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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로윈 파티 참가 비용이 30만원?

... 조회수 : 4,663
작성일 : 2014-10-30 17:51:56

아이를 영유에 보내는데요

내일 유치원에서 할로윈 파티를 하는데

복장이나 그외 소품들 비용을 살 사람은 사라고 가정통신문이 왔네요

망토 12만원 가면 6만원 사탕 3만원 폭죽만원 외국인 찬조출연비 3만원 부페 값 5만원

카톡으로 조심스럽게 다른 학부모들에게 물어보니

당연히 참가해야지 이걸 무슨

선택할 여지가 있냐는 뉘앙스..

그렇게 넉넉치 못한 형편이라 영유 보내는거 조심스러웠는데

오늘 밑천 다 드러난다 싶었어요

사실 한강다리 하나 건너서 보내느거거든요

이 주변 지역에서 영유 다니는애들 거의없어요

내일 그냥 아프다고 하고 아이 보내지 말까 생각중이에요

애는 소품 없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모르죠 또 속마음은

마음 깊은 아이라서..

가정통신문받고 머리아파서 쓰러져 자다 지금일어났어요

아이 얼굴 볼 면목도 없다는 소리가 이럴때 나오는건가봐요

아니면 집에서 놀지만말고 밖에 나가 돈이라도 벌어오라는 소리인지,,

반성..또 반성 중... ㅠㅠ

IP : 222.237.xxx.21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30 5:53 PM (211.177.xxx.114)

    헐... 울애 영유도 낼 할로윈파티하는데... 뭔 30만원이래요? 넘하네요.. 그냥 1만원대 옷입혀 보내고 땡이예요... 강남쪽인가봐요...

  • 2. ,,,
    '14.10.30 5:53 PM (175.215.xxx.154)

    헐 망토 가면 사탕....근 30만원인가요...
    30만원을 유아 할로윈 파티에 쓰다니.......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 이해 못하겠네요..

  • 3. 신고
    '14.10.30 5:55 PM (175.197.xxx.88)

    교육부에 신고감 아닌가요?

  • 4.
    '14.10.30 5:56 PM (222.237.xxx.216)

    강남쪽이에요 ㅠㅠ
    강북살지만 그래도 나름 강남하고 가깝다고
    강남스타일 운운하며 부담되도 그냥 보냈다가
    지금 제대로 좌절하고있어요
    사람은 자기 수준에 맞게 살아야 되나는거 실감중...
    30만원을 3000원보듯 하는 이 지역 학부모들 부럽네요...참..

  • 5. 11
    '14.10.30 5:57 PM (110.8.xxx.46)

    제대로 바가지네요 ! 같은 30만원이라도 요목이 합당하면 이해하고 쓸 만한데 저 내역은..
    역시 학부모란 호구네요......

  • 6. ..
    '14.10.30 6:04 PM (1.240.xxx.82)

    있는 사람한테 30만원 암것도 아니져
    선택은 원글님이 하신거잔아요
    그 정도는 생각하고 보내셨을거 같은데요

  • 7. baraemi
    '14.10.30 6:05 PM (223.62.xxx.72)

    저희 조카들 다 강남에서 각기 다른 영유다니는데 커스튬 다 알아서 준비하고 캔디만 준비해보내라고해요. 무슨 16만원짜리 망토.... 캐시미어망토랍니까. 그돈 대부분 그냥 유치원주머니로 들어간다에 한표. 원어민 선생만 데려다놓고 원비 높이 불러도 학부모들이 다 내니까 호구로 아나 웃기는 유치원이네요.

  • 8. 완전
    '14.10.30 6:10 PM (211.201.xxx.119)

    강남서 제일 유명한 영유보냈지만 제가 알아서 인터넷서 2만원채안되는 망또모자사서 입혀보냈구요 딴애들도 비슷하게해왔어요ᆞ유치원비외엔 돈안드는데ᆞᆢ 어딘지 궁금할정도네요

  • 9. 저....
    '14.10.30 6:17 PM (211.110.xxx.248)

    조심스럽게 말씀 여쭈어요.
    영유 비용 불합리한 점 등등을 떠나서... 부모가 감당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 다니게 하시면 좋겠어요.
    저희 부모님 극성 탓에 저도 유치원부터 저희집 수준 이상 되는 곳엘 다녔어요.
    부모님은 우리가 하느라고 했다... 말씀하시지만 저의 어린시절은 상처투성이예요.
    다들 하는데 애 아프다고 안 보내는 것도 아이에겐 상처예요. 유치원생이지만 눈치 훤하거든요.
    아이가 큰소리칠수 있는 곳에 다니게 해 주세요.

