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양적완화종료하면 한국타격 더 심해지겠어요.

마음속별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14-10-30 18:20:5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

[미국 양적완화 종료] 금리 언제 오르나.. 내년 중반? 연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29일(현지시간) 6년여동안 지속하던 양적완화(QE) 정책을 종료했다. 더 이상 국채 등 자산매입을 통해 시장에 달러를 공급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QE 종료 후 실제 미국 금리인상 등 본격적인 출구전략 시점까지 국제금융시장에서 대두될 수 있는 주요 쟁점을 살펴본다. <편집자>

■1. 금리 언제 오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9일(현지시간) 예상대로 양적완화(QE)를 이달 종료한다고 결정했다.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틀간의 회의가 끝난 뒤 나온 성명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이전보다 강경해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상당 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재확인했지만 시장에서는 그다지 의미 없는 발언이란 분석도 나온다.

재닛 옐런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통화정책 기조 변화는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고 거듭 강조한데다 FOMC도 성명에서 이를 확인해 '상당기간'은 두 달이 될 수도, 2년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다만 시장에서는 내년 중반 첫 번째 금리 인상이 단행되고, 이후 금리가 계속 오르겠지만 저금리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해리스 프라이빗 뱅크 이코노미스트 케빈 커민스는 미 정책금리인 연방기금(FF) 기준금리가 내년 말 1.25~1.5%로 오르겠지만 통화기조 중립 수준인 4% 금리는 2016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적어도 2016년까지 단기금리는 저금리 수준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10년 만기 재무부 국채 수익률이 기준이 되는 장기 금리 역시 QE가 종료된 뒤에도 낮은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더 이상 자산매입에 나서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동안 시장에 풀린 돈을 회수하는 게 아닌데다 일본과 유럽의 물가하락(디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내 대출 수요 부진이 계속되면서 장기 금리가 오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핌코의 토니 크레센치 펀드매니저는 연준이 4조달러어치가 넘는 채권을 시장에서 흡수했다면서 "신규 매입이 없더라도 이는 시중 (장기) 금리 하강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 미 경제 회복 됐나

【로스앤젤레스=진희정 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9일(현지시간) 양적완화(QE) 종료를 선언하면서 미국 경제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QE 종료는 사실상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의 또 다른 표현이어서다.

실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경제 상황에 대해 이전보다 개선된 평가를 내렸다.

마켓워치는 MFR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슈아 샤피로를 인용해 "탄탄한 일자리 창출과 실업률 하락"부터 노동시장 둔화 현상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하는 문구에 이르기까지 FOMC 성명은 연준의 기조가 이전보다 강경해졌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샤피로는 물가상승률과 관련해서도 "연초 이후 인플레이션이 2%를 계속 밑돌 가능성은 일부 감소했다는 게 FOMC 판단"이라는 문구가 나온다면서 물가를 끌어올리려는 연준의 목표가 다소 낙관으로 기울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가속페달에서 서서히 발을 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연준은 노동시장 회복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FOMC 성명서를 통해 "일자리 증가가 확연해지고 실업률이 감소하는 등 노동 시장 조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실업률은 2009년 10월 최고치인 10%에서 지난 9월 5.9%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실제 고령자 은퇴와 직장을 찾지 못한 젊은 층들이 학교에 머무는 등 많은 사람들이 노동력에서 제외돼 있다. 게다가 임금이 크게 오르지 못한 것은 미국 정부에 부담이다. 다음 주에 발표될 10월 직업 보고서는 아직도 모호한 상태다. 실업 수당 청구와 소비자 신뢰 지수 등을 포함한 통계 수치는 실업률 감소를 의미한다.

물가상승률은 연준 목표인 2% 아래 수준이다. 지난 8월 음식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소비자 개인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1.5% 올랐다. 9월 역시 물가상승은 없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경제 위기가 감소하는 대신 일본형 물가하락의 덫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3. 달러 강세 지속되나

연착륙에 성공한 양적완화(QE) 종료로 미국 달러화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용, 인플레이션 등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좋아지고 있는데다 셰일가스 호황과 유가 하락 등이 달러화를 지탱하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연준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국 경제의 개선 흐름이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양적완화 이후, 유로화와 엔화 대비 달러화가 2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망했다.

3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빠르게 떨어졌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3주 만에 109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양적완화 종료 이후, 일본 엔화는 연내에 달러당 115엔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달러 대비 유로화도 하락했다. 전날 기준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6달러로 올랐다. 같은 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85.979로 전날(85.404)보다 올랐다. WSJ의 달러 지수(78.13)도 지난 6월 이후 7% 이상 올랐다.

