모습이 선한데...
    신해철 이사람 정말 멋쟁이구나하고 또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죠.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

  • 12. @@@
    '14.10.31 12:15 AM (183.105.xxx.100)

    전라도라 가고 싶어도 발만 동동입니다.

  • 13. ㅜ.ㅜ
    '14.10.31 1:39 AM (180.182.xxx.51)

    아 정말이지 실감이 안납니다. 정말 비현실적인 것 같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171 부부는 정말 같은 영혼일까요? 3 앤셜리 2015/08/20 2,644
475170 원룸에서 사는 친구가 자꾸 놀러오래요 25 2015/08/20 16,057
475169 왼쪽 종아리가 뜨거워요 1 종아리 2015/08/20 5,091
475168 세월호492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들과 꼭 만나시기를!.. 8 bluebe.. 2015/08/20 495
475167 사과나 고맙단 말 하면 큰일나는 줄 아는 사람들 3 -_- 2015/08/20 1,043
475166 그럼 명절때 제사 안지내는 집은? 21 갑자기 궁금.. 2015/08/20 4,879
475165 정육점에서 고기를 잘못준것같아요ㅠ.ㅠ 14 ㅡㅡ^ 2015/08/20 3,457
475164 종편신났다는 글에 어느 댓글... 2 ㅇㅇ 2015/08/20 1,409
475163 계란 흰자 거품낼려고 하는데 3 111 2015/08/20 1,319
475162 진공청소와 걸레질이 모두 가능한 로봇청소기가 있나요? 6 2015/08/20 2,122
475161 명동에서 밥먹을 곳 추천해주세요 61 ... 2015/08/20 5,876
475160 화장실 하수구 냄새날때 간단한 팁 3 생활의팁 2015/08/20 5,951
475159 세상에 이런 일이 보는데요 1 파란 2015/08/20 1,262
475158 예전 학력고사 수석한 사람들 15 무지개 2015/08/20 5,963
475157 미국에서 핸드폰 개통해 보신 분 도와주세요 5 2015/08/20 941
475156 세입자의 월세대출, 동의해도 괜찮을까요?(전직은행원님 계세요?).. 2 옴마야 2015/08/20 1,553
475155 결혼비용반반,맞벌이시대에 왜 설추석은 시댁가서 명절을 지내야 하.. 20 도대체 2015/08/20 4,943
475154 신한에듀카드 쓸모 있나요? 7 카드만들어야.. 2015/08/20 1,609
475153 엄마한테 남탓하지 말란 얘기를 들었어요... 4 송이 2015/08/20 1,863
475152 효재가, 6시 내고향에 나오더군요 9 ㅋㅋㅋ 2015/08/20 5,932
475151 키친 토크에 글을 쓰려 하는데... 나우루 2015/08/20 625
475150 컴퓨터 C 언어 요즘 중학생들 학원다니고 배우나요? 11 중학생 2015/08/20 2,596
475149 뱃살이 왜 찌는 거 같으세요? 9 반죽 2015/08/20 4,937
475148 북어초무침 맛있네요...! 11 요리 2015/08/20 3,004
475147 한명숙 총리님 수감되는거 맞나요? 37 2015/08/20 5,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