  • 10. ...
    '14.10.30 6:19 PM (14.32.xxx.11)

    '살 사람은 사라'는 거네요.
    그럼 안 사고 만들면 되겠군요.
    미국 살 때 아이 학교에서 할로윈 파티하면
    커스튬 사 입고 온 아이들도 많았지만,
    박스니 뭐니로 특이한 거 만들어 입고 온 애들이 인기 좋았어요. ^^

    http://www.popsugar.com/moms/DIY-Cardboard-Box-Halloween-Costumes-25058732
    공룡, 이것도 좋네요, 만들기 쉽고

  • 11.
    '14.10.30 6:20 PM (203.226.xxx.137)

    진짜인가요?
    도대체어느 영어유치원인지 무지궁금하네요

  • 12. ...
    '14.10.30 6:22 PM (14.32.xxx.11)

    구글에 검색어를 'diy halloween costumes children box'로 넣어보세요. 재미있는 것 많아요.
    중간에 풍선 단 것도 귀엽고.. ^^ 아티스트도 귀엽고...

  • 13. ..
    '14.10.30 6:23 PM (59.10.xxx.10)

    그 유치원 좀 이상하네요. 대부분 옷차림은 그냥 알아서 입혀보내는거 아닌가요? 망토 가면 사탕 다 어지간한 걸로 구입 해도 10만원도 채 안들 것 같은데.. 완전 대놓고 부모들 돈많다고 바가지 씌우려는 작정이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다른거에서도 얼마나 폭리를 취할까요? 당연히 저 금액내고 참석한다는 엄마들 다 어디 모자른거 아니예요? 있는사람들일수록 쓸데없이 돈세는거 더 싫어합니다. 저도 강남 거주하고 주변에 30억짜리 아파트살고 그런 사람들 있어도 쓸땐 팍팍써도 그렇게 허툰 상술에 놀아날댄 완전 분노해요.

  • 14. ..
    '14.10.30 6:28 PM (59.10.xxx.10)

    그리고 부페 5만원도 완전 황당.. 우리나라에서 젤 비싼 신라파크뷰 주말저녁 부페가 어린이 6만원이네요. 신라호텔에서 출장부페라도 해주는건가요? 유치원ㅅㅇ들이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ㅡ.ㅡ;;

  • 15. ..
    '14.10.30 6:32 PM (124.53.xxx.131)

    강남 나름 연예인 자녀들 다닌다고 화자되는 영유 보내는데
    전~혀 그런거 없는데요? 오늘 할로위 이벤트 했는데..어디를 보내시는건지 ;;;;
    걍 2만원대 커스튬이랑 쿠키 나눠먹으라고 들려보냈는데
    (심지어 쿠키는 걍 제맘에 애들 먹으라고 보낸거고 안보낸 엄마가 대다수)

  • 16. ㅎㅎ
    '14.10.30 6:32 PM (182.219.xxx.202)

    바가지네요. 어차피 자존심에 신청하는 사람들 많을테니 장사나 한번 거하게 하겠다는 속셈인 게 보여요.
    기분 나빠서라도 만들어 보내거나 의상 따로 구해서 보내겠어요.

  • 17. 유치원
    '14.10.30 6:40 PM (110.13.xxx.33)

    옮기셔야겠네요.
    제대로 된 곳 같지는 않음.

    거기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피할 수 있게.

  • 18. ..
    '14.10.30 6:40 PM (14.54.xxx.20)

    그 정도도 감당안되면서 무슨 영유를 보내셨어요.

  • 19. 보내세요
    '14.10.30 6:44 PM (39.7.xxx.61)

    애 은근 상처받아요 정말..
    대신 꼭 필요한 비용(부페 외국인비 정도. 사탕은 모르겠네요. 유치원에서 준비하는 값인가?)만 하시고 의상은 따로 준비하겠다 하세요. 남대문가면 2~3만원이면 공주의상 사고, 이마트만 가도 망또 모자 있더군요. 똑같은거 싫고 아이 좋아하는거 입힌다고 하시면 되요.
    그런데 어딘지 몰라도 심하긴 하네요. 저희도 목동 영유 보내는데 따로 돈내는거없이 의상만 입혀 보내면 되는데. (대신 의상이 다 제대로긴 해요. 박스로 만들고 이건 정말 아닌듯요)

  • 20. ...
    '14.10.30 6:45 PM (116.123.xxx.237)

    살 사람은 사라는 거니 따로 빌려서 입히고 나머지 비용만 내면 되지 않을까요
    솔직히 허세라서 말리고 싶긴 합니다만....