채권 금리도 뛰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02%포인트(2bp) 상승한 2.32%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2.362%까지 올라 3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11월부터 3차에 걸쳐 4조원에 달하는 돈이 풀리면서 달러화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오히려 달러 가치는 올라갔다. 각국 간의 통화정책 동조화 추세도 깨지고 있다. 통화완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는 일본과 유럽 통화에 비해 강세다. 실제 올해 3·4분기에 달러화 가치는 엔화와 유로화 대비 8% 이상 올랐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2.51% 하락했다. 달러표시 안전자산으로 미국 채권값이 올랐다는 얘기다.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마이클 노보그래츠 대표는 "달러화는 수년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달러화가 장기 강세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금리인상되면 진짜 후폭풍이 장난이 아닐듯싶어요.
지금도 시중에 돈이 없는데...

IP : 209.58.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환이 VS 주열이
    '14.10.30 6:25 PM (211.201.xxx.18)

    최경환-이주열, 여전히 다른 경제 판단
    http://www.sp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39545

  • 2. ㅎ ㅎ
    '14.10.30 6:45 PM (211.36.xxx.36)

    지방,특히 대구..대출받아 산 아파트 오른다며 좋아하셨던 분들이 떠오르네요.

  • 3. 금리
    '14.10.30 7:53 PM (223.62.xxx.14) - 삭제된댓글

    잠실쪽은 호재로 보던데요. 오늘만 급하게 2건거래됬어요

  • 4. jj
    '14.10.30 10:07 PM (211.180.xxx.195) - 삭제된댓글

    강남도 분주한데 좋은일 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353 코엑스 가려는데 주말에 주차장 많이 힘든가요? 5 힘들어 2014/11/30 893
440352 왕의 얼굴, 서인국 사랑스러워서 보기 시작했는데... 11 ..... .. 2014/11/30 2,998
440351 이남자 심리가 뭘까요? 2 g 2014/11/30 1,122
440350 12월에 결혼식이 많은데 없 입을 옷이 없네요.. 3 결혼식 2014/11/30 1,551
440349 엑셀 질문입니다..기본만 가르쳐주십시요.. 2 。。 2014/11/30 713
440348 의료소비자로서, 의사수 10배 늘리기에 반대 6 ㅁㅁ 2014/11/30 778
440347 아이큐테스트는 어디서 받아볼수 있을까요 1 ag 2014/11/30 596
440346 전 S병원 간호사 "보험금 타려고 맹장·담낭 염증이라며.. 12 참맛 2014/11/30 5,754
440345 주상복합이 일반아파트에 비해 좋은점은 무엇인가요? 21 주복 2014/11/30 5,659
440344 내 몸 재생력 최고! 7 회복력? 2014/11/30 2,943
440343 그나마 sbs그알,kbs추적60분..mbc는 교양국 없앤다잖아요.. 6 eee 2014/11/30 1,049
440342 몸을 사리지않는 떡치는 연기 그렇구나 2014/11/30 1,714
440341 간수치가 높다는데~다시병원가야하나 5 어쩌죠 2014/11/30 2,263
440340 서글서글한 남자랑 사시는 분 계세요 9 .. 2014/11/30 4,281
440339 대화가 안되는 남편 ㅠ 5 boram 2014/11/30 2,506
440338 샵밥 직구 성공. 1개 남은거 샀어요!!! 10 ... 2014/11/30 2,385
440337 실제 노다메나 치아키 같은 사람이 6 asg 2014/11/30 963
440336 드림위즈블로그하시던 4 미국사시고 2014/11/30 782
440335 펠트가 탄력성이 좋으나 신축성이 없다???? 4 중2가정 2014/11/30 777
440334 질문!! 친구 드레스 투어 따라가는데요!! 1 카키쿠 2014/11/30 1,182
440333 타블로 학력 개인적으로 아는데 확실히 맞아요. 113 alhamb.. 2014/11/30 37,451
440332 혜원이라는 이름이미지 18 이름 2014/11/30 3,070
440331 세월호 주희엄마 8 충격 2014/11/30 2,182
440330 의사 수 늘려서 경쟁시키자는 분들... 19 로즈마리 2014/11/30 2,018
440329 보온주전자와 큰 보온병, 뭘로 살까요? 3 ..... 2014/11/30 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