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해외 출장갔는데 쓸쓸하네요.

....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14-10-30 21:40:59
일주일 예정인데 더 길어질 가능성도 많구요.
결혼 9년차에요. ㅠㅠ 이렇게 오래 떨어져보긴 처음이에요. 워크샵 하루 길어야 이틀 떨어져있은정도가 다인데. 오늘떠났는데 왠종일 집 뒤집어 대청소하고 애 먹이고 재우고나니 고독하네요 쿨럭.
신혼기간지나 막 설레거나 좋아 미치는 사이 절대 아닌데 워낙 가정적인 사람이라 너무 같이 있는거에 익숙해졌나봐요. 개인적인 약속 거의없이 칼퇴 주말은 이틀내내 같이 이렇게 살거든요.
혼자앉아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니 이러다 나중에 나 혼자되면 어찌살까싶고 혼자되신 어머니 생각도나고 이래저래 사건사고도 많은 시절이라 생각이 뒤숭숭합니다. 무사히잘 돌아와야할텐데 왜자꾸 나쁜 상상만 되는건지.
IP : 115.139.xxx.1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리1
    '14.10.30 9:42 PM (221.146.xxx.51)

    홀~~~~~
    부럽네요^^
    전 마냥 좋던데
    출장가면 좋아서 진정이 안되던데요.
    금술이 좋으신가봐요~

  • 2. 어보브
    '14.10.30 9:42 PM (14.47.xxx.242)

    잘 돌아오실거예요~~근데 저는 너무 부럽기만 하네요 ㅎㅎㅎㅎ 우리 남편은 해외출장도 없네~~ㅋ

  • 3. 이와중에
    '14.10.30 9:43 PM (91.183.xxx.63)

    원글님 부럽 ㅠㅠ
    애 없고 맨날 5시퇴근하면 집으로 바로! 퇴근하는 남편. 저도 퇴근하면 6시..
    맨날 둘이 보니 지루해요. 저는 남편이 좀 출장갔음 ....하는 맘이네요 ㅠ

    저같음 남편 출장가면 그동안 보고 싶었던 영화들 다운받아서 아이스크림 통 팔에 감고 침대에서 먹으면서 밤새 보고 싶네요

  • 4. 아들만셋
    '14.10.30 9:44 PM (112.151.xxx.148)

    없으면 그런데 있을때 속터지게하니 차라리 출장가는게 낫겠다 싶네요

  • 5. ...
    '14.10.30 9:48 PM (180.229.xxx.175)

    저도 내년초에 2달이나 가있는데서 걱정중이요~
    늘 출장 많이 가지만 이렇게 길게는 처음이라서요...
    위험한 곳이라 벌써부터 전 불안우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662 아이폰6 요금 저렴해지길 기다리는 분 계세요? 핸드폰이 혼자 .. 혹시 2014/12/12 715
444661 보온도시락 용량문의합니다 비전맘 2014/12/12 786
444660 한글파일을 저장을 해서 열어야 보여요ㅠㅠ 도와주세요~.. 2014/12/12 229
444659 창포삼푸 논산 2014/12/12 340
444658 열무김치가 많이남았는데 뭘해먹음 좋을까요? 8 ... 2014/12/12 1,093
444657 무알콜맥주..남자가 먹어도 맛있는 맥주 뭘까요 맥주 2014/12/12 421
444656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뮤지컬을 예술의 전당 가운데 맨 앞자리서 .. 3 밤의피크닉 2014/12/12 1,166
444655 나이먹어서 외모가 변하면 받아들여지시나요? 16 가능 2014/12/12 4,299
444654 영어 문장 해석 좀 부탁드려요. 2 ever 2014/12/12 393
444653 스맛폰으로 사진 찍기 9 스맛폰 2014/12/12 1,118
444652 코스트코 곤드레나물밥과 새우볶음밥 10 비타민 2014/12/12 3,983
444651 싱크대 상판말고... 설겆이 하는 부분만 교체... 어느정도인지.. 6 마이미 2014/12/12 1,737
444650 세계일보 취재팀, 5월 박지만 회장에 '국가기밀 유출' 제보 6 세우실 2014/12/12 894
444649 완벽한 대본----- 조양호 기자회견(펌) 1 // 2014/12/12 1,364
444648 곤드레밥, 시래기 밥, 콩나물 밥 할때 4 겨울 2014/12/12 1,480
444647 조선족 얘기나오니 떠오르는 개인적 경험 2 중문과 출신.. 2014/12/12 1,625
444646 껍질이 원래 끈적거리나요? 6 모과 2014/12/12 588
444645 신용카드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5 임은정 2014/12/12 908
444644 비밀인데요 4 ㅎㅎ 2014/12/12 1,574
444643 저희엄마가 아직 젊으신데 틀니를 하세요 5 ㅇㅇ 2014/12/12 2,726
444642 돼지고기 자체가 별로면 뭔 짓을 해도 잡내가 안 없어지나요? 5 수육 2014/12/12 1,094
444641 권력은 측근이 웬수~ 재벌은 핏줄이 웬수 2 박지원 2014/12/12 618
444640 마일리지가 유럽 1개국 왕복만큼 있을 때요... 20 안알랴줌 2014/12/12 2,394
444639 답안나오는 고민중... 충남 당진 살만한,결혼할만한 도신가요? .. 13 Gimens.. 2014/12/12 3,501
444638 이명희·정용진 신세계 오너 일가, 한남동에 수백억원대 단독주택 .. 2 데블 2014/12/12 6,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