  • 21. ..,,
    '14.10.30 6:47 PM (123.228.xxx.30) - 삭제된댓글

    영유 보내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첨 듣는 얘기라고 하네요.
    대치동, 압구정동의 비싼 영유 보내는데...
    원장이 장삿속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직접 빌린 의상이나 소품 가지고 와서
    유치원에서 파티 하지 않나요??
    외국인 찬조 출연비는 뭔지...
    원에 계신 외국인 선생님들도 계실텐데...

  • 22. ㅎㅎㅎ
    '14.10.30 6:50 PM (122.71.xxx.44)

    나 고급진 영유 보낸다 자랑하려 했으나
    알고보니 진짜 좋고 비싼곳은 저런일이 없을 쁀이고

  • 23. baraemi
    '14.10.30 6:56 PM (112.218.xxx.213)

    윗님 그건 상당히 꼬인 생각 같으신데요.... 원글님 글 어디에도 자랑없고 오히려 넉넉치못한 형편에도 조금 무리해서 보내는거라고 써있는데.

  • 24. ㅉㅉ
    '14.10.30 6:57 PM (211.36.xxx.53)

    감당이니 뭐니 하면서 원글 타박하는 사람들 한심함.
    돈많다고 모~든 소비에 쿨한건 아니거든요.
    차라리 찬조금을 요구하지 이게 무슨 망또가면18만원?
    쓸만한데 쓰더라도 이건 진짜 아니지..
    게다가 할로윈 각자 개성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건 교육도 재미도 뭔 의미인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원장마인드 점검할 필요 있을듯.

  • 25.
    '14.10.30 6:58 PM (112.155.xxx.95)

    낚시같은데요
    어딘지 이니셜이라도 밝혀보세요
    실제있다면 이걸 따른다는엄마들은 바보인가요?
    영유보낸다고 돈을 휴지같이 쓰진않아요

  • 26. 호구잡힌
    '14.10.30 7:02 PM (175.197.xxx.21)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라고 하고 싶은데 원글님은 이제 졸업이 몇 달 안 남았다는 게 아까우시겠지요? 남편의 하루는 미안하지 않으세요?

  • 27. ...
    '14.10.30 7:08 PM (112.155.xxx.72)

    외국인 출연자에게 주는 돈이 일인당 3만원...
    무슨 연예인이라도 오나요?

  • 28. 낚시라고 봅니다.
    '14.10.30 7:10 PM (220.117.xxx.25)

    30대 재벌가 애들도 반에 둘이나 있었던 영유 보냈지만...그런거 없어요.
    각자 알아서 옷 입고 오고...뭐 그 당시만 해도 옷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웠으니 외국 나갔을때 50불 정도 주고사왔네요.
    엄마들이 간식 조금 보내고 선생님들이 분장해서 재미있게 잘 놀던데...무슨 소린지...- -
    영유에 대한 환상으로 소설 쓰시는거 아니예요??

  • 29. 호갱님
    '14.10.30 7:14 PM (209.58.xxx.141)

    호갱님 인증하나요?

  • 30. .....
    '14.10.30 7:25 PM (222.108.xxx.180)

    이게 진짜인가요?
    저 정말 이런 댓글 안 다는데, 이 글 혹시 낚시 아닌가요?
    할로윈 파티에 금액을 내야 한다면, 가정통신문이 최소한 지난 주 금요일에는 각 가정으로 보내졌을 텐데요.
    저렇게 금액도 큰데, 게다가 망토라면 의상인데, 할로윈 바로 전날이면 이미 각자 가정에서 미리 준비 다 한 다음일 텐데, 바로 전날 저런 통신문을 보낸다고요?
    시기적으로 너무 에러네요.

    망토, 가면 구매해도 18만원은 안 될 것 같고, 부페가 5만원이면 어지간한 출장부페를 불렀다는 말인지?
    외국인 찬조출연비가 3만원이라니, 그 영유는 자체적으로 외국인 선생님이 모잘라서 찬조출연까지 불러야할 지경인지?
    인원수가 최소 40명은 되는 곳일 텐데, 그러면 외국인 찬조출연비가 120만원?
    연예인 부르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 되는 금액인데요..
    보통 식비는 그냥 점심 식비로 준비하든지 하고,
    의상은 각자 준비,
    사탕 정도 사오라 하기도 하고, 그것도 원에서 그냥 준비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나요 보통??

    의상 각자 준비하래도 박스 이런 거는 좀 너무했고, 인터넷에 4-5만원에 파는 디즈니 드레스, 스파이더맨 수트 이런 것 정도는 준비하기는 하던데, 그 정도가 가장 고가였던 것 같은데요...

  • 31. 낚시
    '14.10.30 7:43 PM (175.223.xxx.118)

    이 지은이님 영유다니는 애 주변에 없음 ㅋ
    할로윈은 단체복이 아닌데 무슨 ㅋㅋㅋ

    커스튬에 실은 전 돈 좀 썼긴했는데 오늘 마트에서 공주옷 산 친구들도 있습니다
    영어 유치원에 쌔고쌘게 외국인인데 무슨

  • 32. edfg
    '14.10.30 7:53 PM (124.49.xxx.105)

    낚시같은데요...
    어딘지 이니셜 대보세요. 강남 영유 바닥 좁은데 금시초문이네요.

  • 33. edfg
    '14.10.30 7:54 PM (124.49.xxx.105)

    영유 근처에도 가본적 없는사람이
    환상을 가지고 소설쓰는듯 하네요.

    물정모르는 소리 길게도 쓰네

  • 34. 저 아이둘 다 영어놀이학교,
    '14.10.30 7:55 PM (114.207.xxx.44)

    영어 유치원 다 보냈었는데요, 둘다 이런경우 한번도 없었어요. 학부모들도 참 남의 나라 귀신놀이에 왜 이리 우리가 피곤해야 하냐며 엄마들 끼리 우스개소리 하곤 했는데요.
    놀랍네요. 복장 알아서 준비하고 사탕이나 그런건 원에서 다 준비했어요. 저희 애들 다닐 때랑 지금이랑 세월이 달라 그런건가요, 몇년 차이 안나는데 당황스럽네요.

  • 35. 상상
    '14.10.30 8:08 PM (122.32.xxx.11)

    3만원을 잘못본거 아닌가요? 정말 황당한금액이네요

  • 36. 좌절한 것도 없네요
    '14.10.30 8:18 PM (59.27.xxx.47)

    달리 돈지랄 인가요
    할로원복장 대여로 30만원 내준겠다는 허깨비 같은 학부모들은 그냥 무시하세요
    영유원장에게 그럭 학부모 그냥 봉이에요
    더달아 봉이 된지 말아요
    돈많다고 그따위로 쓰는거 아닙니다

  • 37. ....
    '14.10.30 8:41 PM (121.167.xxx.114)

    돈 많다고 그렇게 쓰는 사람 없어요. 그러니 만약 사실이면 금세 말 나왔을 텐데 처음 듣는 얘기네요. 저 아는 몇 백억대 부자들 만원짜리 밥도 얄짤없이 더치페이 해요. 3억짜리 차는 몰고 다니고 수 백짜리 옷 휘감아도 투자할 가치 없는 곳에는 1원 쓰기도 아까워하죠. 애 유치원 비싼 곳 보내지만 거기서 호구로 알고 몇 십만원 파티한다면 당장 신문에 낼 겁니다. 사실이라면 그 유치원은 학부모를 중간급 이하의 별 생각없는 인간들로 여기고 있는 듯 합니다.

  • 38. 강남
    '14.10.30 9:29 PM (175.118.xxx.205)

    산다고, 돈 많다고 다 돈 함부로 쓰나요? 무슨 말도 안되는 거짓 항목으로 강남 영유 욕먹이고 한심한 학부형들로 만들어요ㆍ참 찌질하십니다ㆍㆍㆍ

  • 39. ㅁㅈ
    '14.10.30 10:36 PM (110.8.xxx.46)

    아 원글 퇴근했구나.. 낚일뻔했네

  • 40. 강남
    '14.10.30 11:22 PM (14.138.xxx.144)

    몇년전 영어유치원 행사시 각자 의상준비땡.
    내일 영어학원행사도 의상준비하면 땡이에요.
    학원에서 알아서 다과준비한다네요. 압구정이고요.
    망또가면봉 다해서 인터넷주문하니 2만원 채 안되요.

  • 41. ...
    '14.10.31 2:05 AM (203.226.xxx.107)

    할로윈 파티 박스 코스튬 링크 걸어 주신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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